(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독거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식한 슈퍼맨 요리교실’을 운영해 의료·생활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시에 의하면 산본보건지소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비스 대상 중 상대적으로 영양 섭취를 위한 식품 조리에 취약한 65세 이상 독거 남성 어르신들에게 요리교실 참여 기회도 제공하는 것이다. 때문에 ‘식식한 슈퍼맨 요리교실’에서는 참여자들이 평소 가정에서 쉽게 해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국 종류의 요리 실습이 주로 이뤄진다고 산본보건지소는 밝혔다. 또 요리교실 참여자들이 수업 이후 집에서 직접 배운 요리를 한번 해 볼 수 있도록 재료도 나눠줘 사업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식한 슈퍼맨 요리교실’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번 운영되며,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독거 어르신 대부분은 외로움과 함께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정신적·신체적 돌봄이 필요한데, 요리교실은 이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경기뉴스통신) 군포시는 오는 6월 1일 전철 1호선 인근의 당정근린공원에서 ‘제4회 군포시민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 검진관’, ‘VR 체험관’, ‘건강 체험관’을 주제로 3개 부스가 운영된다. ‘건강 검진관’에는 군포지역 내 각종 의약 단체가 참여해 무료로 각종 검사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혈압 및 혈방 측정은 기본이고,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 등도 이뤄진다. ‘VR 체험관’에서는 최신 기기로 아토피에 좋은 음식을 VR로 체험해보는 색다른 경험 등이 가능하며, ‘건강 체험관’에서는 군포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가 준비한 치매 선별검사와 심폐소생술 실습, 구강 내 세균검사 등의 건강체험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의 골프장 둘레길을 걸으며 곳곳에 마련된 건강 체험 지점에서 관련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받아 완주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는 줄넘기 교실에 참여하거나 축하공연을 즐겨도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날이 좋은 6월의 첫날, 군포에서 건강 정보를 얻으며 특별한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기회를 많은 사람이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오는 31일 지역 내 토지 2만2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하고,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가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 후 이의가 있을 경우 7월 1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의 신청이 접수된 필지가 있을 경우 감정평가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재검증하고,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보다 정확한 토지 가격 산정 및 관계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공개 열람을 시행해 1차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경기뉴스통신) 군포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시설 내 수영장을 시범운영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및 군포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하 1층에 1,262㎡의 규모의 6레인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설 이용이 무료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수영장 개장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및 부곡·송정지구를 비롯한 군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산업진흥원은 기대한다. 군포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동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 종사자들 등 많은 시민의 건강증진에 일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수영장 시범운영 기간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비사항을 보완, 8월 1일부터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지역 내 택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 종사자들의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 지역 내 개인 및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기간에 시는 최근 2년간 발생한 업체별·유형별로 분석된 민원 통계 자료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며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해 조언했고,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지역에서 실제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택시 운행 중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 또 택시 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대응 방법을 안내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교통 정책 수립 및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 기간 중 택시 운수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 사항도 수렴한 바 있다. 오숙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택시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는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해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군포형 협치’를 구현하고 확산할 전문 강사 25명이 탄생했다. 군포시는 지난 23일 ‘협치 활동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도시 특성을 살린 협치 행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렸다. 시에 의하면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군포시 협치 활동 강사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회의 전문 교육을 받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협치 전파를 위한 필수 기초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과 행정기관의 상생·협력 체계인 ‘협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며, 협치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협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시민이 더욱더 쉽게 할 수 있게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전문성을 향상하는 연구 및 활동을 시행해 전문 강사로서의 자격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적극적·능동적인 자세로 교육을 수료해 협치 활동 강사가 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며 상생과 소통을 추구하는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경기뉴스통신) 군포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했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협의체 복지나눔분과와 이마트 산본점이 2014년부터 매해 꾸준히 진행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협의체 복지나눔분과 소속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각 시설의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했고,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이마트 산본점 직원들은 후원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자원봉사로도 동참했다.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군포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계기로 복지 자원이 더 많이 발굴되고, 관련 환경도 개선돼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생산한 물품들도 이번 기회에 널리 알려져 착한 생산과 착한소비라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7기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시행에 참여하는 등 군포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그리고 8개의 실무분과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지난 22일 시청 별관에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열린 토론회는 민·관 협치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한 의제를 공유와 검토, 정책 반영 여부 등을 3회에 걸쳐 토론회에서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차로 개최된 열린 토론회에서는 군포지역 내 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 현황을 먼저 살펴본 후 교통 전문가, 경찰서·군포시·군포시설관리공단의 실무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자유 토론을 시행했다. 이날 도출된 여러 대안은 오는 6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2차 열린 토론회의 주제로 제출돼 참여가 예정된 시민 100여명이 재차 심화 원탁토론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6월 19일에는 관련 부서와 기관의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1·2차 토론을 통해 정제된 다양한 의견을 실제로 정책에 반영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검토를 진행하는 3차 토론회가 계획돼 있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시민이 제안한 ‘주차 문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모여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가 되길
(경기뉴스통신) 혁신교육지구인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포시산본도서관 주관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행하는 이번 ‘공공도서관-학교 연계사업’은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다양한 경험 제공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아 올해도 지속·확대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군포지역 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연 개최 희망 신청을 받아 사업을 주관할 군포시산본도서관에 전달했고, 도서관은 신청 내용에 따라 강연 일정을 수립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10대처럼 들어라’의 저자 박하재홍 작가가 대중음악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대중음악 어떻게 들어야 나에게 진짜 도움이 될까?’라는 강연을 하고,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김창래 작가의 ‘왜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까’라는 주제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군포에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해이수 작가의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도 펼쳐 문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
(경기뉴스통신) 군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를 확립하고, 지속해서 유지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2018년 군포시 청렴도서로 선정한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의 저자 배정애 강사를 초빙,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윤리적 리더십 및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실천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항상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군포시 만들기에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의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자율적 내부통제 내실화,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도입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2020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의 지역주민 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활성화와 실효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참여 방법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다고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심의·선정, 2020년 본예산 안에 관련 사업비를 배정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부터 사업 제안자가 주민참여예산제 대상 사업 선정 심의를 위한 현장실사 등에 참여해 충분한 제안 의도를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면, 사업 제안자가 시행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 운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를 개최, 각 현장에서 자치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자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했다. 지역의 현황을 잘 알고 관련 제도와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일반 주민들은 생각하지 못한 사업, 제안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어 요구하지 못하는
(경기뉴스통신) 군포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종합보세구 유치국 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16일과 17일 방문,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체를 직접 돌아보며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및 협의했다. 시의 의하면 린이시는 도시 내에 해외 수입 물품 전시·판매 상설 전시장 구축을 진행 중인데, 이곳에 ‘군포관’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 한대희 시장은 지난 2월 중국 린이시를 방문해 당시 맹경빈 린이시장 및 산동란화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군포관’ 설립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물꼬를 튼 바 있다. 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무진을 중국으로 보내 구체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에 린이시 측에서 즉각적으로 실무 답방 방문단을 파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린이시 방문단은 앞서 군포시 실무단이 소개한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 생산 현황을 확인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군포와 린이시 양측 모두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는 만큼 실무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기에
(경기뉴스통신) 못줄을 이용한 전통적인 손 모내기 행사가 군포시의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됐다. 군포시는 지난 19일 오전 지역 내 명소이자 시민들의 쉼터인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초막골생태공원 내에는 600㎡의 3단 다랭이논이 2016년 조성됐는데, 매년 시민들을 위한 생태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다랭이논에서 봄철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철 벼 베기 및 탈곡 행사까지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봄의 모내기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팀과 생태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참여해 약 300㎏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볏모를 심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관장은 “시민 참여로 모내기가 이뤄진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등 관리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오는 가을에는 다시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벼 추수 행사도 개최하는 등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산본동 산915번지 일원에 다랭이논 외에도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어린이놀이광장 등 다양한 시설과 생태 공간이 마련돼 여가활동과 생태체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의 상세 정보는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20일 조직 내에서 직원들의 역량 발휘에 악영향을 끼치는 성희롱이나 성차별 사례를 예방 및 추방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시는 이날 직장남녀연구소 정미선 대표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통합 예방 교육’을 진행했는데 성희롱과 성폭력의 구분 및 사례를 통한 예방법,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이 주요 강연 내용이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정미선 강사는 “조직 내에 성차별이나 성희롱이 존재할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하거나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현명하게 대처할 능력이 조직원들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관련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문화가 정착되고, 성폭력 사건·사고 사례가 근절된 조직에서는 직원들의 역량이 100% 이상 발휘돼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이 더 잘 진행되리라 생각해 관련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경기뉴스통신) 군포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전문의료기관의 담당 인력으로 ‘지역사회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군포시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협의체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 요구돼 구성했다고 시는 밝혔다. 정신응급이란 사고·행동·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 장애를 말하며,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군포지역의 조현병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0.28%인 775명으로 추정되며, 1년 동안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체인구의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는 중점 관리돼야 할 중요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로로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를 통한 치료 개입과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증정신질환자 치료관리뿐만 아니라 가족교육과 자조모임도 운영하며 노인 우울증 관리 및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환자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