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다음 달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2일 지하수 분과위원회의 국제간사국으로 선정됐다. 이는 환경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 국제간사국을 수임한 첫 사례다. 지하수 분과위원회 간사로는 김문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이 임명됐다. 의장으로는 함세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돼 오는 2025년 말까지 3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하수 분과위원회(ISO/TC113/SC8)는 지난 1993년 설립돼 현재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하수의 흐름, 양 등에 관한 측정장치 및 기술과 절차 등의 표준화를 담당하며 지하수 관리 기반기술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분과위원회의 국제간사국은 위원회 운영, 회원국과의 소통 등 위원회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과위원회 국제간사로서 환경분야 신규 표준(안) 제안을 활성화하고 회원국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지하수 분야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우리나라의 국제간사국 수임은 지하수 분야의 표준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환경표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도록 내 손 안에 문화플랫폼 '문화가 있는 날 TV'(이하 공식명칭 '문날TV')를 지난 7월 27일(수)에 개국했다. ◇비대면으로 만나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문화플랫폼 '문날TV'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소식과 생생한 현장,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가 있는 날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날TV'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의 '문날TV 페이지'에서 매월 편성표에 따라 서비스될 예정이며, 문화가 있는 날 유튜브, 카카오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현장 동시 온라인 중계에서 웹 예능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 문화플랫폼 '문날TV'에서는 웹 예능은 물론,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현장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선 '문날TV' 개국을 기념해 7월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가 있는 날 플레이 리스트(이하 문플리)'를 '문날TV'를 통해 현장과 동시 생중계한다.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상영극 '늙은 부부이야기'와 '여자만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미니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킹스턴 루디스카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타루와 리나'를 문날TV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방송인 슬리피가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혜택을 소개하는 웹 예능 '갓성비' △매월 전국의 문화가 있는 날 소식을 전달하는 정보 프로그램 '문날매니저' △문화가 있는 날 1분 스피치 '문미닛' △문화 교양프로그램 '꼬리의 꼬리를 무는 문날(이하 꼬꼬문날)' △문화계 사람을 직접 만나는 '문날을 빛내다' △문화가 있는 날 오리지널 웹 드라마 '어느날, 문득'까지, 매월 편성 일정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날TV' 개국 기념 이벤트도 풍성 또한 '문날TV' 개국 계기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28일(목) 저녁 19시 30분에 생중계되는 '문플리'에서는 '미니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공연 생중계 중 오픈되는 퀴즈를 맞히고 상품을 받는 형태로 이뤄지며, 이벤트는 공연 중계가 진행되는 동안만 진행된다. '문날TV'의 생활 밀착형 콘텐츠 '갓성비' 프로그램에 대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갓성비로 즐기고 싶은 문화생활'이란 주제로 참여하는 댓글 이벤트로 7월 27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담당자는 '온라인 문화플랫폼 문날TV로 국민들이 손쉽게 전국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날 정보와 생생한 현장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날TV'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편성 일정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민경제 안정 및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에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인력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 서민의 중요한 주거형태인 전세제도 관련 보증금 편취 등 사기범죄는 기본권인 주거권을 침해하고 사실상 피해자의 전 재산을 잃게 하며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중대한 악성범죄다. 또 최근 금리인상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따른 이른바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사기 등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민 및 부동산 거래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의 여건을 악용하는 브로커와 일부 중개인 등의 조직적 불법행위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사례가 지속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경찰은 그간 전세사기 단속사례를 자세히 분석해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등 고의적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실소유자 행세 등 무권한 계약 ▲위임범위 초과 계약 ▲허위보증,보험 ▲불법 중개,매개행위 등 7개 유형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 피해 규모가 크거나 건축주,분양대행사(브로커),공인중개사 등이 공모한 조직적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개별적 사안에 대해서도 수사 초기부터 전국적,통합적으로 집중수사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전체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범죄정보를 공유하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제도개선 필요사항은 관계기관에 적극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이상거래 등을 분석해 의심사례는 즉시 경찰청에 제공,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전세가율이 급등하거나 경매 낙찰가격이 전세가격보다 낮은 지역 등을 위험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찰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회복 및 추가피해 방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는 철저히 추적해 재범의지를 차단하고 실질적인 피해회복에 이바지하기 위한 민사절차 안내도 강화하는 한편, 전세사기의 주요 유형과 피해 예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전세사기를 발본색원하는 한편, 서민이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주택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