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6일 2024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1등급 상향한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으며,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 ESG 경영진단, 평가 및 솔루션 제안 등 맞춤형 'ESG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CDP 최고등급 획득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가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 획득 및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발표일 기준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이스칸다르 푸트리,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7일 --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업, 인재, 투자 유치를 목표로 디지털 경제를 국가 전략의 중요 분야로 격상시켰다. 디지털 경제는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가 말레이시아 디지털 지위(Malaysian Digital Status) 승인을 받은 가운데,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무인 항공기 및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적격 디지털 기업은 법인세 면제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승인은 포레스트 시티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테크 기업의 투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제조, 정보 기술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체인을 견인하는 연쇄 반응을 일으켜 포레스트 시티는 물론 지역 경제 성장 모멘텀의 점진적인 원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포레스트 시티 파이낸셜 센터 빌딩의 오피스는 현재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장 수요에 대응하여 포레스트 시티는 1월에 셀룰리언 베이(Cerulean Bay)에 다목적 매장을 선보였다. 이들 매장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뿐만 아니라 사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비용 효율성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SOFO(Small Office, Flexible Office) 레이아웃 설계로 121~922㎡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에 매우 적합하다. 더 큰 유닛은 여러 개의 유닛으로 분리해 자체 사용 또는 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오피스 니즈를 충족시킨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2월 3일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남영호 원장과 연구진은 일본 오사카의 코리아NGO센터(공동대표 곽진웅)를 방문하여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NGO센터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오사카 내 재일코리안들의 정체성 운동을 통해 성장한 시민단체들이 1990년대 연합을 통해 설립한 민간기관으로 재일코리안 권익 운동 및 각종 커뮤니티,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사카 코리아타운 내에서 지역 관광해설 및 교육 프로그램은 연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필드워크’를 운영함으로써 일본 내 재일코리안의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각각 의정부와 일본 오사카 재일코리안 집거지라는 경계지역에 위치한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한반도 '탈분단’ 달성에 노력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했다. 또,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반의 '분단과 경계' 극복하고 식민지, 냉전의 역사를 치유하고 화해하는 활동에 적극적 상호협력을 할 것에 합의했다. 양 기관의 상호 협력적 활동이 한일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 국가 간 긍정적인 공공외교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