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인 21일 팔달구청, 영통구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소속위원들은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이주민에 관리 방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양진하 의원은 “팔달구는 외국인 거주자가 약 15,000여명으로 꽤 많은 편”이라며 “외국인들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고 있지만 납부율이 저조한 만큼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선 의원은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불법체류자나 주소이전 신고를 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질 경우 치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은자 의원은 팔달구 종합민원과에서 외국인 상담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는 것을 칭찬하며 “주민자치위원회나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단체에도 이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나 인권개선문제에 직접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속 위원들은 주민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할 관내 10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 어르신, 고령의 노인부부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에는 밤밭노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무봉종합사회복지관, 버드내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능실종합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광교노인복지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협약 기관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위탁하고 10개 기관은 2020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부터 상담, 계획수립, 서비스 제공 등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0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행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관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맞춤형 돌봄
(경기뉴스통신) 21일 권선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 농업인단체 임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수원시농촌지도자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해 김치 700㎏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했다. 수원시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지난 6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쌀 1만 2000kg를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매달 떡, 반찬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이 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 축조된 모든 성곽의 특징이 망라된 ‘성곽노천박물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화성박물관은 21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학술대회에서는 고고학, 건축학, 미술사학 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조선시대 읍성과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학술대회 사회는 세종대학교박물관 황보경 학예주임이 맡았고 토론은 한국교통대학교 백종오 교수가 진행했다. 1주제 발표를 맡은 이일갑 시공문화재연구원장은 ‘조선시대 읍성과 수원화성’을 통해 읍성과 수원화성을 평면형태, 축조수법, 부대시설 등 비교 검토한 뒤 “수원화성은 성곽시설물의 구조와 축조 수법은 물론 방어체계에 대한 관념까지 조선시대 성곽 축성의 흐름을 잇고 있는 한국성곽축성사에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정남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가 2018세기 조선의 축성기록, ‘뎡니의궤’와 ‘화성성역의궤’의 건축사료적 가치’를 발표, ‘화성성역의궤’가 화성복원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시장이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동행하고 봉사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기념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람향기 나는 수원을 만드는 길에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며 “자원봉사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자원봉사자·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단체 유공 표창과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자원봉사자 13명과 9개 단체에 우수단체상·최다봉사시간상·최고령봉사자상 등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광교노인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연무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 자원봉사자가 기부한 마일리지 200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경기뉴스통신) 멸종위기종인 ‘수달’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내년 ‘수달 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용인·화성·오산·평택·안성시가 함께 진행하는 ‘경기남부수계 수달 정밀 모니터링 연구 용역’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수원시 하천 여건에 맞는 ‘수원시 수달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보호·복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근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하천 수질과 생태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하천을 관리·점검하는 등 수달 보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와 용인·화성·오산·평택·안성시, 한국수달보호협회는 2018년 4월 ‘경기 남부 수계 수달 복원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 복원 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6개 지자체는 올해 1월부터 오산천 상류와 경기남부수계 일원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수계 수달 정밀 모니터링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는 한국수달보호협회가 수행한다. 경기남부수계 수달 분포현황, 수변환경 서식지 적합도 분석, 경기남부수계의 수달 서식지 이용조건 조사, 수달 서식 위협요인, 서식지 개선기법 도출, 수달 복원방안 제시 및 세부 로드맵 제시
(경기뉴스통신)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와 민간사업자의 상호협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지난 20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형 무인대여자전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연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포럼’에서 주제발표한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시와 민간사업자의 상호협력 모델을 개발하면 지속 가능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유’를 주제로 강연한 김숙희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행정·제도적으로 지원을 하고 사업자는 공유자전거를 안정적으로 설치·운영하려면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공유자전거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운영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유자전거 수요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과 류재영 한국자전거정책연합회장의 주제발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유자전거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류재영 회장은 “도시공간의
(경기뉴스통신) 수원광교박물관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일역사 문제를 일깨워주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 해설을 통해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참여 학생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예연구사가 전시를 소개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콜라주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13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에서는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의 모습이 담긴 ‘병합기념 조선 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2월까지 원룸·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안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 주소를 부여한 원룸·다가구 주택 등에 거주하는 8700여 가구다. 장안구 222채, 권선구 782채, 팔달구 305채, 영통구 88채를 대상으로 상세주소가 적힌 종합안내판과 개별 호 문 앞에 부착하는 개별호수판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설치전문업체 직원들이 방문해 건물 출입구 건물번호판 아래에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호수판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개별호수판을 부착한다. 지난 11월 6~8일에는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거리 가게 122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거리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우편물·택배를 수령할 때 불편을 겪어왔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우편물·택배 수령이 편해지고 위급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말’만 하면 인공지능이 동네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수원시에서 구현된다.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빅스비’를 활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원지역 생활·관광 정보는 물론 도시안전까지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서비스가 개발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21일 삼성전자와 빅스비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빅스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최초이며 수원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 개발의 의미는 더욱 크다.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 환경, 복지, 에너지, 관광 등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받는 것이다. 즉 동네를 산책하다 카페를 검색해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자전거를 찾거나, 남는 시간을 활용할 문화 정보를 원할 경우 빅스비에게 물어보면 공공데이터를 통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66건으로 의원발의 13건, 시장제출 53건이다. 유형별로는 조례안 23건, 예산안 5건, 승인 및 동의안 25건, 수원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및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활동결과보고서 등 보고안 및 계획안 10건, 의견청취 2건, 결의안 1건 등이다.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은 2019년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1일에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31억원 증가한 2조 8,099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 3,686억원 특별회계 4,413억원이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199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4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김영택 의원을 비롯해 3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수원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에 있어 5년 공공임대인 경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또는‘산정가격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산정되어 있어 공공분양과 동일하게 원가연동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에, 10년 공공임대는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당해 주택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규정되어 있어 주변 시세와 함께 분양가가 오르는 구조를 갖게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택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 방식 때문에 입주민들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우선분양권을 포기하거나 과도한 분양금 지불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등 제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양전환가 산정이 다른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이 제347회 정례회 첫날인 20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산하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 확대를 요구했다. 김호진 의원은 “위원회는 일반적으로 행정의 민주화, 전문지식의 도입, 공정성의 확보, 이해관계의 조정 등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데, 현대 행정은 그 기능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질적으로 전문화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위원회는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수원시의 청년인구는 39만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2.6%에 해당되나 현재 시에 설치된 총 149개의 위원회 중 만19세부터 만39세에 해당하는 청년 위원의 비율이 전체 4,726명 위원 중 234명에 해당되는 4.95%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와 홍보·예산·복지·도시 관련 위원회는 더 낮은 비율의 청년위원이 위촉되어 있으며 청년의 역량과 의견이 더욱 필요한 일자리·지역경제·공공갈등·문화 관련 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이 전무한 상태”고 꼬집으며 그동안 청년문제와 관련된 각종 정책이 실패한 이유 중 하나를 당사자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다 행정중심으로 정책을 설계
(경기뉴스통신) 지난 10월 열린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 10월 3~6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미탁 영향으로 전체적인 규모는 줄었지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내용도 알차고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프로그램 질을 전체적으로 높였다. 지난해 시민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남기고 호응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했다. 또 전문가 컨설팅으로 수준을 한층 높여 ‘수원화성달레길’, ‘굿파티’ 등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특색 있는 디자인 부스를 운영해 틀에 박힌 축제장 이미지를 탈피했다. 행궁광장 일원에 조선 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살린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사업 ‘함께 가기’도 추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개한 ‘함께 가기’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2020년 수원시 예산편성 화두는 ‘새로 고침’”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관행처럼 일상이 된 사업과 조직을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로 예산 기조를 새롭게 하고 재정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고쳐 쓰겠다”며 “미증유의 재정 위기가 닥칠 2020년을 ‘재정 기틀을 처음부터 바로 잡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예상치 못한 경제환경 변화로 자주 재원인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재정안정화 기금’을 설치·가동해 재정위기를 근원부터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사업과 행사·축제, 지방보조금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정 투명성·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아울러 ‘협업 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내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올해 2회 추경예산보다 1723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재정위기를 타개하고 재정 탄력성을 확보하려 지방채 845억원을 발행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를 폐지해 158억원을 일반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