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전개한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9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은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식품 가공·기계 이론과 연제품 제조 실습 등을 교육했다. 또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과정과 컨설팅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는 지역의 다양한 농업자원과 소재를 발굴하고 상품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아카데미로 ‘숨꾼협동조합’이 첫 발을 내딛는 성과도 있었다. 숨꾼협동조합은 수강자 5명이 만든 소규모 농식품 창업 조합으로 공동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즉석판매를 위한 제조·가공업 영업 허가 신청 등 제반 준비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농장 운영,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빌딩숲 텃밭정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팔달구 이춘택병원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현판식을 했다. 수원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4~18일 휴게시설 근무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에 전기온돌패널을 설치하고 도배도 새로 했다. 신발장 등 작은 가구도 마련하며 휴게실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공사비 520만원이 투입됐는데, 수원시가 80%, 이춘택병원이 20%를 부담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미화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비정규직 지원정책 중 하나다. 공동주택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개선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 휴게시설로 확대해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병원 휴게시설 23개소를 개선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상희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미화 근로자들의 휴게시설이 대부분 지하에 있어 시설이 다소 열악한 경우가 있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 고용 안정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팔달구 효원로 일원 가로수 100그루에 따뜻한 겨울옷을 선물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청역 사거리에서 야외음악당 사거리에 이르는 500m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 80주, 느티나무 20주에 따뜻한 털실 옷을 입혔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 단원과 수원시 공직자, 수원그린트러스트 회원, 시민, 학생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봉사단이 디자인한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고 크리스마스 트리·모자 등 액세서리로 장식했다. 옷을 짓는데 사용한 털실은 장안구에 있는 한 털실제작업체가 기부했다.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 추위와 제설제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각종 수목병·해충 발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원시청역 사거리로 오시면 개성 넘치는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 100주의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며 “가로수를 아끼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에 페스트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수원시보건소는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의심 환자 발생 사실을 보고하고 즉시 의심 환자가 있는 곳으로 출동해 기초역학조사를 한다. 경기도는 역학조사를 총괄하고 격리병상을 배정한다. 의심 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환자의 집을 소독한다. 병원은 의심 환자를 격리한 후 치료한다. 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다. 의심 환자가 페스트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를 선포하고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소는 주의·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되면 ‘생물테러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19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장안구·영통구보건소가 진행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 시나리오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수원시보건소·경기도·수원시 시민안전과·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40여 분 동안 시나리오대로 각자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훈련을 했다. 생물테러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보건 요원이 착용하는 개인 보호장비 착·탈의 방법도 시연했다.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인 요즘은 감염병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유네스코와 협력해 만든 공공 컨소시엄인 심네에 소속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을 연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태형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센터장, 에우헤뇨 오냐떼 심네 연구책임자는 11월 18일 자로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서 체결은 한국과 스페인에서 서면으로 이뤄졌다.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 사업 제안 준비 수원시와 바르셀로나의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 연구 활동 혁신적 교통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리빙랩 사업·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세계적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공동 연구를 하고 실증사업에 대한 데이터 교차 분석을 하기로 했다. 또 바르셀로나의 시민위원회를 통해 거버넌스 방식 모범 사례를 찾고 수원시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세닛 관계자들은 지
(경기뉴스통신) 환경과 에너지 분야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덴마크의 바이오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수도권에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바이오에너지 컨퍼런스-덴마크 바이오에너지 선진사례 중심’을 개최했다. 바이오에너지 설비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경제성을 확인하고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에는 염태영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 회장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에너지, 자원순환, 환경, 폐기물 업무 관련 공무원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바이오가스를 통한 폐기물 순환과 에너지 분권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유기성폐기물 현황과 바이오가스 확산 전략 덴마크 바이오가스 현황과 정책 덴마크 음식물 처리시설의 경제성 및 운영사례 덴마크 바이오가스 시설 설계 및 운영 효율 극대화 방안 덴마크 바이오가스 친환경 탈황 설비 소개 및 경제성 분석 한국 바이오가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20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자치분권과 사회혁신포럼에서 기조강연 발제를 맡아 ‘사회혁신의 엔진, 분권형 복지대타협’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자치분권과사회혁신포럼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정부는 물론 학계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7번째로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발제를 맡은 염 대표회장은 기초정부의 관점에서 우리사회의 다양한 혁신적 정책들이 실패한 원인으로 중앙집권적 정책 구조를 꼽았다. 즉 정책의 기조는 자치분권을 향하면서도 실행방식은 여전히 중앙의 주도로 이뤄지면서 필연적 재정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염 대표회장은 특히 “지방자치 부활 25년만에 불교부단체가 2곳만 남게 되는 등 지방정부의 재정이 고사 직전 상태”고 진단하며 “복지는 확대됐지만 여전히 사회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낡은 실행체계가 유지된다면 중앙정부가 복지정책을 늘릴수록 지방의 재정은 점점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대표회장은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에서 효과성을 검증받은 정책이 전국으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 회의실에서 홍창형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장과 임용순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에게 정신건강 상담, 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민의 정신건강과 주거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지원 및 연구개발, 정신건강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 제공 및 협조, 정신건강사업 대상자 발견 및 조기개입을 위한 긴밀한 연계, 수원권내 임대아파트 및 매입주택에 대한 정보 및 자원 제공 등이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도움을 받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자원 제공 및 연계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긍
(경기뉴스통신)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수원시는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교 앨리웨이에서 아동학대 행위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 국민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자로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라는 역할을 부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알려줌으로써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을 알려주는 리플렛과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편 참여활동을 통해 학대를 발견할 경우 대처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골든타임’을 ‘신체, 정서 성, 방임’ 등 아동학대가 의심 되는 정황들이 발견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신고자를 보호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현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하는 ‘국회로 가는 우체통’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머 알람이 울리면 빠르게 버저를 누르는 참여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19 휴먼N축제’를 열고 올 한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전개한 사업을 되돌아봤다. 민·관 통합사례관리사, 협력·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사업보고’와 ‘휴먼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올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사, 주거환경 개선, 무료 진료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 ‘휴먼긴급지원사업’을 전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휴먼시상식에서는 통합사례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율천동·구운동·행궁동 등 10개 동, 지난 7월 열린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 7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5일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내 44개 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운영 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자발적 시민 참여의 또 다른 이름은 나눔”이라며 “시티즌 오블리즈를 실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올해의 SNS 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의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매체별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원시는 카카오톡 활용도, 카카오톡 이용자 참여도, 영향력 등을 계량화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11월 19일 수원시 카톡 친구는 44만 9671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 2016년 시작한 ‘카톡친구 통큰이벤트’가 카톡친구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통큰 이벤트는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하거나 주요 행사를 안내할 때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때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수원시는 그동안 2014년 ‘대한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과 장정희 의원은 19일 오전 수원시 우만동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60세 이상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미경 위원장과 장정희 의원은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 소속으로 청결한 환경을 위해 주방을 정리한 뒤 반찬 만들기, 배식, 설거지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미경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고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하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올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고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정희 의원도 “따뜻한 밥 한끼처럼 든든한 의정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복지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조선시대 읍성과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학·건축학·미술사학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이일갑 시공문화재연구원장이 ‘조선시대 읍성과 수원화성’ , 정정남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가 2018세기 조선의 축성기록, ‘뎡니의궤’와 ‘화성성역의궤’의 건축 사료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백소훈 명지대학교 교수가 ‘수원향교를 통해 본 향교 건축제도의 유래와 배치’, 김성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조선 후기 읍성도의 경관 재현 방식과 화성전도’를 발표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의 고고학적 성과와 ‘뎡니의궤’의 건축 사료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며 “수원화성의 가치가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는 지난 18일 해병대 권선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보호·치안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3개 기관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거리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거리노숙인 임시보호, 귀향·귀가 조치, 동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환경 정화 활동, 응급한 거리노숙인 병원 이송, 거리노숙인 보호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협약식에는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운오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에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더 체계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하다”며 “관계자분들이 거리노숙인의 보호자라는 생각으로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얼마 전 일어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수돗물 적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부식된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는 것이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542억원을 투입해 114.3㎞ 길이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했다. 2020년에는 수도관 11.6㎞를 정비·세척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 송·배수관 총 길이는 1750㎞에 이른다. 또 노후관 교체공사나 급수체계 변경 등으로 적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제수 밸브를 천천히 개방한다. 관로 교체공사를 완료한 직후에는 적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수 전 퇴수변과 소화전을 활용해 충분한 시간 동안 퇴수 처리하고 반드시 수질 검사 후 상수도를 공급하도록 하는 등 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한다. 상수도 관망 블록 사업이나, 노후 관로 교체 사업을 할 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망을 분석해 단수 범위를 설정하고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 관망기술진단용역을 발주해 노후 관로를 조사했다.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