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지역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봄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문안은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에 공개된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게는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봄편 문안은 3월부터 5월까지 게시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하는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0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마을학교·공동육아·마을자치 사업 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과 ‘마을자치’ 등 2개 분야의 5개 유형으로 이뤄진다. 우선 공동체 활동 분야로는 마을생활을 함께 하는 이웃을 만드는 ‘공동체 형성’ 공동체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체 성장’ 등을 공모한다. 또 마을자치 분야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계획을 세우는 ‘마을계획 수립’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드는 ‘주제 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유공간을 만드는 ‘마을공간 조성’ 등이 진행된다. 수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새해에도 지속해서 운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인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운용했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는 기점에서 멀리 떨어진 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출근 시간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중단했지만, 수원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 예산을 투입해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계속해서 운용하기로 했다. 수원에서 강남역·사당역 등을 오가는 12개 노선에서 출근 시간대에 사전예약제를 운용한다. 새해 사전예약제는 지난 1월 2일 시작됐다.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수원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전세버스다. 기점과 경유 정류장은 일반 광역버스 정류장과 다르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 ‘굿모닝 MiRi’를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부터 앱을 이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은 선착순이다. 2014년 7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제도’가 시행된 후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증차를
(경기뉴스통신) 2020년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천명했던 수원시의 의지가 시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주요 정책에서 새로고침의 방향이 제시되며 중점 사업들이 다듬어지고 있다. 의례적으로 진행되던 딱딱한 분위기의 종무식과 시무식을 없애고 새 해 첫 날을 시청 로비에서 음악회로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원시 공공기관의 채용이 ‘새로고침’ 된다.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각 기관의 채용제도를 통합적으로 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공공기관 채용과정이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있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컨벤션센터,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다. 이들 기관 중 일부 기관은 대행사업을 수탁하는 등 신규사업으로 인한 채용 요인이 발생한다. 수원도시공사가 대표적이다.
(경기뉴스통신) 석탈해부터 박연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원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4~17일 4일 동안 박물관 1층 어린이교육실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을 주제로 다양한 역사공부와 체험이 이뤄진다. 교육은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우선 14일에는 ‘풍요의 땅 신라를 찾아온 석탈해’를 주제로 신라 제4대 왕 ‘석탈해’에 대해 공부한다. 일본 북동쪽으로 1000리 떨어진 곳에 있었던 다파나국에서 알에서 태어난 석탈해가 나무배를 타고 신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원목연필꽂이’를 만들어본다. 15일에는 ‘고려를 탈출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에 대해 알아본다. 베트남 왕자였던 이용상은 반란이 일어나자 고려로 귀화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귀화 이후 몽골군을 상대로 싸워 이겼던 드라마 같은 삶을 알아보고 베트남 전통 제기 ‘다카우’도 만들어본다. 16일에는 ‘이성계의 의형제 개국공신 이지란’을 주제로 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나래’를 2020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새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면접 정장을 대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수원시 소재의 법인·단체 등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개 이내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에게는 청나래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단체는 이번 달 13일까지 수원시 청년정책관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청나래’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가 2018년 4월 시작했다. 2019년에는 청년바람지대와 광교 슈트갤러리 등 2곳에서 운영됐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올해 ‘수원페이’를 405억원 발행한다.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책 발행은 청년기본소득 159억원, 산후조리비 42억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원이 포함된다. 특히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액 중 5만원씩을 수원페이로 지급, 3억원 의 정책발행액을 늘렸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원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에 더해 명절 기간에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원을 훌쩍 뛰어넘긴 291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 9000만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128억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수원시는 올해 발행액을 전년보다 114억원 늘려 총 405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원페이’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용자는 충전 금액의 6%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사용금액 3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가맹점은 신
(경기뉴스통신) “수원은 도시에 산소를 입히고 있다. 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줄 수목원을 조성하고 내 집 앞마당 같은 동네 공원들을 곳곳에 만듭니다. 언제라도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도시 곳곳에 마련한다” 수원시가 발간한 ‘2020 수원을 여행하다’에서 수원시의 수목원 조성 계획을 소개하는 글이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올해 수원시 시정계획을 소개하는 책자다. 딱딱한 형식의 기존 홍보책자와는 다르다. 마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처럼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스케치하듯이 소개한다.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주요 정책과 사업, 가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글보다 사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많아 지면이 시원한 느낌이다. 수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을 수록해 볼거리가 많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new 관심사’, ‘best 즐거움’, ‘you 라이프’ 등 3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에 6~7개 소주제가 있다. ‘new 관심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주요 사업과 행사를 소개한다. ‘bes
(경기뉴스통신)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마이스 복합단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마이스 복합단지 지원시설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이 3일 개관식을 열었다. 호텔은 마이스 복합단지를 구성하는 주요 시설로 컨벤션센터의 ‘필수 연관시설’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세계 최대 호텔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그룹 중 프리미엄 비즈니스 브랜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은 연면적 2만 4033㎡,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다. 288개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 호텔 지하 주차장은 수원컨벤션센터와 연결돼 컨벤션센터 행사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이어 2월 백화점이, 12월 대형 아쿠아리움이 개관하면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마이스 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백화점은 연면적 12만 6879.77㎡,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수조 용량이 2000t에 이른다.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철 한화호텔&리조트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종목과 주제에 따라 총 8차례가 준비됐다. 농업 전문강사가 식생활개선·고추·시설채소·식량작물·블루베리·포도·화훼·도시농업 등 ‘1일 1주제’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한다. 교육은 현대인의 식생활 개선 고추 병해충 관리 클로렐라의 자가배양·현장활용 우수사례 벼농사 재배 및 콩 재배기술 블루베리 재배기술 포도 재배·병해충 관리기술 화훼현황과 소비동향 치유농업을 통한 행복 찾기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주로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리고 16일 벼농사 및 콩 교육만 오전 9시 30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예비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일반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이다. 이와 함께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도 진행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020년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57개를 창출한다. 일자리 상담사,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 복지 현장 소통가, 이주여성 한국 사회 적응 매니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코디네이터 등이다.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시·구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2020년 수원시 생활임금을 지급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까지 107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356개를 창출했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관 관계자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0년 겨울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 움직이는 오토마타 만들기 세시풍속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우리 문화 독서 명언으로 나만의 캘린더 만들기 신나는 애니메이션 극장 사고력·집중력 팡팡 보드게임 인두화 작품 만들기 등 57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독서를 한 후 체험·탐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17개 도서관별로 다른 날짜에 운영된다. 다양한 책을 읽고 역사적 인물·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거나 자신이 되고 싶은 리더상에 관해 토의해보는 시간이다. ‘움직이는 오토마타 만들기’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오토마타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토마타는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말한다. 창룡도서관에서 운영하며 1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독서 명언으로 나만의 캘린더 만들기’는 기본 서체를 익히는 캘리그라피 수업으로 독서 명언과 계절 삽화를 활용해 탁상용 달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1월 14일부터 망포글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코코·주
(경기뉴스통신) 시내버스의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고 더 여유로운 버스를 골라 탈 수 있는 시스템이 수원시내 버스정류소에 도입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1월부터 개시한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버스도착알림이 30개소를 교체하는 수원시 자체사업과 대중교통서비스 소외지역에 마을버스도착알림이 38개소를 신설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업비는 총 9억 20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이번에는 시내버스 차내 혼잡 정보와 미세먼지 정보를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개선작업이 이뤄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중형 시내버스 기준으로 차내 승객이 20명 이하이면 ‘여유’, 35명 이하이면 ‘보통’, 36명 이상일 때 ‘혼잡’이라고 버스도착알림이에 정보가 표시돼 이를 확인하고 원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수원시는 2006년 버스정보시스템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매년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도착알림이를 확대, 현재 1081개의 정류소 중 1043곳에 설치하는 등 경기도내 보급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버스도착알림이를 통한 시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일 고색동 일원 64-10 일원 도로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고색역~수원델타플렉스간 중심도로의 폭을 10m에서 15.7m로 확장하고 폭 7m의 보행자우선도로와 양 옆으로 차량진입로 2개 노선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수인선 상부공원화사업과 남쪽 중보들공원간 연장 약 360m 구간을 녹지네트워크화 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위주의 녹색도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고시 구역 주변에는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 고색역이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근 공공청사 및 문화시설 부지에는 주민센터 및 경로당, 도서관 및 창업지원센터 등의 융·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 구간에 보행친화적인 젊음과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를 조성하면 청년과 보행인구가 유입되면서 시너지 효과로 침체된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2009년 5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결국 2017년 8월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이다. 앞서 수원시는 고색역 주변 기반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경기뉴스통신) 2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졌다. ‘신년음악회’의 막을 올리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였다. ‘윌리엄 텔 서곡’ 등 3곡을 연주했다. 수원시가 시무식을 대신해 신년음악회를 열고 2020년 새해를 열었다. 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30여 분 동안 이어졌다. 로비와 본관 2층을 메운 직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음악회는 마무리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짧게 새해 인사를 했다. 염태영 시장은 “2020년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앞장서고 공직자가 함께한다면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수원특례시를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열었던 종무식을 지난해 처음으로 열지 않았다. 올해부터 시무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이 2020년 시정의 화두로 제시한 ‘새로 고침’에 걸맞게 앞으로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지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