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2월까지 원룸·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안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 주소를 부여한 원룸·다가구 주택 등에 거주하는 8700여 가구다. 장안구 222채, 권선구 782채, 팔달구 305채, 영통구 88채를 대상으로 상세주소가 적힌 종합안내판과 개별 호 문 앞에 부착하는 개별호수판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설치전문업체 직원들이 방문해 건물 출입구 건물번호판 아래에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호수판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개별호수판을 부착한다. 지난 11월 6~8일에는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거리 가게 122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거리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우편물·택배를 수령할 때 불편을 겪어왔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안내판을 설치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우편물·택배 수령이 편해지고 위급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말’만 하면 인공지능이 동네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수원시에서 구현된다.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빅스비’를 활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원지역 생활·관광 정보는 물론 도시안전까지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서비스가 개발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21일 삼성전자와 빅스비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빅스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최초이며 수원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 개발의 의미는 더욱 크다.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 환경, 복지, 에너지, 관광 등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받는 것이다. 즉 동네를 산책하다 카페를 검색해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자전거를 찾거나, 남는 시간을 활용할 문화 정보를 원할 경우 빅스비에게 물어보면 공공데이터를 통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66건으로 의원발의 13건, 시장제출 53건이다. 유형별로는 조례안 23건, 예산안 5건, 승인 및 동의안 25건, 수원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및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활동결과보고서 등 보고안 및 계획안 10건, 의견청취 2건, 결의안 1건 등이다.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은 2019년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1일에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31억원 증가한 2조 8,099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 3,686억원 특별회계 4,413억원이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199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4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김영택 의원을 비롯해 3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수원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에 있어 5년 공공임대인 경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또는‘산정가격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산정되어 있어 공공분양과 동일하게 원가연동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에, 10년 공공임대는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당해 주택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규정되어 있어 주변 시세와 함께 분양가가 오르는 구조를 갖게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택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 방식 때문에 입주민들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우선분양권을 포기하거나 과도한 분양금 지불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등 제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양전환가 산정이 다른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이 제347회 정례회 첫날인 20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산하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 확대를 요구했다. 김호진 의원은 “위원회는 일반적으로 행정의 민주화, 전문지식의 도입, 공정성의 확보, 이해관계의 조정 등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데, 현대 행정은 그 기능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질적으로 전문화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위원회는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수원시의 청년인구는 39만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2.6%에 해당되나 현재 시에 설치된 총 149개의 위원회 중 만19세부터 만39세에 해당하는 청년 위원의 비율이 전체 4,726명 위원 중 234명에 해당되는 4.95%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와 홍보·예산·복지·도시 관련 위원회는 더 낮은 비율의 청년위원이 위촉되어 있으며 청년의 역량과 의견이 더욱 필요한 일자리·지역경제·공공갈등·문화 관련 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이 전무한 상태”고 꼬집으며 그동안 청년문제와 관련된 각종 정책이 실패한 이유 중 하나를 당사자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다 행정중심으로 정책을 설계
(경기뉴스통신) 지난 10월 열린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 10월 3~6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미탁 영향으로 전체적인 규모는 줄었지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내용도 알차고 프로그램 수준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프로그램 질을 전체적으로 높였다. 지난해 시민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남기고 호응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했다. 또 전문가 컨설팅으로 수준을 한층 높여 ‘수원화성달레길’, ‘굿파티’ 등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특색 있는 디자인 부스를 운영해 틀에 박힌 축제장 이미지를 탈피했다. 행궁광장 일원에 조선 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살린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사업 ‘함께 가기’도 추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개한 ‘함께 가기’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2020년 수원시 예산편성 화두는 ‘새로 고침’”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관행처럼 일상이 된 사업과 조직을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로 예산 기조를 새롭게 하고 재정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고쳐 쓰겠다”며 “미증유의 재정 위기가 닥칠 2020년을 ‘재정 기틀을 처음부터 바로 잡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예상치 못한 경제환경 변화로 자주 재원인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재정안정화 기금’을 설치·가동해 재정위기를 근원부터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사업과 행사·축제, 지방보조금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정 투명성·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아울러 ‘협업 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내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올해 2회 추경예산보다 1723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재정위기를 타개하고 재정 탄력성을 확보하려 지방채 845억원을 발행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를 폐지해 158억원을 일반회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전개한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9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은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식품 가공·기계 이론과 연제품 제조 실습 등을 교육했다. 또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과정과 컨설팅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는 지역의 다양한 농업자원과 소재를 발굴하고 상품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아카데미로 ‘숨꾼협동조합’이 첫 발을 내딛는 성과도 있었다. 숨꾼협동조합은 수강자 5명이 만든 소규모 농식품 창업 조합으로 공동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즉석판매를 위한 제조·가공업 영업 허가 신청 등 제반 준비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농장 운영,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빌딩숲 텃밭정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팔달구 이춘택병원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현판식을 했다. 수원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4~18일 휴게시설 근무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에 전기온돌패널을 설치하고 도배도 새로 했다. 신발장 등 작은 가구도 마련하며 휴게실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공사비 520만원이 투입됐는데, 수원시가 80%, 이춘택병원이 20%를 부담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미화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비정규직 지원정책 중 하나다. 공동주택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개선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 휴게시설로 확대해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병원 휴게시설 23개소를 개선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상희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미화 근로자들의 휴게시설이 대부분 지하에 있어 시설이 다소 열악한 경우가 있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 고용 안정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팔달구 효원로 일원 가로수 100그루에 따뜻한 겨울옷을 선물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청역 사거리에서 야외음악당 사거리에 이르는 500m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 80주, 느티나무 20주에 따뜻한 털실 옷을 입혔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 단원과 수원시 공직자, 수원그린트러스트 회원, 시민, 학생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봉사단이 디자인한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고 크리스마스 트리·모자 등 액세서리로 장식했다. 옷을 짓는데 사용한 털실은 장안구에 있는 한 털실제작업체가 기부했다.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 추위와 제설제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각종 수목병·해충 발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원시청역 사거리로 오시면 개성 넘치는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 100주의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며 “가로수를 아끼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에 페스트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수원시보건소는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의심 환자 발생 사실을 보고하고 즉시 의심 환자가 있는 곳으로 출동해 기초역학조사를 한다. 경기도는 역학조사를 총괄하고 격리병상을 배정한다. 의심 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환자의 집을 소독한다. 병원은 의심 환자를 격리한 후 치료한다. 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다. 의심 환자가 페스트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를 선포하고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소는 주의·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되면 ‘생물테러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19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장안구·영통구보건소가 진행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 시나리오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수원시보건소·경기도·수원시 시민안전과·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40여 분 동안 시나리오대로 각자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훈련을 했다. 생물테러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보건 요원이 착용하는 개인 보호장비 착·탈의 방법도 시연했다.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인 요즘은 감염병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유네스코와 협력해 만든 공공 컨소시엄인 심네에 소속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을 연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태형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센터장, 에우헤뇨 오냐떼 심네 연구책임자는 11월 18일 자로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서 체결은 한국과 스페인에서 서면으로 이뤄졌다.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 사업 제안 준비 수원시와 바르셀로나의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 연구 활동 혁신적 교통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리빙랩 사업·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세계적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공동 연구를 하고 실증사업에 대한 데이터 교차 분석을 하기로 했다. 또 바르셀로나의 시민위원회를 통해 거버넌스 방식 모범 사례를 찾고 수원시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한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세닛 관계자들은 지
(경기뉴스통신) 환경과 에너지 분야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덴마크의 바이오에너지 정책과 사례를 수도권에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바이오에너지 컨퍼런스-덴마크 바이오에너지 선진사례 중심’을 개최했다. 바이오에너지 설비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경제성을 확인하고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에는 염태영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 회장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에너지, 자원순환, 환경, 폐기물 업무 관련 공무원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바이오가스를 통한 폐기물 순환과 에너지 분권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유기성폐기물 현황과 바이오가스 확산 전략 덴마크 바이오가스 현황과 정책 덴마크 음식물 처리시설의 경제성 및 운영사례 덴마크 바이오가스 시설 설계 및 운영 효율 극대화 방안 덴마크 바이오가스 친환경 탈황 설비 소개 및 경제성 분석 한국 바이오가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20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자치분권과 사회혁신포럼에서 기조강연 발제를 맡아 ‘사회혁신의 엔진, 분권형 복지대타협’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자치분권과사회혁신포럼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정부는 물론 학계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7번째로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발제를 맡은 염 대표회장은 기초정부의 관점에서 우리사회의 다양한 혁신적 정책들이 실패한 원인으로 중앙집권적 정책 구조를 꼽았다. 즉 정책의 기조는 자치분권을 향하면서도 실행방식은 여전히 중앙의 주도로 이뤄지면서 필연적 재정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염 대표회장은 특히 “지방자치 부활 25년만에 불교부단체가 2곳만 남게 되는 등 지방정부의 재정이 고사 직전 상태”고 진단하며 “복지는 확대됐지만 여전히 사회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낡은 실행체계가 유지된다면 중앙정부가 복지정책을 늘릴수록 지방의 재정은 점점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대표회장은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에서 효과성을 검증받은 정책이 전국으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 회의실에서 홍창형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장과 임용순 LH경기수원권주거복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에게 정신건강 상담, 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민의 정신건강과 주거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지원 및 연구개발, 정신건강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 제공 및 협조, 정신건강사업 대상자 발견 및 조기개입을 위한 긴밀한 연계, 수원권내 임대아파트 및 매입주택에 대한 정보 및 자원 제공 등이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도움을 받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자원 제공 및 연계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