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의정부 ‘민주당 최초 민선시장’으로 평가받는 홍남용 전 시장의 삼남, 홍윤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의정부2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부친의 행정 철학을 계승한 ‘현장형 정치인’을 내세우며,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의정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남용 전 시장은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의정부 최초의 민선시장으로 당선돼 도시 기반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민주당 계열 정치인으로서 지역 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성장한 홍윤식 예비후보는 단순한 정치적 배경을 넘어, 어린 시절부터 행정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시민 중심 행정의 가치와 책임감을 체득해 왔다.
홍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아버지로부터 배운 행정 경험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과도 같은 긍정적 ‘아빠찬스’라고 생각한다”며, “그 ‘아빠찬스’를 개인이 아닌 의정부 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것은 특혜가 아니라 책임이었다”며 “그 책임을 이어받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지방자치와 재무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약 20여 년간 경기도와 의정부시 공무직으로 근무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경험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기업지원과 팀장으로 재직하며 중소기업의 자금·인력·판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컨설팅과 정책 건의 활동을 수행했으며, 의정부시청에서는 생활폐기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공장총량제 개선 건의, 사패산터널 구간 개통 촉구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참여하며 행정 실무를 넘어 정책 개선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홍 예비후보는 “정책은 책상에서 시작되지만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며 “20년간 주민 곁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2선거구의 핵심 과제로 ▲GTX-C 노선 조기 착공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복합개발 ▲생활밀착형 교통·주거 환경 개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 등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홍 예비후보에 대해 “민주당 최초 민선시장의 정치적 유산과 함께, 현장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와 함께, “이를 어떻게 성과로 입증할지가 관건”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홍 예비후보는 “의정부의 시작을 함께한 이름에서, 의정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름으로 나아가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