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 중인 김포시사계절썰매장이 지난 25일 여름시즌 운영을 종료했다. 김포시사계절썰매장은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51일간 시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시즌을 운영했으며 기간 중 2만 4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6일 개장을 시작으로 물썰매장, 야외수영장, 유아풀, 에어바운스, 하이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시설을 운영했으며, 아이들과 학생들, 가족단위 시민들까지 총 2만 4천여 명, 하루 평균 500여 명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김포페이 도입, 수유실 정비 및 그늘막 확장 등 지난 시즌 운영 개선사항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올해 김포시다자녀가구 할인이 자녀 2인부터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김포시민 할인과 더불어 김포시 다자녀 추가 50%할인으로 김포시 다자녀 이용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무더운 여름, 김포시에서 가장 인기 좋은 랜드마크로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수질, 재미있는 다양한 물놀이시설들이 갖춰있으며, 올해는 징검다리 이벤트, 수중 보물찾기, 페달보트를 이용한
(경기뉴스통신) 풍무동 꼬마숲 대림어린이집은 지난 28일 풍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만 원을 기탁했다. 꼬마숲 대림어린이집은 지난 5월 1일 자체행사로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해 17명의 원아와 부모님, 보육 교사들이 직접 사용하던 장난감, 옷, 책 등 다양한 생활 물품 판매 수익금과 원장, 보육교사들의 성금동참으로 올해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유혜경 원장은 “바자회 행사의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이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 원아들에게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바른 인성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다” 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편, 꼬마숲 대림어린이집은 2017년 부터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꾸준히 기탁해 풍무동의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유정호 풍무동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기부에 감사드리며, 성금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어린이들의 사랑도 함께 전달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 풍무동예치금 계좌로 예치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사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3분기 사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주이자 사우동장은 매달 독거노인분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나눔가게인 전주콩나물국밥과 포내오리의 나눔실천과 더불어 배식봉사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사우지구대를 포함한 인근 20여 개 영업장에 배부한 ‘사우동 111모금함’ 회수일정 및 모금액 사용방법을 논의하고‘1인 1천원 1만 명’의 작은 실천을 통한 위기가구 후원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을 결의했다. 주이자 사우동장은 “자신의 일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시는 위원님들의 가정에 올해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 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보현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들은 연말연시에만 집중되는 후원이 되지 않도록 10월 중에 임시회의를 통해 111모금 및 기부활동을 통해 모인 후원금의 사용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김포시 먹거리 종합 전략 수립과 관련해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지사장을 초빙해 먹거리 종합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먹거리, 푸드플랜, 그리고 농업·농촌’이란 주제로 푸드플랜의 개념과 정의, 우리가 직면한 먹거리 문제 등을 돌아보며,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만들기 위해 농업 생산과 소비영역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적 영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연계돼 진정한 먹거리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업·복지·위생·환경·문화 등 행정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포시의 어려운 농업 여건의 변화를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이 공공급식 등에 전량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정책 추진과 민·관, 민·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행정의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바, 중·장기적으로 김포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두철언 소장은 먹거리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에 있어 공무원간 정보교류와 협력의 중요성, 더불어 개념과 정의 ·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교육을 추진한 배경을 밝히며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하는 정책보험이다. 김포시는 기존에 주택과 온실만 가입대상이었던 풍수해보험을 소상공인 상가·공장까지 확대했다. 풍수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가·공장은 재난지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재산피해가 컸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재난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가입을 권장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가입문의는 김포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는 수질 개선과 악취 및 해충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유수지 2개소에 대해 유용미생물을 시범 살포했다. 김포시는 20개소의 유수지가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철 집중 호우 시 급격하게 불어나는 빗물을 일정 시간 저장해 침수를 예방하는 방재시설물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건기 시 유수지에 고인 물로 인해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유수지에 규칙적으로 살포해 수질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항시 물이 고인 유수지에 악취 및 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유용미생물 살포 횟수와 개소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극 “오래된 내일”이 오는 9월 4일, 5일 김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래된 내일”은 김포의 독립운동가 박충서, 이경덕, 임철모를 중심으로 1919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월곶, 양촌, 고촌, 하성 등 김포전역에서 약 15차례 총 15,0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세 번째,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 항일독립운동을 창작음악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음악극 “오래된 내일”은 앞서 지난 3월 김포아트홀에서 초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김포시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고증을 통해 그들의 삶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고 되새겨 역사의식 고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시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9월 4일, 5일 저녁 7시 김포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되며,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으로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제조사에 대해 검사명령을 함은 물론, 정해진 기간 내에 포장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검사 결과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동수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자원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포장재 사용 감축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도내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 참여 대상자를 오는 31일부터 9월 16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법률, 인사노무, 온라인마케팅, 세무관리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9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2일간,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은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교육인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는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19년 김포시 행복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김포운수㈜, 선진버스㈜, ㈜동성정밀 등 25개 기업이 참여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인력 채용의 기회와, 방문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업체의 면접과 일자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무료 사진촬영과 캘리그라피, 직업선호도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일센터의 홍보관 및 인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 및 취업컨설팅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새일센터와 함께 관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협업으로 진행 중이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일자리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정보교류와 협업 진행으로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김포청년 채용 디딤돌사업과 김포청년 내일도약사업
(경기뉴스통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7일 치러진 2019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김포시 꿈드림 이용청소년 응시생 65명 중 6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포시학교밖지원센터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원 사업으로 검정고시 대비 강좌인‘희망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교실 참여가 힘든 청소년에게는 교재지원, 인터넷 강의 지원, 개별 1:1 학습 멘토링 활동으로 학습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험 한 달 전 ‘집중반’을 운영해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했으며,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검정고시 응시 일주일 전 모의고사를 실시해 시험 응시요령, 난이도 파악 및 시간 관리의 중요성 등을 사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문화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강좌로는 발레 로봇과학대회반 케이-팝 댄스스쿨 등 31개의 청소년 강좌를 비롯해 영재 영어 뮤지컬 성인 바이올린 등 8개의 유아 및 성인 강좌가 개설돼 총 645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도 청소년의 창의융합형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D프린팅 펜 활용을 통한 무한상상 3D펜 교실, 전자회로판을 직접 만들고 경험해볼 수 있는 브레드보드 과학교실, 드론 및 항공기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는 드론항공과학반 강좌가 그대로 개설돼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 취미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4기에는 매월 특색 있는 단기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글 팝 예쁜 글씨교실 한글 캘리그라피 특강이 개설될 예정이며, 11월에는 청소년들의 창의성, 조형감, 표현능력 등을 길러주는 꿈을빚는 도예교실, 12월에는
(경기뉴스통신) 오는 31일 고촌읍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제10회 고촌읍민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어울림 축제는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촌읍행정복지센터 앞 문화광장에서 시작되며,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8시 30분부터는 신곡 노을공원에서 ‘읍민 체육행사’가, 오전 11시에는 노을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읍민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31일 행사에는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에어로빅,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어 가수 박강성 외 3팀의 초청가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9월 1일 8시 30분부터는 단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신발 멀리던지기 등 체육대회가 준비될 예정이며, 11시 기념식에서는 시·의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오후 1시 30분부터 읍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읍민 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진관 고촌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촌읍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고촌읍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 예방 교육 및 어린이 신체 성장 계측을 실시해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식품접촉 표면의 생물학적 오염도기기를 활용한 휴대폰 및 손의 세균 수 측정과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그 중요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라고, 지역아동센터가 식중독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한재 이목 선생의 기일인 음력 칠월 스물 엿새 날인 지난 26일 정간공 한재 이목 선생의 제례가 하성면 가금리 소재 한재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례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을 맡은 한재종중회의 이지영 회장, 아헌관을 맡은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한재 이목 선생의 업적을 추모했다. ‘차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은 통진부 동상포면 가좌동 지금의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서 참의공 이윤생의 차남으로 출생해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업을 받고 19세의 나이에 진사시에 합격했다. 24세 때에는 연경에 유학했으며 25세 되던 연산군 원년에 대과에 장원급제 했다. 한재 이목 선생은 바른 말을 잘해 당대에도 명성이 높았으며, 그의 선비사상과 도학정신 그리고 차에 대한 안목의 깊이를 헤아려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다부를 남겨 다부, 다선이라 추앙받고 있다. 다부는 수십 가지에 이르는 차의 명칭, 생산지, 품질 등을 자세히 기술하고 차의 미묘한 미각이 주는 5공 6덕 7효능까지 설파한 1332자 장문의 시로서, 한국의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의 동다송보다 무려 300여 년 앞선 한국 최초의 다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