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 증진을 위해 ‘2019년 네트워크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27일 1박2일간 용인 에버랜드와 화성 일대에서 한부모, 미혼모부자가족 16가구 총 36명이 참가해 진행된 올해 네트워크 가족캠프는 ‘황금빛 가을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황금빛 가을여행’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가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양육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해 갈등상황에 있는 미혼모부자 가족에게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성인식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도 진행됐다. 캠프 첫째 날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녀와 함께 즐기고 보내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돕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성인지 감수성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튿날에는 융건릉에서 간단한 사진미션 활동과 아기농부 자연체험, 할로윈 국화바구니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한 참가 가족의 어머니는 “여행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캠프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심포지엄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학업중단청소년 예방 및 지원 대책’, ‘청소년을 위한 상담복지서비스 방향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과 청소년 문제를 좀 더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달 30일 오후 2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올해 6회째를 맞아 열리는 청소년 심포지엄은 안산시 청소년안전망의 보다 촘촘한 운영을 위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탐색과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019년 실시한 ‘안산시 청소년 위기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함께 시 청소년안전망을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김형수 루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준석 안산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모춘섭 안산상록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윤명진 청소년문화공간 너나드리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 종합토론도 진행될 계획으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체육대회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피해 대한민국으로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어려움을 잊고 고향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개최됐다. 체육대회는 ‘고마운 이웃과 함께하는 제1회 명랑운동회’의 구호에 맞춰 노래자랑, O·X퀴즈, 명랑운동회 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오랜만에 고향사람들을 한자리에 만나 마음이 넉넉하고 행복했다”며 “오늘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태영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마음체육대회를 계기로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고향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더 열심히 살고 당당한 일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제4회 잡아드림 안산 자유학년제·진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잡아드림 안산 자유학년제·진로한마당’은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매년 가을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아 지난 26일 안산대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보물 같은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테마로 ‘진로탐색상담·고교체험·대학학과체험·직업체험 아일랜드’가 진행됐으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인 ‘꿈&끼 행복콘서트’도 펼쳐지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29개 각 중학교에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행사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관내 23개 일반·특성화고는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를 홍보하는 체험부스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1만5천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대학교는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항공관광영어과 등 학과를 오픈해 청소년들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전공실습 강의를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을 위해 주최한 ‘발달장애인 클라이밍 캠프’가 지역사회에서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안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17일,24일 모두 3일에 걸쳐 안산 화랑유원지 인공암벽등반장에서 관내 발달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로 즐기는 스포츠로,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완등에 따른 희열과 성취감이 높아 최근 동호인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내가 암벽등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함께 참여한 사람들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올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서 더 어려운 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산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이 행복해지고 지역사회가 더 건강해 질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등산 및 산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단원구는 불법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 후 방치된 테이프, 노끈 등 잔존물을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달 29일부터 12월6일까지 전신주, 나뭇가지, 교통시설 등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잔존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시미관 저해와 각종 민원을 야기하고 있어 관내 중심상가를 시작으로 신길동, 와동, 선부동 등의 주요 지역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편성해 잔존물 제거와 함께 대상시설에 붙어 있는 벽보와 같은 불법광고물도 함께 정비하게 된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저염·저당 건강밥상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은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먹는 탓에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4천878㎎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 2천㎎의 2.4배 이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과 알칼리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중요 영양소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인체의 순환기와 관련된 고혈압·당뇨·심장·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상록수보건소는 나트륨 과잉섭취가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저염·저당 식습관의 필요성 인식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수암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4회차로 구성,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 교육, 닭가슴살·불고기 영양샌드위치와 저염 고추장오이롤 등 건강한 음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골감소증·골다공증·근육부족자를 대상으로 골량증가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골다공증 유소견자에게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체중부하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골다공증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인 골절 예방을 위한 낙상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몸의 조정능력과 골격근량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골짱만들기 운동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관내 시민 중 골감소증·골다공증·근육 부족자 30명을 모집, 단원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에서 다음달 4일부터 12월27일까지 8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에 1시간씩 주 2회 운영한다.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장애유형별 특성 및 평생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부도의 명소인 베르아델 승마클럽과 유리섬박물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몸소 느끼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향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모꼬지’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지난 15일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지식 한걸음’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이날 ‘감성 한걸음’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장애인기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역량강화 교육이 꾸준히 이뤄져 장애인 평생교육이 보다 양질의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여성비전센터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웅산과 함께하는 가을음악 토크 콘서트’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6시시40분부터 안산여성비전센터 4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매력적인 실력파 재즈그룹 ‘웅산밴드’와 깊이 있는 목소리를 들려줄 남성중창단 ‘세상’이 출연해 가을과 어울리는 선율과 이야기로 깊어가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안산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2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뉴스통신) 윤화섭 안산시장의 주요공약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여성 안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반응이 뜨겁다. 안산시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선부2동에 건물 노후화로 외부환경이 특히 열악해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 35개동을 대상으로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페이스트 도포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된 도포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범죄 등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지난 25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안산단원경찰서, 선부2동 통장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도포된 물질은 침입범죄 발생 시 흔적을 보존해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돕는 등 침입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건물주의 동의를 받은 건물 후면의 창틀, 외벽 가스배관 파이프, 담장 등 침입 가능한 시설물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칠해진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특수물질도포와 함께 특수
(경기뉴스통신)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문화의 날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월 한 번씩 개최되는 네트워크 회의는 자원봉사단체와 센터가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 현장에서만 만나던 반가운 동료들을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즐겁고 뜻깊은 행사로 운영된다. 전날 롯데시네마 고잔점에서 열린 회의는 자원봉사센터 성과보고 및 사업안내를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상적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표창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인센티브로 영화 ‘신문기자’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왕은 개인부문 강춘화 회원, 단체부문 바르게살기운동 월피동위원회가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상에는 양근준·주화자 회원이, 안산시장상은 권혁근·김은주·김한용·이인백·이영희·임감묵·정미숙·홍은진 회원 등 총 12명이 각각 수상했다. 홍희성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화정영어마을은 다음달 16일 관내 초등학생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안산시 고잔역 등 역사를 견학하며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Ansan Culture Satur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지난 상반기 ‘문화와 생태’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하반기 Ansan Culture Saturday 프로그램도 모집시작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민진영 안산화정영어마을 원장은 “안산시의 관광명소나 체험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자연, 문화, 예술, 교육시설 등을 영어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학습자가 안산시 고유의 생태·환경과 문화를 영어로 이해하고 안산시민으로서의 지역소속감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화정영어마을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영어독서 교육 제공을 위한 ‘다문화브릿지’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은 안산대학교 항공관광영어과 재학생 중 선발된 10명의 멘토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티들이 만나 영어독서 교육·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은 멘토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 동안 영어동화구연 집중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멘티들을 만나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심어주며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빠, 언니, 형, 누나로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약 두 달간의 활동이 끝나는 다음달 28일에는 멘티들의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어동화구연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진영 안산화정영어마을 원장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더 건강하게 발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며 “안산을 대표하는 비영리 영어 교육기관으로서 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그 역할을 충실히 해
(경기뉴스통신)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수원구치소 여성수용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가족사랑 캠프는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수원구치소가 함께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에는 남성수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날 구치소 내 연무관에서 진행된 캠프는 여성 수용자 7가족과 함께 가족 T셔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가족사랑 나눔의 시간 등 재소자 및 그 가족들이 가족사랑 및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에 소통의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한편, 그동안 쉽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로 써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수용자는 “가족과 떨어져 있으면서 가족의 그리움이 커져가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가족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힘을 북돋워주고, 마음을 보듬어주어야 한다”면서 “가족사랑 캠프가 해를 거듭할수록 수용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