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한 ‘다함께 만드는 안심마을 달빛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이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의 컨설팅과 성인지 향상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관내 3개 경찰서 생활안전과와 협력해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이 필요한 마을을 모니터링하며 개선 방법을 논의해 최종 대상지로 야간에 인적이 드물고 상가가 없어 어두운 고강동 삼두아파트 골목길을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마을 주민과 미사랑과 협력해 골목길 담벼락을 환하게 도색하고 벽화를 그렸다. 지난 25일 골목길에 태양광 LED 전등 20여 개를 설치하는 것을 끝으로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고강동 삼두아파트 골목길은 밝고 행복한 마을 길로 재탄생했다. 시민참여단 최육자 단장은 “처음으로 하는 페인트 작업과 망치질이 어색했지만, 사람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골목길을 단장하니 우리 마음도 밝아지고 보람으로 벅차오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광진 여성정책과장은 “시민참여단의 정성과
(경기뉴스통신) 부천아트벙커B39의 첫 번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PRECTXE’가 오는 11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국내·외 총 29팀의 유명 아티스트와 기획자들이 공연, 전시,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리차드 디바인이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설치, 디제잉 퍼포먼스, 마스터클래스·워크숍·콘퍼런스 등 4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센터와 협력한 프로그램과 실험적인 전자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볼노스트와 협력한 ‘일렉트로 플로우’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페스티벌의 영역을 넓힌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부천아트벙커B39 운영사 노리단은 “‘PRECTXE’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몰입형 콘텐츠, 전자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페스티벌”이라 소개하고, “재생 건축 공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관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를 소비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RECTXE’ 전시 입장 및 관람은 무료이다. 단, 특수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프로그램은 드링크 쿠폰을 예약 구입한 사람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드링크 쿠폰은 프렉티스에서 제공하는 음료로 교환해 즐길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동 복지협의체가 지난 23일 지역복지 우수운영 지역인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10개의 광역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주민참여형 사업을 구상하고자 마련했으며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의 특강을 맡은 구문경 양평군 청운면장은 양평군의 우수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노령사회 진입에 따라 복지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른 민관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라며 “여기 계신 동 복지협의체 위원님들의 역할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애써주시는 위원장 및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에서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출몰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벌레는 폭 1mm, 길이 7~8mm의 매우 가늘고 작은 크기의 벌레로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띤다. 화상벌레는 물거나 쏘지는 않지만, 벌레에 닿거나 손으로 벌레를 터트릴 때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페레더스 피부염’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12~36시간 후 주로 얼굴, 목, 팔 등 노출부위에 선상의 홍반성 물집이 생기며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 ‘화상벌레’라고 불린다. 화상벌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상벌레를 만지거나 손으로 짓누르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야행성 습성을 가지고 있어 불빛을 향해 몰려드니 실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커튼, 가림막 등을 이용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자, 긴 팔,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살충제를 뿌리거나 몸에 부착하는 등의 화학요법도 추천한다. 만약 화상벌레를 만져 페데린 이 묻었다면 접촉 즉시 물이나 비누로 접촉부위를 씻어 내야 한다. 페데린이 묻은 손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3일 공동주택 관리전문가를 양성하는 ‘제14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입교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4주 동안 장기수선계획 이해 및 장기수선충담금의 집행, 공동주택 관리법령 이해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공동주택 관리비 바로 알기 등을 배운다. 첫 시간에는 법무법인 산하 김미란 변호사가 공동주택관리법 분쟁 및 위반사례를 교육했다. 부천시는 2013년 제1기 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를 시작해 13기까지 총 4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공동주택 관리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해 공동주택 관리 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완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공동주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갖추게 되길 바라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및 전문성 강화로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상호 신뢰감을 증진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3기 코딩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심화 과정으로 6주간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급, 고급 수준의 코딩을 배우며 드론 코딩, 아두이노, 3D프린팅 프로그래밍 등도 접해본다. 교육생 정 씨는 “대학 졸업 후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작년부터 은퇴를 준비하면서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코딩’이다. 30년 동안 일한 경력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배움을 활용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교육생 백 씨는 “코딩의 ‘ㅋ’자도 몰랐었는데 기초 과정을 배워보니 재미있어서 심화 과정도 신청했다. 선발되지 않으면 컴퓨터 학원 가려고 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맡은 안정희, 정경자, 김경아 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기초인 코딩은 전 연령,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코딩을 은퇴 후 삶을 계획할 때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코딩 심화 과정 교육을 통해 코딩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6일 제19회 꼬마마라톤대회 모금액 1000만 원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부천시에 전달했다.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으나,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가 대회를 위해 모금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식을 마련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4만 원 내에서 1: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시는 후원금을 아동 100명에게 매월 1만 원씩 10개월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신경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어려운 아동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후원이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초등 고학년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UP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자심감 UP 리더십 캠프’는 소통과 협력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긍정적인 자기 마인드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통한 관계 리더십을 길러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긍정 마인드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 때문에’를 ‘~덕분에’로 말 바꾸기 연습을 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연습을 했다. 또한 팀 미션 수행을 위한 물병 옮기기, 보자기 제기차기, 징검다리 만들어 건너기, 마시멜로 세우기 등 협력 강화 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진정한 리더는 남을 이끌기 전 매일의 일상 속에서 나를 먼저 이끄는 사람이구나”, “리더는 누구든지 될 수 있고 나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이 긍정의 마인드와 밝은 심성을 키워가며 타인의 감정과 생각도 수용하고 공감할 줄 아는 관계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부터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살리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경기생명안전 미세먼지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커뮤니티 매핑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과 함께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천시의 성인·학생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지난 3개월 동안 10개 학교 앞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를 가지고 통근·출근 시간대에 미세먼지를 측정해 앱에 등록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 생명안전 커뮤니티 매핑 사이트에 공유해왔다. 워크숍에서는 3개월간의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에 대해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자원봉사문화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컨설팅해 시민 자원봉사자로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함께 논의·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어 지속적인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을 통해 부천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빅데이터 지도를 만들 예정이며, 나무매핑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석진선 씨는 “오늘 커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권태감과 미열을 시작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유치원생에게 주로 발병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이하선부위가 붓고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로 전파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충분한 격리 기간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희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장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0초 이상 손 씻기 실천,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8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에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걷기와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에 대한 건강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했다. 건강정보 안내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 시민의 강, 종합운동장 산책로 등 4개소에 6개를 설치했다. 걷기의 다양한 효능과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안내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 응급 상황 발생 시 침착히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하루 30분 걷기와 같은 작은 건강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상동어울마당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상동어울마당 2층에 있으며 열람 및 문화프로그램 공간과 노트북 존, CD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영어’ 특화도서관으로서 3,000여 권의 단계별 어린이 영어원서를 비치하고, 다양한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증진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개관식과 함께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및 할로윈 포토존에서 나만의 한 컷 촬영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에서 위탁운영하며, 오는 3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2일 상실미스마트센터에서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와 상살미사람들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이 주민들과 손을 잡고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원도심 지역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만들어 사업을 직접 운영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데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2018년 재개발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신흥동 지역으로 10년간 인프라 투자가 중단돼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은 침체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2008년부터 옛 지명을 활용한 ‘상살미사람들’이라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살미사람들의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및 운영 지원/비즈니스모델 구축 지원/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 및 사업모델 공유를 통한 상살미 스마트마을의 지역화, 규모화, 전문화 실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향후에는 상살미사람들의 지속성
(경기뉴스통신) 부천시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 납세자는 지방세와 관련해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면 이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시는 2018년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월부터 납세자의 권리 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세무부서가 아닌 감사담당관에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 세무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와 세무 상담,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등 권리 보호 요청에 대한 사항, 납세자 권리 헌장 준수 등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연장 및 연기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시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민원을 바라보고 해결을 도와 납세자 보호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부천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무증상 또는 경증일 경우가 99% 이상이나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집주변 모기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고인 물을 없애기 등이다. 보건소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에 반드시 국가예방접종을 해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성인인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크다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 전역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