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17일(목) 제32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개막식을 계기로, 주요 병원 및 의료기기 기업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전했다. 간담회는 산업부 박원주 산업정책실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 병원장(의료기기 상생포럼 위원장) 등 7개 대형병원 원장·부원장급, 삼성메디슨 전동수 대표이사 등 의료기기 기업 대표(5명), 관련기관(4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산업부는 바이오미래전략2(의료기기, 2015년 11월 발표)를 설명하고,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연구개발, 기반(인프라) 구축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 분야 지원정책들을 소개했다.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등을 통해 초음파, 레이저 분야 등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매출 신장에 이바지 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의 특성상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움, 품질에 대한 신뢰 부족 등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이로 인해 품질향상 여력이 부족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수요자(병원) 중심의 연구개발 확대, 병원의 참여 및 구매를 요구하는
(경기연합뉴스) “포도주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심혈관 질환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인체 내 단백질 중 하나인 엠톨(mTOR)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했다. 레스베라트톨(resveratrol)은 포도의 껍질이나 여러 식물의 뿌리에 존재하는 물질로 암을 억제하고, 당뇨병 증상을 완화시키며,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퇴행성 신경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천연약리물질이다. 엠톨(mTOR)은 세포 내에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세포의 크기, 분열, 생존 등 조절에도 중심적인 기능을 하며, 이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조절이 암,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호 교수 연구팀(포스텍)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다학제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월 23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Resveratrol induces autophagy by directly inhibiting mTOR through ATP competition 이고, 저자는 류성호(교신
(경기연합뉴스)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를 위해 초대 원장과 이사 모집 공고를 냈다고 성남시가 전했다. 의료원장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이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의료원장 지원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 직위로 5년 이상 근무자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자 ▲병원경영행정 또는 종합병원 경영 유경험자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탁월한 자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나 임상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이사 지원 자격은 3년간 비상임이자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료원 관련 회의에 참석해 민주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 이사진은 12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명은 지역보건의료계, 비영리단체, 소비자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 5개 분야 단체의 추천을 받는다. 4명은 당연직(성남시 공무원), 다른 1명은 의회 추천자로 채워진다. 원장과 이사 모두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결격
(경기연합뉴스)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대한조정협회가 지난 9일 2016리우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 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의료원은 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서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서 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참가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의료원은 그동안 충주에서 개최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에서 연속으로 공식병원으로 지정되며 국제 스포츠대회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국제대회에서 의료운영 경험이 풍부한 충주의료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대회 참가단을 위한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리우올림픽 조정경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25개국 250여명
(경기연합뉴스)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우정병원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과천시가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계용 시장과 시의회 의원,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중간보고, 시민대표 등의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용역사 미래병원컨설팅 김재선 대표가 보고를 통해 “우정병원은 용도폐지 및 용적률 상향, 지방세 경감 등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한 정비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며 “만일 정비선도사업으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인센티브 적용 시 특혜시비가 우려되어 손실보전이 용이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매우 곤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병원의 가장 큰 화두인 활용방안에 대해선 의료시설, 공공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지던스, 의료시설이 포함된 실버타운 등 세 가지 방향이 제시됐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 세 가지 대안 모두 과도한 채권액으로 인해 2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날 보고회는 우정병
(경기연합뉴스) 지난 2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장흥군이 밝혔다. 조만승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측은 통합의학산업의 발전과 군민 소득증대, 기업체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후원 기관으로서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장흥군은 국토정보공사 고유의 활동영역을 존중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치료와 서비스 모두 사람이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의학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경기연합뉴스) 가정 내 보관 또는 방치된 폐의약품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보건소·약국과 함께 폐의약품 무상회수처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나 하수구를 통해 버려질 경우 토양 및 하천에 항생물질이 잔류해 환경오염 및 생태계를 교란하여 환경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들의 인식부족과 배출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실천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의약품 판매 시부터 약사를 통한 안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보건소, 약국과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각 가정의 폐의약품을 약국 또는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파란색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 수시로 수거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올해부터는 수거단계를 1단계 축소하고 수거 시기도 수시로 수거하고 소각 처리해 장기보관에 따른 악취와 보관장소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며 “폐의약품 적정배출 처리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지난 3일 서천군은 지역 주민에게 응급 의료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가칭 원광대병원부속서천병원(이하 ‘서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舊서천역에 건립되는 서천병원은 원광대병원에서 총 사업비 77억 원(건물 신축 42, 연간 운영비 35)을 투자해 5,540㎡ 부지에 2층 연면적 2,138㎡ 규모로 건립되며, 45병상에 7명의 의사를 비롯해 50명의 인력을 투입해 내과·외과·응급의학과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건립 대상 부지는 군유지로 병원 신축 준공 즉시 서천군으로 기부 채납되며, 서천군은 원광대병원에 기부채납 재산에 대해 법령이 정하는 일정기간동안 사용 및 수익허가와 운영권을 보장한다. 앞으로 서천병원은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착공해 같은 해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응급실이 없는 서천군의 의료체계를 개선해 노인관련 중증 응급질환 및 교통사고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원광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와
(경기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국립목포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목포병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결핵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특수병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3월 17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2-2100-6756, 6857, e-mail : mpmocs@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수집했으며, 결과에 대한 분석과정을 거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오는 3일「2015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15년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18개국 141건으로 2010년 58건 이후 5년간 143% 증가해 성장을 보였고, 전년 125건 대비 16건이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약 20%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원인은 대통령 순방을 통한 한국의료 분야에 대한 MOU 체결, 투자협정 등 실질적 협력 확대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 의사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 진출국가별로는 중국이 52건(3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33건(23%), 카자흐스탄 9건(6%), UAE 8건(6%)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최다수 의료기관이 진출 중이며, 이는 한류 영향으로 미용.성형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정부가 의료특구 조성, 해외투자 장려정책 등 시장개방 정책을 지속하기
(경기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의 초대 단장에 정석희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향후 6년간(2016-2021년) 30개 질환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도하고, 개발된 지침의 보급, 교육, 공사보험 적용 등 사후 활용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초대 사업단장(임기 2016∼2018년, 3년)으로 선임된 정석희 교수는 한방재활의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의보험의학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보건의료국가시험원 한의사시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의약 분야 임상연구 전문가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사업단에서 개발한 지침의 평가와 인증을 담당하는 검토·평가위원회 위원장에는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동국대일산한방병원 침구과)이 선임됐다. 한의약 분야는 의약 분야와 달리 임상 관련 국제적 표준이 많이 부족한 현실로,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해서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더불어 충분한 임상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경기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로부터 백신분야 ‘WHO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백신 품질관리의 핵심부분인 국가출하승인 분야에 대해 지정받은 것이며 2007년 제조.품질(GMP) 분야(2007년 지정) 이어 두번째다. 또한 이번 지정은 2012년부터 평가원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백신검정 국제교육’의 우수성을 WHO가 인정함에 따라 먼저 평가원에 요청해 이루어 진 것이며 2년여에 걸친 현장 방문 및 문서 평가결과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참고로 WHO는 백신 제조사 및 규제기관에 대한 교육과 관련해 제조품질,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등 10개 분야에 대해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2011년 세계에서 5번째로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및 평가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받은 후, WHO와 함께 의약품의 국제 기준 개발, 개발도상국 규제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2006년 부터는 'WHO 위탁시험기관'으로 WHO가 유니세프에 공급하는 백신의 품질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WHO 등과의 국제협력 강화를
(경기연합뉴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월) 재난의료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국립병원기구 재해의료센터(원장 타카사토 요시오, National Hospital Organization Disaster Medical Cen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동경 타치카와시 소재 재해의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선 양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재난의료 발전을 위한 대책 수립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의료관련 전문가 등 인력의 상호 교류, 양 기관이 실시하는 재난의료분야 교육훈련 지원 및 협력, 재난의료 관련 연구 및 기술정보 등 학술교류, 재난대응을 위한 국내외 조직망 및 관련 정보의 교환, 그 밖에 상호 협의에 의한 공동 관심분야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된다. 일본 재해의료센터는 후생성(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중앙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 일본 재난 대처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재난의료지원팀 사무국을 운영하며, 재난비축물자·병상 확장 계획 등을 수립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00년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국립중앙의
(경기연합뉴스)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현대적 질환이 늘고, 정신건강과 밀접한 자살·중독·폭력·학대 등 사회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와 정신질환 예방·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민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단을 거쳐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5개 국립정신병원을 개편한다. 행정자치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1일 자로 국립서울병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개편되는 한편,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4개 지방(나주·부곡·춘천·공주) 국립정신병원에는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국립서울병원에 대한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립서울병원의 명칭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변경된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 뿐 아니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연구 기능을 포괄하고, 국가 정신보건사업 지원·수행을 총괄하는 국립서울병원의 명칭을 기능·역할에 부합하도록 바꾸는 것이다. 정신·신체 복합질환자에 대한 진료를 강화한다. 그동안 국립정신병원은 신체
(경기연합뉴스) 앞으로 의료기기 업체는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한 번에 신청하고 동시에 심의를 받은 후 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후 신의료기술평가를 순차적으로 거쳐야 했고 이 절차에 총 1년이 걸렸으나,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 실시에 따라 시장 진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보다 3~9개월 단축된다. 이번 시범사업 실시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2015년 11월 6일)시 발표한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신속화’의 후속조치로서,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가 하나의 제도와 같이 업체는 식약처에 한 번만 신청하고, 심의 과정에서 식약처와 복지부가 검토내용을 내부 조율하며, 조율된 결과가 반영된 통합 허가증만 받으면 시장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절차와 차이가 있다.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2월 22일부터 실시되는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장 진입을 위해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가 모두 필요한 의료기기로서 의료기기와 의료기기를 이용한 의료기술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