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19.4℃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보건소·약국과 폐의약품 적극 회수 추진

시민의 참여가 건강과 환경 살려


(경기연합뉴스) 가정 내 보관 또는 방치된 폐의약품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보건소·약국과 함께 폐의약품 무상회수처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나 하수구를 통해 버려질 경우 토양 및 하천에 항생물질이 잔류해 환경오염 및 생태계를 교란하여 환경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들의 인식부족과 배출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실천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의약품 판매 시부터 약사를 통한 안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보건소, 약국과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각 가정의 폐의약품을 약국 또는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파란색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 수시로 수거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올해부터는 수거단계를 1단계 축소하고 수거 시기도 수시로 수거하고 소각 처리해 장기보관에 따른 악취와 보관장소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며 “폐의약품 적정배출 처리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