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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기업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 발전방안 모색

제32회 KIMES 계기, 병원-의료기기기업 간담회 개최


(경기연합뉴스) 17일(목) 제32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개막식을 계기로, 주요 병원 및 의료기기 기업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전했다.

간담회는 산업부 박원주 산업정책실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 병원장(의료기기 상생포럼 위원장) 등 7개 대형병원 원장·부원장급, 삼성메디슨 전동수 대표이사 등 의료기기 기업 대표(5명), 관련기관(4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산업부는 바이오미래전략2(의료기기, 2015년 11월 발표)를 설명하고,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연구개발, 기반(인프라) 구축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 분야 지원정책들을 소개했다.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등을 통해 초음파, 레이저 분야 등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매출 신장에 이바지 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의 특성상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로서의 어려움, 품질에 대한 신뢰 부족 등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이로 인해 품질향상 여력이 부족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수요자(병원) 중심의 연구개발 확대, 병원의 참여 및 구매를 요구하는 대형 연구과제 지원, 임상·인허가 등 절차적인 개선사항 발굴, 판로 지원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분야로는 미래 유망기술에 연구개발(이하 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요자(병원) 중심의 개발을 통해 의료기기 조기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고,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도 향상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포함, 향후에도 업계·병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강화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을 위한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