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최근 지역사회에 발생된 아동학대 등 문제로 관심이 더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2016년 보육정책 추진방향, 2016년 보육지원사업 주요 개정사항 안내,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시 보육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어린이집 측의 열띤 의견 개진으로 예정된 시간을 1시간 훌쩍 넘겨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권운희 부천시 보육정책팀장은 보육시설 기반확충 및 인가계획, 각종 지원사항은 물론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지도점검 ▲열린어린이집 및 열린보육 체험단 확대 운영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어린이집 CCTV 설치 및 관리감독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영아반 보조교사 지원 확대, 반복성 지도점검 완화, 우유급식비 지원 요청, 서류 간소화 등 24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박순희 연합회장은 “이런 토론회가 열린 것이 전국 최초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시의 보육정책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경기연합뉴스) 부천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워크숍을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어 지난 1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상을 수여했다. 시는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와 ‘대중교통시설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포상금 1억 원도 확보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과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 ▲저상버스 도입 확대(지난 2012년 말 101대에서 2014년말 134대로 확대) ▲버스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남동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은 “우리 시가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과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 등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부터는 버스서비스 불만 제로화를 위한 버스서비스 개선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예방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혈압․당뇨 예방교실은 소사보건소와 부천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교육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사보건소는 지난 11일 역곡3동에 소재한 장미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돌며 고혈압․당뇨에 도움이 되는 영양교육, 질환 중심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 식이요법 과 꾸준한 운동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백명숙 소사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더욱 적극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및 환자조기발견사업 등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 또는 소사보건소(☎032-625-440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부천시는 지난 1월부터 재건축, 재개발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성 분석 지원은 그간의 정비사업이 주민분담금을 추정하지 않고 진행되면서 야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존 방식은 주민분담금을 추정하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다 과다한 분담금으로 인해 주민반대로 조합이 해산되고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했었다. 이에 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 초기에 기본설계 및 감정평가 등을 통해 개인별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신의 분담금을 미리 알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노후도가 충족된 정비사업 추진(예정)지역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곳은 추진위원회 회의 또는 총회 의결로 신청이 가능하다.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곳도 건축물 소유자의 30%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성 분석은 건축사 및 전문감정평가업체 등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주민설문서에서 조사된 선호평형, 주차 등 기본설계를 실시한 후 공사비와 분양가를 추정하여 분석한다. 개인별 분담금은 공사비와 분양가 변화에 따라 변동되는 금액을 제공하게 되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여 사업 추진여부는 주민
(경기연합뉴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부천에 온다. 부천시는 소사시민학습원 개원을 기념해 명사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첫 번째 명사로 초청된 김정운 교수는 ‘행복의 조건’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강연 한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룬 행복의 7가지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여가경영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일본 나라현립대 객원교수,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에디톨로지 등이 있다. 강연은 200명 선착순 무료로 열리며 접수 등에 대한 문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또는 소사시민학습원(☎032-625-8486)으로 하면 된다.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20여분 단축,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정체 해소 경기도와 서울시가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부천 원종~홍대입구 간 광역철도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누리당의 김성태, 김용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기남, 원혜영 의원도 함께 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 강서구청, 가양, 상암,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17.3km(경기도 구간 3.2km, 서울시 구간 14.1km)길이의 철도로 총 사업비는 1조 3,288억 원에 이른다. 도는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현 소요시간이 20여분 줄어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40분대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장은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사업의 실현을 위해 우선 국토교
의정부시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보내온 바나나 선물이 있어 화제다. 12월3일 의정부시청 주차장에 바나나 박스가 가득 실린 트럭 한 대가 도착했다. 트럭에는 익명으로 보내온 바나나 13kg, 100상자(200여만원 상당)가 실려 있었다. 배송기사는 의정부시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배송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바나나 기부는 2011년부터 매년 100상자씩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바나나 100상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