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화성시에 위치한 융건릉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사도세자의 융릉과 그의 아들 정조의 건릉이 함께 있어 융건릉이라고 통칭된다.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안장됐던 사도세자를 최고의 명당자리를 찾아 현재의 융릉으로 옮겼다. 그 후 매해 아버지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화성을 찾았으며, 사후에도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고 가까이 묻혔다. 융건릉에 들어서면 도심에서 보기 드문 웅장한 소나무 숲길이 청량감을 준다. 융릉과 건릉을 둘러싼 3.3km의 둘레길은 여유롭게 걸어도 1시간이 채 안 되는 코스로 가볍게 걷기에도 좋다. 왕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돌다리 너머로 잘 가꿔진 융릉을 만날 수 있다. 그 왼편에는 건릉이 위치해 있으며, 능 입구 재실 마당 한편에 서있는 웅장한 개비자나무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어우러진다. 정조가 왕이 되지 못한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내세에서 임금이 되라는 의미로 만들었다는 여의주 모양의 연못‘곤신지’는 휴식을 취하기 금상첨화다. 융건릉에 담긴 이야기들은 역사문화관이나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으며, 인근 맛집에 들러 사도세자가 즐겨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추진 절차와 주민 준비사항 등 전반적인 시범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주민자치회는 지역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사항의 협의·심의, 지역 내의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업무, 지자체가 위임·위탁하는 사무처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부여한다. 영주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읍·면·동을 체류지로 하여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으면 주민자치위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구성관리위원회에서 분야별 위원 구성 정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경기뉴스통신)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아름다운 어촌마을 백미리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화성시 백미리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9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지역이다. 2015년 해양수산부 지정 ‘행복한 어촌’으로 선정됐고,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다. 자연 경관이 매우 뛰어나 한해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어촌체험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자가용으로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시골길을 지나 체험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백미리의 상징 ‘감투섬’을 배경으로 황금해안길이 펼쳐진다. 바닷물이 빠진 길을 따라 갯벌마차를 타고 1.5㎞ 가량 들어가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굴, 바지락,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쪽에서는 강태공들이 바다풍광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백미리에 서식하는 생물과 다양한 어촌체험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다해설사와 함께해도 좋다. 워낙 인기가 높아 예약은 필수다. 체험마을 초입에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특히 갓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바지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보건소가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6개월 ~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01개소,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별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만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임신부 및 만6개월 ~ 만12세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되며, 접종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시는 닭·오리·돼지 농장주, 국가 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대상자는 10월 2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되므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한 ‘화성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정책 및 개발사업 계획에 관한 환경 분야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덕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시의원 등 당연직 6인, 교수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직 10인으로 구성돼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대기·폐기물·생태·화학물질·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문분야 위원들을 위촉했으며, 비영리 민간단체도 포함시켰다. 향후 환경정책위원회는 미세먼지, 방치폐기물 처리, 소각장 증설 등 화성시 환경 분야 주요현안을 비롯해 환경보전계획 수립과 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계획에 대하여 자문·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 분야와 도시계획 등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겸비하신 분들이신 만큼 각종 개발계획 등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정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관내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납품업체들과의 공개 면담 장소를 조성·운영해오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은 물론 공직자의 적극적인 비교견적으로 우수한 관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면담실은 화성시청 본관 1층에 투명한 칸막이로 둘러싸인 3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공직자들은 밀실계약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떨치고 부담없이 업체와 만날 수 있다. 관급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사업 담당자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하면 조율을 통해 공개 면담이 진행된다. 시는 정책 시행으로 관내 제품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5개월간 총 257건의 면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133건은 실제 물품 구매로 이어졌다. 이 결과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제품 구매금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 기간의 100억원과 비교해 59%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관내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주부서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보고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8일 오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공약 이행의 상호 협력과 주민배심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중심의 심의평가방식인 주민배심원제 정착 협조 주민배심원의 원활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지원 및 협조 매니페스토운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민선7기 화성시 공약실천 계획의 실효성과 이행가능성 여부를 주민에게 심의·평가 받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참다운 지방자치와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고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9월 ARS를 통한 주민배심원단 모집을 시작했으며 8일 선정을 마쳤다. 10월 15일부터 매니페스토 운동과 교육을 실시하며 약 3개월간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공약 이행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앞으로
(경기뉴스통신) 화성시 대표 캐릭터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 경연대회인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코리요는 2008년 화성시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 뿔공룡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전국 지역·공공 캐릭터 85개가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16개의 캐릭터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코리요는 총 득표수 11,057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6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도 주어졌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이재정와 화성시장 서철모, 국회의원 이원욱은 지난 23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공10부지 내에 건립되는 도서관으로, 화성시가 부지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건립 및 운영, 이원욱 국회의원이 국·도비 확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건립시기·규모·운영방식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구성될 실무협의체의 합의를 통하여 조정·결정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는 학생들이 꿈꾸고 성장하는 공간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혁신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구축하여 새로운 미래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화성시에 건립되는 경기교육도서관이 학생들의 창의교육의 장이자 주민들의 친근한 문화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화성시 및 이원욱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양식이 바뀌고 도서관의 개념과 기능이 변하면서 도서관은 학습공간을 넘어 문화공간, 소통공간으로서 지역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철도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과 손잡는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SR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SR이 동탄역을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을 운영하고,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에스알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 행정 지원 및 협조 화성시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여행상품 개발 동탄도시철도 성공적 건설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 동탄역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 철도사업을 통한 양 기관 발전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와 ㈜SR은 지난 3월에도 수서-동탄 간 전용셔틀열차를 재개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아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마음은 시와 공기업이 다르지 않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삭막한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농업모델을 공유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고 농업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지역 농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화성 쌀 400kg 전달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3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텃밭 콘테스트, 시민들이 직접 꾸민 테라리움과 다육아트를 만날 수 있는 생활원예, 손바닥 텃밭정원, 어린이 송편 빚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로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토종채소심기,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정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토피어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준비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화훼연합회,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경기뉴스통신)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이 결정됐다. 화성시가 후원하여 올해 처음 개최된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은 지난 20일 대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에는 ‘화성호의 비상’, 최우수상에는 ‘습지의 황금빛 아침’, 우수상에는 ‘어디가~ 같이 놀자~’와 ‘화성호의 아침 풍경’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화성호에 사는 새들의 생태 활동과 화성습지의 수려한 풍경, 궁평항과 화성시의 바다 등을 드론 사진에 담았으며, “철새와 텃새들의 보금자리인 평화로운 화성호가 깨끗하게 보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8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분야 10개 작품이 뽑혔다.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의 당선작은 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후원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와 내륙·연안 화성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담은 작품이 선정되어, 드론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20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를 첫 출범하고 민선 7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역량 다지기에 나섰다. 앞서 지역회의를 도입해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시는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으로 보다 탄탄한 ‘시민중심 자치도시’의 밑그림을 그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비전 및 목표, 정책 방향, 지역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맡았으며, 자치행정, 아동청소년,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교통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김상균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회장, 임영신 이매진피스 공동책임자, 조금득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차승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상배 교육농업연구소 대표, 고재민 사서 건축가 등 주요 기관·시민단체장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실효성 높은 자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송경용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뚜렷한 도농 지역 차이 등으로 복잡 다양한 현안들을 가진 시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만년제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관리방안을 논의하고자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시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염정섭 한림대학교 교수가 ‘정조대 수리진흥책과 만년제의 성격’을 제2주제는 정정남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조선왕릉 연지의 위치와 기능’ 제3주제는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고고학 자료를 통해본 만년제의 성격과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진 제4주제는 김혜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만년제 주변의 경관 변천과 회복방향’을, 제5주제는 김우웅 명지대학교 한국건축문화연구소 부소장이 ‘만년제 보존 관리방안’을 맡아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민우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 이진주 현대문화재연구원장,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등이 참여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만년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년제는 정조 21년 사도세자의 능인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18일 수원지방법원과 ‘지역조정센터’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4층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지역 조정센터는 사법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서부권 주민들과 인근 자치단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분쟁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이달부터 월 두 차례 수원지법 조정위원들이 파견돼 법원에 신청된 소액 조정사건과 생활형 분쟁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시범 설치를 계기로 차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원법원종합청사나 오산시 법원 등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지역조정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정센터는 앞서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가 대법원에 설치를 건의하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