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음악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를 동탄목동이음터에 조성하고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뮤직라이브러리 목동이음터도서관은 지난 2일 임시 개관한 목동이음터의 2층부터 4층까지 사용된다. 주요 시설로는 통합자료실 태블릿대여시스템 어린이계단서가 세대별 열람 영역 뮤직라운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레슨실 등이다. 뮤직라운지는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특화시설로 LP 1,489점, DVD 700점, CD 1,960점 등 4,149점, 음악 전문 도서 4,417점과 LP 플레이어 등 음악 청취기기가 함께 구비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낙소스 뮤직, 재즈, 비디오 라이브러리 서비스 등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도서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대여서비스도 제공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목동이음터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수립한 제3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로 과거 개인 점유물과 다름없었던 도서관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다양한 특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풍부한 문
(경기뉴스통신) 민선7기 200여회 이상에 달하는 소통 행정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소통채널 구축을 위해 달려온 서철모 화성시장이 23일 열린 소통콘서트에서 그 동안의 소회를 담담히 밝혔다. 화성시가 지난 16일부터 ‘시민참여가 만든 화성 1년’을 주제로 운영한 ‘시민참여주간’이 23일 소통콘서트를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민정음-화성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린 소통콘서트는 지난 1년 화성시가 시민과 걸어온 과정을 축제형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4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소통 1년 스케치 변화의 기록 영상 시청 및 시민패널 토크 방청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민의 바람이 담긴 톡톡 뮤직비디오 치어리딩 샌드아트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회의 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정 발안만세상인회장, 3년차 화성시민 금혜정 씨, 마도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홍성혁 군 등 시민패널 3인과 ‘2019 화성이 변했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1년 간 화성시의 변화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현장토크를 진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혁신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공통분야 22개 항목과 분야별 5개 항목을 진단해, 기초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도입됐다. 민·관 합동의 인증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이를 검증해 인증하며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15개 기관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각 1억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화성시를 비롯해, 전북 남원, 충북 청주, 경북 의성 등 총 8곳이 선정됐다. 화성시는 규제혁신 전담팀을 3명으로 구성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지역기업 규제애로 소통의 장’을 통해 규제혁신과제 60여건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지역기업이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등에 대해 ‘규제입증책임제’를 활용, 규제존치 여부를 검증·개선하는 등 규제혁신 기반·프로세스 등 모든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
(경기뉴스통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에 ‘스마트 안전 리빙랩'을 구축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생기원 이상목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화성시의회 신미숙 경제환경위원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오명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관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안전 리빙랩은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발된 융합신제품 출시 및 시장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생기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사용자 참여형 실험실이다. 화성에 들어선 생활안전 리빙랩은 총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동탄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 3층에 1,208㎡ 규모로 구축됐다. 가정·요양원·유아원·호텔과 유사한 실제 실험공간, VR장비를 갖춘 가상 실험공간,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프로토타이핑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자의 실제 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시선추적기, 동작분석시스템, 관찰카메라 등 15종의 사용자 정보 측정 장비도
(경기뉴스통신) 화성시와 수원시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화성시, 수원시는 ‘화성반정↔수원망포 간 경계조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계조정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수원시 망포동이 ‘n’자 형태로 화성시 반정동을 감싸고 있어, 주민들은 바로 앞에 학교를 두고도 먼 곳으로 배정받거나 주민센터 이용 등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행정서비스는 원거리의 화성시에 의존해야 했던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인 화성시가 협의에 빗장을 풀면서 갈등해소 국면을 맞이한 것이다. 그 결과 양 기관은 화성시 반정동 일원 398필지를 수원시로 수원시 곡반정동과 망포동 361필지를 화성시로 총 198,825㎥의 동일 면적을 맞교환키로 했다. 경계조정은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건의돼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경계조정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한국 바둑계에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았다. 사상 첫 대통령배 바둑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 화성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바둑대회에 전국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전국 단체부, 개인부, 학생부와 화성 학생부 등 56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한·중 명사초청 페어바둑대결과 프로바둑기사 팬 이벤트, 바둑 유망주와 정상의 대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마치 전국 바둑축제를 방불케 했다. 관심을 모은 개인전에서는 초등최강부 최민서 중등부 박지현 , 고등부 양민석이 우승했다. 김석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기간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가족, 대회 임직원 등의 경기관람과 숙박, 관광지 방문 등 관광이 함께 이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었다”며 “이번 전국바둑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기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 동탄아름드림센터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7년에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BF인증은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단계와 준공단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한 75개 항목이 인증기준 만점의 100분의 90 이상 충족되어야 획득할 수 있다. 동부권 장애인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 10월 건립된 동탄아름드림센터는 모든 이동 구간 무단차 시공 화장실 사용유무 LED 표시등 수중 재활실 경사로 가족장애인화장실 자동문 승강기 내부 확인 모니터 등을 구비했다. 이에 모범사례로 대전 행복한우리복지관, 하남 장애인복지관, 수지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경기도 내 16개 복지관 등이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지속적으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성준모 장애인복지과장은 “BF 최우수 등급 인증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오랫동안 낙후됐던 주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수혜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맞춤형 사업을 펼치고자 19일 매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시가 국도교통부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한 국비 18억원을 포함 총 27억7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은 생활편익 개선 주택개량보조 환경문화개선 등이다. 시는 이 중 농촌체험형 찜질방조성사업과 도시어부 지원시설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매송면 송라 2리, 어천 2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각 마을의 지원사업과 조성 위치, 사업규모, 사업비, 기간 등을 비롯해 시와 마을 간 구제적인 협력사항이 담겼다. 송라 2리 농촌체험찜질방 사업은 기존에 마을회관에서 운영 중인 녹색농촌 체험마을 사업을 활성화하고 독특한 관광콘텐츠 도입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약 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며 부지 1,599㎡, 연면적 300㎡ 규모로 건설된다. 도시어부 지원사업은 어천저수지와 연계한 여가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본격적인 동탄도시철도 사업 추진에 대비해 관련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경위 및 방향을 소개,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관련 부서 공직자와 공공기관 및 연구원을 비롯해 트램정책과 설계, 건설, 운영, 차량제작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탄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트램 관련 전문 기술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함으로써 동탄신도시 내 교통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시 특성에 꼭 맞는 도시철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부족한 광역교통기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트램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탄도시철도는 9,967억원을 투입해 반월~오산, 병점역~동탄2신도시, 2개노선 총연장 32.35㎞에 걸쳐 노면전차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0년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포함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지난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으로 멜버른, 두바이, 케임브리지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세종시가 인증 받은 바 있다. 화성시는 국내 최초 동탄 U-City 도입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도시비전계획과 인프라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운영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한 안전체계구축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등 시민중심적인 기술 활용과 개방성 등의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매년 중간 평가를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계획 이행과 유지 현황 점검이 이뤄진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공식 평가과정과 ISO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스마트시티로 발 빠르게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스마트시티는 IT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선두주자로서 지자체가 갖춰야할 효과적인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도시와 농촌을 잇는 ‘딩검ᄃᆞ리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형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시는 인프라 확충 휴먼 네트워크 강화 모치 육성 총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프라 확충 세부 사업으로는 공공급식 생산기지 조성 및 가공품 개발, 6차 산업 거점화를 위한 여행자센터 건립, 온라인 로컬푸드 플랫폼 구축 등이 계획됐다. 휴먼네트워크 분야는 화성시 먹거리위원회 및 농촌마을 네트워크 운영, 딩검ᄃᆞ리 축제 개최, 농산업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운영, 창업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치 육성 전략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체 사업을 이해하고 각각의 단위사업에서 기획자 및 촉진자 역할을 담당할 활동가를 육성,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이
(경기뉴스통신) 마을과 학생, 학교와 진로체험센터가 함께 만든 ‘화성 진로체험거리’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18일 교육부가 주최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활성화 포럼’에서 화성시의‘마을과 함께 만드는 진로체험거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3개 학생동아리 29명, 노작마을 내 미술공방 등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체험을 개발하고 또래 친구들의 관심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통해 마을을 하나의 거대한 진로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실제로 한 해 동안 중·고등학교 학생 773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성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토대로 2개 지역에 추가로 진로체험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홍모 화성시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성과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흔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바로 옆집과의 관계맺음도 어려운 이때, 화성시 병점 1동이 새로운 시도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에 도전했다. 병점 1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회 경로당 9개소와 어린이집 11개소를 잇는 합동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1:1매칭을 통해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기르고 돈독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과 경료효친 사상을 기르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방문 아이돌보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전래동화 들려주기, 간식 나눔, 예절교육,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와 안마, 말벗, 명절인사, 환경미화, 화단 체험, 예절교육 등에 참여하고 어르신과 공감대를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진관 병점 1동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삼천리와 함께 추진 중인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시는 16일 동탄 8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복지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 등의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어려웠던 농어촌지역에 4년에 걸쳐 총 645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제조사업소로부터 마을까지 이어지는 배관과 정압기, 공급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5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총연장 40,472km, 우정읍, 남양읍, 향남읍, 양감면 등 19개 마을 2천438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이로써 화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대비 2.9% 상승한 81%가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토대”며 “나머지 3년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가스 공급률 9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저녁 8시, 불이 꺼져있어야 할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들로 북적거렸다. 화성시가 지난 2월 ‘공공자원 시민개방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면서 생긴 변화다. 밤이면 외딴섬 같았던 공공청사들이 늦게까지 동호회 활동을 갖는 주민들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공공자원 시민개방서비스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부터 시청, 도서관, 체육센터, 복지관 등 관내 78개 공공청사 내 유휴공간과 천막, 테이블, 의자 등 자원들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11월 도입돼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 2월 전면시행 됐으며 시행 9개월 만에 월 1천2백여회이상 높은 이용율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설문에 응한 이용객의 73%가 개방서비스에 만족을 표했으며 보다 많은 유휴공간에 대한 개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청사 외부 야외정원, 옥상 텃밭 등 개방이 가능한 시설들을 추가 발굴하고 민간 시설 내 유휴공간과의 연계도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0년 상반기 중으로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