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올해 2억2천만 원을 들여 도내 3개 시장에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노후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3개 시장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처음 추진됐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시군 위생부서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개 시장을 선정한 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업소에 지원될 시설과 장비 등은 전문 업체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선정 점포에는 개선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올해는 1개소 당 지원금을 지난해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로 상향한다. 또한 지원대상을 일반·휴게음식점에서 두부·전·반찬 등 제조해서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업까지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재성 도 식품안전과장은 “전통시장 영업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은 변화로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가 친근하게 자주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지난 10일 이천시의 통합 공동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이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농축산물브랜드 분야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이천시가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한국산업브랜드파워 평가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브랜드평가 중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 공동브랜드는 전국의 15세부터 60세까지의 소비자 1만1천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을 통해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이로써 '임금님표이천'은 수 백개에 이르는 농·축특산물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에게 가장 잘 알려지고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조병돈 시장은 “임금님표이천 공동브랜드가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최고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연합뉴스) ‘경남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통하여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남 쌀 이미지 제고 및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를 추진한다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추진하여 진주 ‘동의보감’ 쌀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1년 및 2012년 2년 연속 최우수(1위)를 차지하여 2013년 2014년 농식품부 지정 ‘러브米’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거창군의 ‘밥맛이 거창합니다.’ 쌀도 농식품부에서 지역을 빛낸 쌀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선정하는 등 경남도의 우수 브랜드 쌀 발굴 노력이 경남 쌀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위한 평가는 시·군 추천 15개 내외의 브랜드 쌀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쌀의 모양을 평가하는 외관상 품위평가, 품종의 순도를 평가하는 품종혼입률 평가, 밥맛을 평가하는 전문패널 식미평가, 소비자 식미평가, 쌀 생산과정을 총괄 평가하는 현장평가의 5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여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 업체가 오는
(경기연합뉴스) 창평농협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와 함께 ‘죽향 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판촉 활동에 나섰다고 담양군이 밝혔다. 군은 과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담양 죽향 딸기가 지난해 홍콩 야타백화점을 시작으로 올해 홍콩 프리미엄 마켓으로 수출길을 넓혀감에 따라 수출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상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군은 지난 12일부터 홍콩 Market Place by Jason 외 7개 지점에서 전문 판촉인을 활용한 홍보, 딸기 시식회 등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 시장의 판매 붐으로 앞으로 수출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 죽향 딸기’ 브랜드의 세계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 수출 전문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품질 교육 및 전략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담양 딸기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향 딸기는 담양군에서 역점시책으로 7년간의 연구를
(경기연합뉴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광양매화축제 주행사장에서 자매도시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특산품 판매부스는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하여 광양시와 자매 시·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시와 신안군, 남원시, 하동군, 파주시 5개 시·군 17개 업체(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광양시에서는 매실가공제품을 비롯하여 재첩, 밤, 감말랭이, 표고버섯, 복분자, 파주시에서는 장단콩과 화훼류, 하동군에서는 소나무기름, 발효초, 발효차, 신안군에서는 새우젓, 액젓 등 젓갈류, 남원시에서는 추어탕, 도토리묵, 한과 등을 선보인다. 허명구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자매 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 간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판로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5개 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행사장에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농업발전에 힘쓰는 여성농업인들이 지역민들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태안군이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안읍 농협 태안중앙출장소 앞에서 ‘2016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군민들의 쌀 소비를 늘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떡, 김밥, 팥죽, 호박죽, 도너츠, 식혜, 쌀가루전, 동동주 등 쌀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무료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전재옥 회장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18일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운동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축산물 제공과 효율적인 축산물의 위생 관리·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물유통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16년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광주시가 전했다. (사)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은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축산물 판매업 영업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도청 축산물 유통 관계관의 △축산물위생시책 및 영업자 준수사항에 관한 사항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의 △축산물 이력제, 광주시 농정 부서의 △축산물위생업소 인터넷 자율점검제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존 영업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위반 시는 위반행위에 따라 과태료와 함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들은 연내 교육일정 및 농협중앙회 온라인위생교육 사이트(축산물위생교육원 www.meatacademy.co.kr)를 통하여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축산식품
(경기연합뉴스) 올해 도내 집유장 12곳의 책임수의사들과 함께 원유의 안전한 생산·공급과 위생향상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집유장 책임수의사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약속했다. 연구소는 우선 협의회와 함께 도내 집유장을 대상으로 관능검사, 알콜검사, PH검사, 비중검사, 잔류물질검사 등의 ‘원유 안정성 검사’를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유 안정성 검사결과에 대한 보고체계를 강화·확립하기로 했다. 축산위생연구소에만 보고하면 됐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검사결과를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관리하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결과보고를 실시하게 된다. 최근 충남지역에서 발병한 구제역과 관련해 피해예방 활동도 펼친다. 연구소와 협의회는 구제역 예방접종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내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봄과 가을에 걸쳐 연 2회 이상 ‘구제역 항체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의사들에게 농장방문이 잦은 집유차량 및 검사원 등에 대한 방역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연합뉴스) 진접농업형동조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남양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에 대하여 6월중 개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남양주시와 진접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도의원 및 참여농가, 가공업체, 로컬푸드 민관공동협의위원 등 업무협약 관계자 40명이 모인자리에서 진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업무협약서 조인 및 협약서를 교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조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농식품의 소비촉진과 성공적인 직매장운영을 위해 남양주시와 진접농업협동조합간에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진접농업협동조합에서는 직매장운영을 위해 지난 2015년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관내 시설채소연합회 및 친환경 농가, 우수 식품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직매장 참여를 독려한 결과 현재까지 1기부터 3기까지 약 170여명이 교육수료를 했고 그 외에도 우수직매장 벤치마킹, 농약안전성 등 조직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5월말 개장 이후에도 수시로 참여농가를 모집할 계획으로 직매장의 농산물 판매품목 구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앞으로 직매장 운영은 참여농가
(경기연합뉴스) 부안군의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은 황금빛깔 영양덩어리 천년의 솜씨 부안해풍 노을감자가 오는 18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5월까지 본격적으로 수확된다고 부안군이 전했다. 부안해풍 노을감자는 동진강을 주변으로 2200개동(214ha)의 시설하우스에서 4400여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며 157억 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벼 재배소득보다 3배 가량 높은 겨울철 소득작목으로 부안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억대농가 300호 육성의 효자작목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다. 부안해풍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수미감자로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성분분석 결과 타 지역에 비해 마그네슘, 나트륨 등 무기질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칼륨 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해풍 노을감자는 농산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생산에서 판매까지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5
(경기연합뉴스) 최근 전국적으로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 산지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태안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주꾸미 공급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 원과 도비 5억 원 등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장 및 보육장을 조성한다. 주꾸미는 최근 어업활동 및 관광레저 낚시가 성행하면서 무분별한 남획이 계속됨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줄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마트 등에서 수입 주꾸미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봄철 별미인 국산 봄 주꾸미를 맛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남부·서산·안면도수협 등 3개 수협 위판장의 주꾸미 총 위판량이 11만 466kg에 달하는 등 주꾸미의 주요 출하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군은 올해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 주꾸미 대표지역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 중 주꾸미 산란장 기본조사 및 적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연안 해역에서 소라 껍데기 등을 활용한 주꾸미 산란장 조성에 돌입, 합리적·체계적인 관리를 통
(경기연합뉴스) 11일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 GAP인증기관,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농산물우수관리(GAP) 민관 추진협의체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경상남도가 전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민관 추진협의체 대책협의회는 ‘2025년까지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을 농산물우수관리(GAP)’로 하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학 참여로 생산, 지도, 교육, 판로개척, 소비촉진 등 분야별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오는 2025년까지 GAP안전농산물 50% 유통진입 정부정책과 같이 하기 위해 지난해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확산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추진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경남도는 안전·안심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의 유통확대 및 인증 농가 (2014년 1,666호⇒2015년 3,032호), 재배면적(2014년 1,476ha⇒2015년 2,883ha)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하지만 농업인은 GAP 농산물에 대한 판로부족, 비용증가, 일반 농산물 대비 가격차별화 미흡, 시책 인식 부족, 주요 생산
(경기연합뉴스) 올해 전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를 첫 수확하여 출하했다고 통영시가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은 통영시 도산면 김연우 농가로 비닐하우스 1,652㎡에 품질이 우수한 품종인 프리마돈나, 스프링하이 2품종을 지난 2015년 5월 2년생 묘목을 식재해 1~2월 야간온도를 높여줌에 따라 일반적으로 시설재배 시 3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한 블루베리를 20일 이상 앞당겨 1일부터 수확했다. 첫 출하한 블루베리는 1일 5kg, 6일 8kg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전량 서울청과시장에 100g당 10,000원으로 출하되었다. 오는 4월말까지 꾸준히 수확해 1t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우 농가는 출하시기 차별화로 소득과 기술향상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비닐하우스 4동(3,300㎡)을 신축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루베리 시설재배는 조기에 출하 가능하고 강우 시 열과, 조류피해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한 생과를 출하를 할 수 있어 kg당 3~4배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현재 통영시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4.7ha이며, 75%이상이 노지재배로
(경기연합뉴스)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일 사벌면 아자개정미소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회원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북미지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적한 상주 쌀은 지역에서도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로 12톤(1,200포/10kg), 2천여만 원 상당을 수출유통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욕밀점 및 쏜힐점 등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게 된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미국 롯데프라자마켓으로 24톤(2,400포/10kg)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4년 캐나다, 호주로 중단되었던 상주쌀 수출 길을 다시 열었으며, 미국으로는 첫 수출이라 향후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수출하여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캘리포니아산 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대내적으로는 최고품질의 명품쌀로서 상주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쌀의 캐나다와 미국 등 수출은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타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막걸리 등 쌀 가공품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여 국내 쌀 시장 수급
(경기연합뉴스)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와 친환경농산물인 ‘우리밀’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함평군이 전했다. 이 협약식에는 안병호 군수, 오미예 아이쿱생협회장, 이정찬 국산밀산업협회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함평에서 생산하는 우리밀과 친환경농산물의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소비자체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다. 생산 농가의 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14개 품목, 30억6000만 원의 납품물량을 올해는 15개 품목 4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아이쿱생협을 통해 함평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예 회장은 “아이쿱생협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상생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지난해 총매출액이 5250억 원에 달하며 전국에 180여 개의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