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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통영산 블루베리 전국에서 첫 출하

출하시기 앞당겨 차별화로 고소득 창출 답을 찾다


(경기연합뉴스) 올해 전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를 첫 수확하여 출하했다고 통영시가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은 통영시 도산면 김연우 농가로 비닐하우스 1,652㎡에 품질이 우수한 품종인 프리마돈나, 스프링하이 2품종을 지난 2015년 5월 2년생 묘목을 식재해 1~2월 야간온도를 높여줌에 따라 일반적으로 시설재배 시 3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한 블루베리를 20일 이상 앞당겨 1일부터 수확했다.

첫 출하한 블루베리는 1일 5kg, 6일 8kg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전량 서울청과시장에 100g당 10,000원으로 출하되었다. 오는 4월말까지 꾸준히 수확해 1t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우 농가는 출하시기 차별화로 소득과 기술향상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비닐하우스 4동(3,300㎡)을 신축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루베리 시설재배는 조기에 출하 가능하고 강우 시 열과, 조류피해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한 생과를 출하를 할 수 있어 kg당 3~4배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현재 통영시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4.7ha이며, 75%이상이 노지재배로 6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의 맛과 향을 담은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