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13일부터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수가를 평균 4.4% 인상하고, 외래수가는 종전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급여제도는 타 질환과 달리 정신질환에 대하여 수가(입원·외래)를 정액제로 운영 중(1977년~)이다. 2008년 10월 이후 동결된 정신질환 입원수가가 평균 43,470원에서 45,400원(G2등급 기준)으로 4.4% 인상된다. 정신질환 입원수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인력(전문의, 간호사 등) 수준에 따라 5개 등급(G1~5)으로 차등 적용(G2등급 기관이 가장 많음)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1일~3개월) 입원환자(8.5% 인상)와 장기(1년이상) 입원환자(1.7% 인상) 간 인상율을 차등 적용하여 불필요한 만성 장기입원에 대한 유인이 억제되도록 했다. 한편 곧바로 퇴원하기 어려운 환자가 입원치료 후 환경에 더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낮병동 수가도 6% 인상하였다.(G2등급 기준 33,000원 → 34,980원) 한편, 의료급여 제도 도입(1977년~)때부터 유지되어 온 정신질환 외래수가가 1일당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유전체의 시공간적 구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표적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제네틱스 (Nature Genetics)’에 게재될 예정(2017.4.1)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이 미국 콜롬비아대학 라울 라바단 교수팀과의 협력하여, 의료영상 및 유전체 등 다차원의 데이터를 융합한 시공간적 진화 모델 구축 및 첨단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맞춤치료 전략을 실제 환자에게 검증하여 얻은 성과이다. 이번 연구는 뇌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표적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암정밀의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도현 교수팀은 이번 성과 이외에도 2015년 뇌종양의 재발위치에 따른 시간적 유전체 진화 패턴의 규명 (Cancer Cell, IF 23.214), 2016년 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환자군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치료에 의한 종양의 진화 패턴을 규명(Nature Genetics, IF 31.616)하는 등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내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변형시켜 암, 치매 등 퇴행성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마우스 동물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식약처 연구사업단 용역 과제로 실시한 것으로 KAIST 박희성 교수와 아주대학교 박찬배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 연구결과가 게재(2월 21일, 온라인판)되어 개발된 동물모델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동물모델은 수정 후 모체에서 성장하는 과정이나 간, 폐 등 특정 조직·기관에서 표적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아세틸화시켜 질병 치료에 필요한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암, 치매 등 질병의 원인 규명 뿐만 아니라 맞춤형 표적항암제 및 뇌신경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참고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2만 여종의 단백질은 생합성 후 아세틸화, 인산화, 당화 등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을 거쳐 생체내에서 세포 신호 전달, 성장 등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고 있으며, 비정상적
(경기뉴스통신) 삼성서울병원이 3월 3일 베트남 호치민 의대와 2년간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 병원은 환자 의뢰, 의학자 연수 및 학술 교류, 그리고 병원운영과 관련한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베트남 호치민 의대(University Medical Center, Ho Chi Min City)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市에 위치한 현지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준혁 대외협력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최근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가는 만큼 현지 병원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양국을 왕래하는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 도모, 베트남 현지 중증 환자의 치료, 의료진 연수 기회 확대 등 여러 부분에서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가 시립병원을 경찰병원이나 군병원 같이 소방관들을 위한 전문 소방병원(119 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병원이 국내에 전무한 가운데 서울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소방병원으로 지정되는 시립병원에서는 소방관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유해물질로 인한 각종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119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특히,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병으로 지난 '14년 부산에서 사망한 고(故) 김범석 소방관처럼 직업성 질환을 인정받지 못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소방관들이 어떤 질병과 부상에 취약한지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전담한다. 소방병원 이외에도 서울시는 재난 신고부터 대처·관리, 소방관 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소방시설인 '소방행정타운'이 오는 '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1자치구 1소방서' 체제도 갖춰진다.[*현재 2개 구(성동·금천) 미설치] 다양한 재난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난 지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훈련과
(경기뉴스통신) 인터벤션 전문 의료기관 민트병원이 23일 병원이 소재한 문정동 한스빌딩 4층 민트아트리움 컨벤션홀에서 투석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민트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래 쓰는 투석혈관을 위한 인터벤션 하이브리드 치료’를 주제로 투석혈관의 꾸준한 관리와 적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초 민트병원이 확장개원을 계기로 경기 동남부권을 아울러 서울 전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예년보다 배 이상 많은 12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트병원 혈관인터벤션센터 배재익 원장은 ‘재개통술로 살릴 수 없는 투석혈관들’과 ‘투석환자의 하지허혈’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특히 직접 시행했던 고난이도의 재개통술 사례와 다리동맥폐쇄병 치료사례를 들며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해 청중의 호응을 이끌었다. 배 원장은 투석혈관을 ‘분재’에 비유하면서 잘 관찰하고 가꿀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늘어진 정맥이나 곁가지 혈관으로 계속 투석을 받으면 문제가 누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할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을 유치, 올해 설계비를 시작으로 건립비, 시범운영비 등 국비 95억 원을 신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약 비임상연구시설 유치로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 지원이 전남지역에서 이뤄지게 될 뿐 아니라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화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통합의학 중심지인 장흥과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 한방 분야를 포함해 생물의약 분야를 특화한 동신대학교가 있는 나주를 잇는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장흥지역은 한약진흥재단(구 한방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등 한의약 관련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통합의학 국제국내박람회를 거쳐 오는 7월 통합의학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는 생물의약 집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논리로 국회와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온 결과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은 한약재 및 한약(한약제제, 탕약)의 독성평가연구를 통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한약산업화 지원을 전담하게 되며, 설립 부지는 장흥읍 원도리(구 교도소 부지 8천500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이중화 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17년 제1차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미 선정된 대전의료원 사업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금년 말 재신청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그 동안 대전의료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미 선정되어 아쉽다”면서 “기존 경제성 중심의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방식은 공익성이나, 지역개발 등 미래가치가 담겨야 한다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바꿀 수 있는 정책과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대전시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중단없는 추진의지를 밝혔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한 시일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
(경기뉴스통신)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제15회 IICIR 2017’가 2월 13~17일 5일간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간암, 자궁근종 등 종양의 색전술, 대동맥류, 다리혈관 및 투석 동정맥류 협착 및 폐쇄의 치료 등 인터벤션 시술을 연구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터벤션영상의학을 알리고 전파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이다. 대만, 홍콩, 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미국, 호주 등 13개국에서 온 44명의 외국인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 인터벤션영상의학 강연을 청강했다. 프로그램은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5개의 강연이 마련되었다. 모든 강연은 각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지닌 인터벤션 전문의들이 담당했으며 해외 연자도 초청해 국제적인 흐름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이끌었다. 넷째 날 프로그램인 ‘Hands-on Workshop’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동물실험실과 최첨단 동물영상
(경기뉴스통신)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2곳이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23일 미즈피아병원과 빛고을여성병원에서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과 시의원, 병원장, 광주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관할 보건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가 지정·운영하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이나 부인과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여성장애인 진료 시설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2015년 민·관합동워크숍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 지정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단기 추진과제로 채택, 지난 해 7월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진대, 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 리프트, 전동식 수술대 등 의료장비와 화장실, 진료실 등 편의시설을 병원 실정에 맞게 확충토록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운영으로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접근성이 강화돼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도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2월 21일(화) 서울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이하 의료지원팀) 선발·구성을 위해 8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의료지원팀은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해외재난 발생시 현지에 파견되어 피해국가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 8개 의료기관 : 경북대학교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보건복지부는 2007년부터 시행된「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지원팀을 선발·구성하고 재난시 파견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그간 의료지원팀은 미얀마 태풍(’08.6월), 아이티 지진(’10.1월), 필리핀 태풍(’13.11월), 시에라리온 에볼라(’14.12월~’15.3월), 네팔 지진(’15.5월)에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치료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지원팀 인력풀이 해외긴급구호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로 구성이 되다보니 예고없이 발생하는 해외재난에 긴급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운
(경기뉴스통신) 1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사회공헌부문 종합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하는 우수 기업과 기관들을 선정하여 사회 전반에 나눔 경영을 적극 전파하기 위해 제정, 수여하는 상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무의촌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 봉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요양원에 대한 방문 봉사, 다문화가정·발달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관심과 사랑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느티나무공부방 후원 등을 수년째 이어오면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지속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저희 KMI 일원 모두가 따스한 가슴으로 우리 사회 이웃들과 함께
(경기뉴스통신) 경도 인지장애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려면 베타 아밀로이드와 뇌혈관성 병변 각각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타 아밀로이드와 뇌혈관성 병변은 노년층 인지기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자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김희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2011년 9월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72.9세로 여자가 64명으로 남자보다 조금 더 많았고 평균 교육기간은 10.2년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117명의 신경심리검사와 뇌MRI, 아밀로이드-PET 검사 등을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와 뇌 혈관성 병변이 인지기능 저하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추적관찰 기간 동안 아밀로이드 축적량과 뇌 혈관성 병변 양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연구 기간 중 매년 신경심리검사와 함께 뇌MRI를 촬영한 83명 중 23명(27.7%)은 병세가 악화돼 치매를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경기뉴스통신) 전국 최대 규모의 의정부 내 미군 반환공여구역(舊 캠프 에세이온)에 대학과 병원이 합쳐진 융복합의료시설이 조성된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등 편제정원 702명의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1,234병상 규모의 을지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조성되는 이번 의료시설은 경기북부에 최초로 조성되는 상급 종합의료시설(1,000병상 이상)이다. 총 사업비는 5,354억 원으로, 대학은 부지면적 8만 9,660㎡, 연면적 3만 6,133㎡,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대학병원은 부지면적 3만 4,577㎡, 연면적 17만 5,521㎡,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융복합의료시설은 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도는 일자리 1만 55개 창출, 4,1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열리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0년 3월에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개교, 2021년 3월에 부속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융복합의료시설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의료와 교육시설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에 양질의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뿐만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사절단을 쿠웨이트와 오만 현지에 파견(2.11~2.16)했다고 밝혔다. * 국내 10개 의료기관: 가천대길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뷰성형외과,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안강병원, 연세사랑병원 이는 한국에서 치료받은 중동환자의 성공사례를 공유하여 한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쿠웨이트에서는 제5회 치과학회, 쿠웨이트 메디칼 투어리즘 컨퍼런스(KMTC) 및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었다. 동 행사에는 쿠웨이트 내각 개편 후 새로 임명된 Jamal Al Harbi 보건부 장관과 의료관계자가 참석, 개막식 후 유연철 주 쿠웨이트 한국대사와 함께 한국의료홍보관을 둘러보았다. 국내 의료기관은 암·심장질환 등 중동의 주요 중증질환 포함 치료사례를 발표하고, 핵심 의료기술 및 주요 의료진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쿠웨이트 현지 병원관계자 및 일반인들은 환자송출, 병원정보시스템(Health Information System), 신규 병원 프로젝트, 주요 진료정보 등에 관해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