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좋은문화병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017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국비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4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국비대상 의료기관으로 좋은문화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좋은문화병원은 중국 광저우 산부인과병원 개원을 위해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국비 6천만 원 확보)에 이어 2년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중국 광저우에 산부인과병원이 개원되면, 부산의 우수한 산부인과 의료기술브랜드화로 중국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진출한 의료기관 7개소를 기반으로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기술 세미나 등 국제의료 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의료 해외진출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까지 9개의 지역 의료기관이 검진센터나 합작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4월25일(화) 연구중심병원 관계자*를 대구·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10개 연구중심병원의 연구부원장 등 20여명 이 날 간담회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보유한 시설·장비 등 핵심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소개하고, 연구중심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와 기업이 신약 후보물질 검증,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연구중심병원에는 진료 경험을 토대로 기술자문·연구기획을 지원할 수 있는 우수 인재와 임상시험센터·인체유래물은행 등의 인프라가 있다. 이를 잘 연계할 경우 연구중심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만이 아니라 연구자·벤처기업 등 산업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업 우수사례로, 먼저 연구자·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2015년부터 중소 의료기기
(경기뉴스통신) 교통사고 후유증을 위한 국내 최대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개원(‘14.10) 2년여 만에 연평균 90%의 병상이 가동되고 누적 환자 수가 20만 명에 달하는 등 공공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10월에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설립했고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에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병원은 아급성기(교통사고 후 8일~21일) 재활환자 중 중증·중등도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총 10개의 외래 진료과목* 으로 장애 유형별(뇌·척수·근골격계·소아 재활, 4개 유형) 전문 재활센터와 11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 상설진료과목(6개):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내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비상설진료과목(4개):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또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집중재활프로그램(1일 8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보행재활로봇, 운전재활장비, 수(水)치료실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추어 치료효과를 극대화
(경기뉴스통신)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13일 반려동물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 활성화를 위해 줄기세포치료센터를 신설하고 이날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동물병원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반려동물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는 그동안 개별 연구자별로 다각도로 시도됐으나 이번에는 관련 전문회사인 ㈜리제닉스(대표 이정익 수의과대학 교수)와의 상호협력 협약(MOU)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센터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교수들 간의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진체제를 구축해 보다 전문화되고 선진화된 줄기세포 치료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이정익 교수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이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치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내 동물병원 진료에서 7세 이상의 노령견이 35%를 차지하고 의료비 지출은 월등히 높은 만큼 난치성 질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한 치료법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미 일본은 재생의료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할 정
(경기뉴스통신) 안양시는 야간에 응급실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심야시간에 서류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및 안양샘병원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종전 저녁 10시까지에서 24시간 (03시~03시30분 기기정비 시간 제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한림대성심병원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 대하여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3월 안양샘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 하였으며,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노후 장비 3대를 교체하여 총 26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10월부터는 세무서에서 발급되는 국세증명 13종(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서 등)도 전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되고 있어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점검 등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운영을 검토하여 시민들의 민원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을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표준진료지침 (CP, Critical Pathway)이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 과정이다. 복지부는 2015~2016년까지 24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하였고, 2017년 16개의 질환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2016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각 질환별 세부학회, 지역거점공공병원 시범병원(26개소)에서 총 109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20개 질환에 대한 CP를 개발했고, 질환별로 세부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통해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거쳐 CP대상 범위 선정, 목표 지표, 진료계획표, 교육 자료 등 중소병원에 적합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개발된 CP는 2016년 구축한 「공공의료 CP모니터링」시스템 웹사이트 (http://www.pubcp.or.kr)에 등록하여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에게 제공할 예정
(경기뉴스통신) 우리나라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현재의 민간위탁 운영방식의 재검토와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 가이드라인의 제작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요양병원 및 경기도 노인전문병원의 공익적 기능 수행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노인전문병원 공익적 기능 재정립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정부의 요양병상 확충정책으로 인해 2000년에 전국적으로 19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 수가 2016년에 1,422개로 급증하여 부족했던 요양서비스의 접근성 측면에서 정부 정책의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요양병상의 과포화로 인해 병원들 간의 과도한 환자유치 경쟁이 발생되고 있고,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요양병원들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주요한 역할인 ‘미충족 의료서비스’와 ‘의료안전망’ 등의 공익적 기능 수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금까지 공공요양병원들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조차 없었다는 점과 병원의 운영은 거의 대부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운영되고 있는 현
(경기뉴스통신) 국립목포병원이 3월 21일(화) 수현관에서 ‘제7회 결핵예방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제4조)에 의거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국립목포병원은 결핵 예방 및 퇴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원환우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여성환우 쉼터 오픈 행사’을 시작으로 2부 기념공연 및 열린 환우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기념공연은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노래와 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열린 환우노래자랑에서는 입원 환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등 장기입원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국립목포병원은 여성환우 전용 쉼터를 마련하여 장기입원 생활 중에 독서, 컴퓨터, 헬스, 보드게임 등 즐거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10세 이하 아동 응급의료 제공과 신속한 응급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기 시작한 24시간 응급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충남대병원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5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순환 근무하고 있다. 이용환자는 1일(야간) 평균 20명 정도로, 고열과 복통 환자 등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입원· 수술 등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는 본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한 이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세종시는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응급실과 효성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되어 있는 AED(자동제세동기)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도에는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다음 달 기공식을 갖는다.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한약진흥재단(NIKOM)과 협력해 공공 한약제제* 우수 제조시설(GMP)을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4일(화) 오후 2시 시청 상황실(2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15억원(국비 95, 시비 20)을 투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內 부지(3,306㎡)에 지상2층(3,000㎡)규모로 구축하는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은 한약제제의 규격화·표준화 기반 마련과 민간투자 유인 촉진을 통한 사업화 및 시장 확대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약제제가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의약품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확보와 제형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한약제제 산업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제약사의 생산 기피는 물론 품질에 대한 낮은 신뢰로 수요자(한방병의원)의 사용도도 저조한 실정이다. 설사 고품질의 한약제제(정제, 연소엑스제, 환제 등)를 개발해도 제약사의 수익창출 및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신제품 출시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일례로 국내 한약제제 연간 총생산액은 2천86
(경기뉴스통신) 대구의료원이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대구시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대구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의료관광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지정된 선도의료기관은 대구의료원을 포함 10개 기관으로 이로써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은 모두 55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 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의 활약으로 대구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2만 명을 돌파해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우뚝 섰으며 올해는 2만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진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 알리고 메디시티대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산의료원 공공재활센터가 지역 최고의 시설로 새롭게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공공재활센터는 지난 해 8월 첫 삽을 떠 올해 2월말 준공을 완료하고 3월 10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부산백병원 병원장과 지역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재활센터 개소는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기능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였으며, 공익적 재활기능강화 및 공공재활의 표준모델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34개 의료원 중 최대시설이며 부산지역내 최고의 시설로 뇌졸중 등 기존의 재활치료 영역과 신경계, 근골격계, 발달 및 뇌병변 장애 치료, 심장·호흡 재활치료, 재활 교육실 등이 있으며 최신 재활장비 86종을 도입하고 총 면적은 2,379㎡로 2개층으로 운영한다. 재활센터는 신경계 재활을 선도하고 재활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추구하는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환자의 기능 회복을 높이고 재활과정을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13일부터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수가를 평균 4.4% 인상하고, 외래수가는 종전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급여제도는 타 질환과 달리 정신질환에 대하여 수가(입원·외래)를 정액제로 운영 중(1977년~)이다. 2008년 10월 이후 동결된 정신질환 입원수가가 평균 43,470원에서 45,400원(G2등급 기준)으로 4.4% 인상된다. 정신질환 입원수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인력(전문의, 간호사 등) 수준에 따라 5개 등급(G1~5)으로 차등 적용(G2등급 기관이 가장 많음)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1일~3개월) 입원환자(8.5% 인상)와 장기(1년이상) 입원환자(1.7% 인상) 간 인상율을 차등 적용하여 불필요한 만성 장기입원에 대한 유인이 억제되도록 했다. 한편 곧바로 퇴원하기 어려운 환자가 입원치료 후 환경에 더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낮병동 수가도 6% 인상하였다.(G2등급 기준 33,000원 → 34,980원) 한편, 의료급여 제도 도입(1977년~)때부터 유지되어 온 정신질환 외래수가가 1일당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유전체의 시공간적 구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표적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제네틱스 (Nature Genetics)’에 게재될 예정(2017.4.1)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이 미국 콜롬비아대학 라울 라바단 교수팀과의 협력하여, 의료영상 및 유전체 등 다차원의 데이터를 융합한 시공간적 진화 모델 구축 및 첨단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맞춤치료 전략을 실제 환자에게 검증하여 얻은 성과이다. 이번 연구는 뇌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표적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암정밀의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도현 교수팀은 이번 성과 이외에도 2015년 뇌종양의 재발위치에 따른 시간적 유전체 진화 패턴의 규명 (Cancer Cell, IF 23.214), 2016년 한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환자군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치료에 의한 종양의 진화 패턴을 규명(Nature Genetics, IF 31.616)하는 등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내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변형시켜 암, 치매 등 퇴행성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마우스 동물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식약처 연구사업단 용역 과제로 실시한 것으로 KAIST 박희성 교수와 아주대학교 박찬배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 연구결과가 게재(2월 21일, 온라인판)되어 개발된 동물모델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동물모델은 수정 후 모체에서 성장하는 과정이나 간, 폐 등 특정 조직·기관에서 표적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아세틸화시켜 질병 치료에 필요한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암, 치매 등 질병의 원인 규명 뿐만 아니라 맞춤형 표적항암제 및 뇌신경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참고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2만 여종의 단백질은 생합성 후 아세틸화, 인산화, 당화 등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을 거쳐 생체내에서 세포 신호 전달, 성장 등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고 있으며, 비정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