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2013년 출범한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6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3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해산식·광역행정열린토론회를 열고, 활동성과를 되짚었다. 수원시는 인구 규모에 걸맞은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인접 자치단체와 상생협력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3년 4월 광역행정시민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경제·여성·문화예술·체육·종교계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역사·문화적 정체성에서 공통분모가 있는 수원·화성·오산시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 주민 삶의 질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와 통합을 바탕으로 한 광역행정체계 구축이 아닌 상생협력으로 지향점이 변화하면서 광역행정협의회는 “3개 도시가 상생하는 새 틀을 만들자”며 해산을 결정했다.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그동안 광역행정 열린 강연회, 산수화 포럼, 한마음 어울림 페스티벌, 산수화 시민화합 체육대회, 행복 콩쿠르, 삼남길 걷기, 수원·화성 도·농 직거래 장터 등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보건소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31일 매산동 테마거리 문화광장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산동도시재생지원센터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금연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또 금연상담·흡연 폐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흡연의 직·간접 위험성을 설명했다.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도 하고, 올바른 치실·치간칫솔 사용법도 알렸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금연캠페인을 펼치겠다”면서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0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2019년 예산 편성 때 예산 운용 방향 설정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중점 투자 방향·투자 우선순위 등을 파악해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설문은 산업·중소기업, 문화·체육·관광, 교육, 사회복지·보건, 안전·교통 ,환경보호, 지역 개발·공원·녹지 등 7개 분야의 투자선호도를 묻는 항목과 투자축소 분야, 건전재정 운영 방안, 기타 의견 수렴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만민광장’에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구 민원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윤환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2020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설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 보존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청개구리를 연구하는 아마엘 볼체 박사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전 워크숍’에서 “논은 수원청개구리 번식에 있어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며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논·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수원청개구리 개체 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다.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경기 파주·충북 주덕·충남 논산 등 일부 지역의 논에서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아마엘 볼체 박사와 김대호 와일드라이프컨설팅 연구원의 주제발표, 수원·화성·파주시의 각 지역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 후 충남 아산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도 방문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청개구리 전문가, 환경 운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과 서식지’를 주제로 발표한 김대호 연구원은 “도시 개발로 인한 습지 감소, 농업 환경 변화 등으로 수원청개구리가 점차 모습을 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와 인천 발산초등학교는 지난 27일 발산초등학교 희망교실에서 ‘교육콘텐츠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산초등학교 화장실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발산초등학교 화장실 내·외부 공간에 재미있고 유익한 화장실 관련 콘텐츠를 전시해 학생들에게 ‘똥’과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해우재는 화장실 관련 각종 도서, 사진, 이미지 등 역사·과학 교육자료 콘텐츠를 발산초등학교와 공유한다. 발산초등학교는 공유받은 콘텐츠를 직접 사용하거나, 가공해 발산초등학교 화장실 내·외부와 복도 벽면 등에 교육목적으로 활용한다. 이원형 해우재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산초등학교 화장실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화장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올바른 화장실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형 해우재 관장, 한연순 발산초등학교장을 비롯해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사용자 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사용자협의체’ 학생·학부모 구성원 10명 등이 참여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서호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서호노인복지관에 조성될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요리 배우기·정리수납,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힐링센터 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공간 증개축 비용으로 최대 1억 원, 프로그램 운영비는 연간 50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신현자 서호노인복지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이뤄진 수원시 탐방단이 오는 6월 2일부터 5일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를 탐방한다.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탐방에는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 임시정부 청사, 삼일당교회터 등을 방문한다. 만국공묘는 1932년 항주로 임시정부 청사를 옮기기 전 세상을 떠난 박은식·신규식·노백린·안태국·김인전 등 임시정부 요인 5인이 묻혔던 곳이다. 1995년 우리나라로 유해가 봉환됐고, 지금은 표지석만 있다. 탐방단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을 들러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1919년 상해에 수립된 임시정부는 수차례 청사를 옮겨야 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한 대표적인 청사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임시헌법을 제정하고, 외교활동을 하고,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청년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관공서에서 일하는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한다. 선발된 대학생 인턴은 150명씩 1차와 2차로 나눠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시정 현장업무를 경험한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결근 없이 근무할 경우 총 지급액은 약 150만 원 수준이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 사이버·방송통신대학교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이나, 수원시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6월 3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첨부 서류는 최근 5년간 주소가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취약계층 증명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등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난수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공직자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청렴미투’ 4기가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30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미투 4기 발대식에서 청렴미투 회원 22명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처음 개설된 청렴미투는 ‘청렴 미래에 대한 투자’, ‘나도 역시 청렴’이라는 의미다. 수원시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고, 희망자는 연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조직 내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부패방지 시책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분석해 취약분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19년도 청렴도·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부패 Zero, 청렴 1등 수원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실효성 확보, 청렴 행정·경영문화 확산 등 3개 중점과제와 2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경기뉴스통신) 수원지역 비행금지구역인 관제권에서 민간기업이 초경량비행장치를 시험 비행할 수 있게 됐다. 관제권은 교통안전 등을 위해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시·지정하는 비행장과 그 주변의 공역으로, 공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군 공항이 소재한 수원시는 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9.3km 이내 지역이 관제권으로 포함돼, 민간 기업은 드론비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수원 소재 드론분야 기업들은 타 지역의 드론전용 비행장을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있었다. 수원시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제권 내 비행 승인권을 가진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 제품 시험을 위한 비행 장소 신청서를 제출해, 최근 승인받았다. 승인 장소는 수원일반산업단지 내 배다리공원과 황구지천 일원 등 2곳이다. 해당 장소에서는 각 기업이 개발 중인 초경량비행장치를 띄어 점검할 수 있다. 비행은 고도 45m 내, 반경 200m 내, 자체중량 25kg으로 각각 제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론 교육과 개발·연구에는 장치를 점검하기 위한 시험 비행이 필요하다”면서 “수원 소재 드론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사랑장학재단은 2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 159명은 총 2억 8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3월 상반기 장학생 선발공고를 한 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상반기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우수장학금’, 저소득층 가정·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효·선행을 실천한 모범학생을 위한 ‘효·선행 장학금’, 과학 분야 학업성적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위한 ‘과학장학금’,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을 위한 ‘행복장학금’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급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중·고·대학생은 7207명, 장학금 액수는 63억 4400만 원에 달한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이후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대학생 장학생은 상반기, 초·중·고등학생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현재 301억여 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수원이 ‘안전한 도시’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태극연습이 수원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상황에 대처할 방법, 훈련 매뉴얼의 빈틈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시스템을 점검하자”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손잡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산불처럼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땐 지역·기관의 벽을 넘어 모두 힘을 모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2019 을지태극연습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지난 27일부터 ‘2019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 나흘 동안 전개되는 이번 연습에는 21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태극연습’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지난 3월 20일 ‘수원시 자치분권촉진·지원 조례’ 개정으로 자치분권협의회 정원이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뤄졌다. 이번 위촉으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수원시의회 의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13년 출범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특례시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중앙정부·분권단체·학계·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원탁토론, 전국포럼, 초청강연 등 행사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위촉식 후 ‘2019년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치분권·특례시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또 하반기에 전개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수원특례시·자치분권 홍보, 자치분권 정책토론회·공감교육, 특례시 실현 시민대토론회,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 기구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8일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별주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때 정조와 혜경궁 홍씨에게 특별히 올릴 음식을 마련하는 공간이었다. 회갑잔치 이듬해부터는 현륭원 행차를 위해 정조가 화성행궁에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별주에 보관했다. 정조 승하 후 분봉상시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과 건릉, 화령전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다. 이날 시민들은 화성행궁 왼쪽에 소재한 별주 발굴 현장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를 둘러봤다.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도 살펴봤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실제로 문화재 발굴 현장을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다”며 “별주가 잘 복원돼 화성행궁의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일은 6월 14일이다. 발굴조사 결과, 가로 26m·세로 20m 규모 별주 건물터가 확인됐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의 도시발달과정을 담은 역사서 ‘70년 수원 도시공간 역사’ 제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28일 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0년 계획도시 수원의 70년 성장사’를 주제로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을 열고, 역사서 편찬 방향을 의논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 성장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은 역사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편찬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이 학술용역을 맡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권용우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의 지리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는 “수원은 1949년 시 승격을 계기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산업구조와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도시성장의 분기점을 역사서 서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는 ‘수원의 건축유산과 도시공간’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문화유산, 건축자산, 주요 장소 등 수원의 도시공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