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택시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가족의 돌봄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과 생일케잌 등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생신상 차림 지원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일년에 한 번인 생일에 찾아오는 이 없이 홀로 보낼 노인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짧지만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2019년부터 고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게 됐다. 임창묵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쓸쓸히 보내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감싸 안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마음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림 행사는 민관협력 지원사업으로 ‘㈜동부케어’에서 생일케잌을, 관내 요식업체인 ‘궁리토종닭백숙’에서 생신상을 대접하고 고덕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떡케잌과 생일선물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부녀회은 지난 26일 새마을부녀회원 및 동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꽃 심기를 추진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 및 인근에 국화, 메리골드 등 720본의 꽃을 식재했다. 김정숙 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지쳐 시든 여름꽃을 대신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보람을 느끼며, 주민들이 꽃을 보며 기분전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명환 비전1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식재 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화단관리 및 환경정비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을 만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삼천리도시가스 송탄·서평택고객센터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실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점검원이 장기간 요금체납이 있거나, 위기가정의 징후가 보이는 가구 발견 시, 서정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이명숙 민간위원장은 “가가호호 현장을 방문하며 본연의 업무를 하는 점검원의 역할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검침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도와주는 일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기관과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앞으로 더 많은 홍보로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송탄 국제교류센터 및 평택 일원에서 ‘2019년 하반기 신규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하반기에 신규 채용된 공무원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직자들의 올바른 공직관 확립과 기본소양 함양 및 시에 대한 시정이해를 돕고 공직사회의 조직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종호 부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무원의 기본자세 및 공직관 확립, 직장예절 및 CS교육, 보고서 작성 및 청렴 인문학, 내부선배들에게 배우는 실무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첫째날은 ‘시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정 현장 견학으로 삼성전자와 평택항, 평택가스공사 방문을 통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구석구석 살펴본 후 한미동맹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신규 공직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평소 알 수 없었던 시정 현황과 평택시의 공무원으로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평택시 공무원으로서
(경기뉴스통신) 평택시는 지난 26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주한미군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한 관계부서 최종 T/F회의를 개최했다. 시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주한미군에게 각종 생활편의 정보 제공 및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위한 ‘미군전용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한미협력과, 소통홍보관, 국제교류재단 등 7개 부서·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소통 채널의 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 고민해 왔다. 그동안 5차례의 T/F 회의를 통해 소통채널 명칭 결정 외국인이 선호하는 온라인 매체 선정 활용도 높은 콘텐츠 구성 방안 주한미군 자체 네트워크와의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해 왔다. 이번 5차 최종 회의에서는 콘트롤 타워 역할 부서 선정을 위해 각 부서별 운영 시, 장·단점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온라인 매체 운영사의 전문가를 초빙해 소통채널 구축과 운영에 따른 제언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는 T/F 회의를 통해 다뤄진 사항을 종합 후 최종 보고를 통해 사업의 콘트롤 타워 부서를 결정하고 인력 확보 및 예산편성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
(경기뉴스통신)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5일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제21회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간 파트너십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어 왔다. 이번 시상식에서 민관협력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민관 소통을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지속가능발전목표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지방 지속거버넌스 토대를 구축한 선제적 대응의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2016년 전국 시·군 중 최초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1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 모범활동사례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공모전 수상은 지속가능한 평택을 만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참여의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람 전염 우려에 대해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게 발생하는 중증출혈성 질환으로, 치명률은 100%에 달하고 전염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라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1종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른 야생동물 질병이나, 인수공통감염병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축수산과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가 없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 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했으며, 유럽식품안전국에서도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복지사각지대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부식꾸러미’전달식을 가졌다.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섭취가 용이한 라면, 통조림, 조미김 등 10여종의 부식을 꾸러미 형태로 포장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18년, 평택시 22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에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좋은 성과를 거둬 받은 시상금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받은 시상금을 다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환원한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태옥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받은 좋은 평가를 통해 다시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해 나가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송탄동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송탄동주민센터 체력단련실에서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개월간 주2회씩 개인별 수준에 맞춘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체육회 김종신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맨 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여 우리 몸을 빠르고 균형 있게 만들고, 적정한 근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인바디 측정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를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승자씨는 “인바디 측정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으며, 맞춤형 운동 지도를 받게 되어 앞으로 체력관리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송탄동장은 “송탄동 체육회의 재능기부로 지역 주민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지난 1기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체지방량 감소 및 골격근량 증가 등 기초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2기에 참여하신 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1기 참여하신 분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송탄동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기뉴스통신)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택복지재단과 공동주관하는 ‘2019 우리동네 복지학교’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다리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8회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황복순 강사는 ‘환자와 가족이 병원에서 알아야 할 복지정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시민들이 알아야할 사회보장제도 종류에 대한 소개와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혔다. 최창목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필요대상자의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 우리동네 복지학교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의 자체능력 향상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8회기까지 진행됐다. 다음 교육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오늘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송탄출장소에서 9회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혁신 체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해외 강소기업과 한-유럽 R&D기술협력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4차 산업 외국인 기업 유치 추진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 구현 등으로 투자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인공지능 기반 AR·VR 접목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등이, 평택대·국제대 등 관내 대학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영국 투자회사 등의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에는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가 추천한 우수사례 81건 중 15건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사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사례 15건은 9월 25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순천
(경기뉴스통신)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평택시장애인영화제는 지난 19일 평택역사 8층 cgv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수어통역센터와 평택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임봄 문학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와 2부 시작 전 소리가 없어도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석근 마술사의 ‘수어로 함께하는 마술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제17회 장애인영화제’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 수상작인 최위안 감독의 ‘아들에게 가는 길’을 상영했다. 2부는 이준호 지회장의 개회사, 평택복지재단 반호진 사무처장,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영태 수석부회장님, 평택시장님을 대신하여 이성숙 여사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영화는 제1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및 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에 상영작인 다리우시 코발스키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손으로 말하기까지’를 상영했다. 2부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다큐영화 ‘손으로 말하기까지’에 삽입된 한국수어와 자막을 감수한 김한나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인인권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김한나 강사는 “농인으로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원평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꽃심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평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과 지역주민, 공무원이 참여하여 가을향기가 가득한 메리골드와 국화 1,500본을 평택역 광장 및 마을 도로변 화단에 식재해 지역주민들과 원평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정취를 선사했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꽃심기에 많이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꽃길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통합 건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건강 프로그램은 8주간 방문간호사와 전문강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만성질환 상담 및 보건교육, 낙상예방 근력운동, 치매예방 미술공예 활동 등 어르신들의 활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독거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건강문제와 더불어 고독과 만성우울 등 정서적인 부분까지 취약한 경우가 많아, 방문간호사 지역담당제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앉아만 있었는데, 매주 방문간호사가 와서 혈압, 혈당관리도 해주고 운동과 만들기 놀이도 하니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문제가 사회문제인 만큼, 어르신들의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로당이 단순한 모임의 장소가 아닌 건강증진의 계기가 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보건소는 통합 건강프로그램 외에도 노인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뉴스통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와 연천에 이어 한강 이남인 김포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평택시의 방역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평택시는 25일, 시청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종호 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예방을 위해 방역 수준 강화와 시 주요 행사를 검토해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재난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팽성과 청북에 거점소독소 2개소를 추가해 총 3개소의 거점소독소를 운영한다. 또한, 돼지를 사육하는 53농가에 생석회 60톤을 공급해 농가 진입로 등을 도포하고, 소독차량 48대와 공무원 등 10명의 인력을 매일 투입, 돼지 사육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39개소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돼지열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부서별 추진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된다. 시는 10월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행사들 중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제2회 평택 아시안컵 축구대회’, ‘평택농악·민요 상설공연’등 15개 행사를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