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달 30일 왕산리 일대 3015㎡의 논에서 올해 용인시내 첫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주희 한농연용인시연합회장과 정기화 모현읍노인회장 등 주민 10여명이 논으로 나와 농민들과 함께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을 나눴다. 농민들은 “올해 유난히도 잦은 태풍과 호우에도 불구하고 잘 여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영 모현읍장은 “농민들 모두가 애쓴 덕분에 풍성한 가을을 맞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께 모현농협을 통해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용인시 시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일반시민 전문가 12명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는 시정추진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려는 민선7기 공약에 따른 것이다. 모집대상은 10월1일 현재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0년 9월30일 이전 출생한, 자치행정 또는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시민이다. 이들은 위촉 후 2022년 6월30일까지 임기 동안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과 주요 시정 추진 방향에 관한 권고, 건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모는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등으로 시 정책기획관 기획팀에 신청서와 주요 경력사항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시정개혁위원회는 시민 전문가 외에 시의 실·국장,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시 시정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지난 9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벤션홀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제1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엔 좌장을 맡은 한성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조강연자인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와 패널 발표자, 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국내·외 평생학습의 동향을 설명하며 “평생교육은 삶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는 배움을 누릴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패널 발표자로 나선 유인숙 경기 평생교육사협회장은 학습동아리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봉하 송담대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지자체는 성인 · 노인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하며 여기에 대학의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만보기 기능의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걸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캠페인을 오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5천만보의 목표를 달성하면 저소득 홀로 어르신 20명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수지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걷기 시작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식사 대접은 수지구 신봉동 음식점 보릿골에서 후원키로 했다.
(경기뉴스통신) “지역의 작은 서점 몇몇은 폐점을 생각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용인시의 상생 정책으로 조용하던 동네 서점이 활력을 되찾게 됐죠. 이젠 저희가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려는 겁니다.” 용인시의 도움에 대한 보답으로 2년째 청소년 도서지원에 나선 정명수 동백문고 대표의 설명이다. 용인시는 시 서점협동조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 청소년 120명에게 10만원 어치씩 도서이용권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지역서점 우선 구매 등 지역 상생 도서정책으로 관내 서점들이 경영난을 타개한 데 대한 고마움을 갚겠다는 것이다. 이번 도서이용권 지원은 정 대표가 2017년부터 동백동과 결연을 맺어 5명의 청소년에게 20만원의 적립금을 주던 것이 모티브가 됐다. 이후 조합에 소속된 12개 서점이 뜻을 모아 더 많은 청소년에게 도서이용권을 나누겠다고 시에 제안하면서 이 사업이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관내 7~18세 취약계층 청소년 120명이다. 도서이용권 혜택기간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며 지정서점에서 판매하는 학습지 · 참고서 등 도서를 횟수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원까지 구입할
(경기뉴스통신) 용인시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13km의 순례길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초대 김대건 신부가 용인, 안성, 이천 등지에 흩어져 있던 교민들을 찾아 다니며 사목활동을 하는데 이용했고 이후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하던 산길을 정비해 일반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겸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와우정사 구간을 먼저 정비하고 내년에 4억원의 예산으로 와우정사~애덕고개~미리내성지 구간의 순례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덕·망덕·애덕 등 3개의 고개를 넘기에 삼덕의 길로도 불리는 이 순례길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에 이르기까지 도보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동읍 묵리~원삼면 학일리를 연결하는 20km의 기존 임도와 일부 구간이 중첩되는 이 순례길은 중간에 250만평에 이르는 석포숲공원까지 거칠 수 있어 명품 힐링코스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석포숲은 산림청에서 이미 나무데크와 전망대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그 자체로 뛰어난 휴식공간 구실을 하고 있다. 또 순례길과 기존 임도가 법륜사를 비롯한 용덕사, 와우정사 등 주변 사찰과도 연결돼 다양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27일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기흥구 동백동 터키군 참전기념비를 참배하며 전쟁 당시 용감하게 싸우다 산화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2020년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앞두고 UN 참전용사를 초청해 주요 격전지와 DMZ 등을 방문하도록 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엔 이종수 제1부시장을 비롯해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20여명, 국가보훈처 관계자,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6·25 전쟁 당시 터키군의 활약으로 김량장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전세를 역전해 남하하던 중공군과 인민군을 격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반도를 용맹하게 누비던 앳된 청년이 노장이 되어 다시 용인을 찾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김량장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려 3천여 터키군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군은 한국전 당시 3개 보병여단을 파병해 김량장 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이에 1974년 국방부가 마성IC인근에 터키군 참전기념비를 세웠고 현재는 용인시가 관리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2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증진하고 디자인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이날 채민규 명지대 교수는 ‘모두가 함께 하는 공공디자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시민들의 감성을 반영한, 마음을 움직이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강조했다. 공공디자인의 미술성보다 기능성이 중요하다는 채 교수는 “도시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거기에 맞춰 건축물과 시설물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자연을 살린 도시경관이 확대되고 이용자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이 설치될 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사업계획, 설계 단계부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디자인 정책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처인구는 폭리를 노려 불법증축한 다세대·다가구주택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용도변경한 주택 등 위반건축물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이행강제금을 100% 가중 부과키로 했다. 기존의 이행강제금 부과 정도로는 건축업자들이 법규를 위반해서 얻는 이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위반건축이나 상습위반을 막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행 건축법 제80조2항은 영리목적을 위한 위반이나 상습위반에 대해선 허가권자가 이행강제금을 100%의 범위 내에서 가중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민원발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서울시 일부 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시행하지 않는 것을 이번에 처인구가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한 것이다. 가중부과 대상은 ⧍영리목적으로 주택 등으로 무단 용도변경 한 경우 ⧍임대 등 영리목적으로 무단 신축 또는 증축한 경우 ⧍다세대·다가구주택의 세대수 또는 가구수를 증가시킨 경우 ⧍동일인이 최근 3년 내 2회 이상 위반한 경우 등이다. 불법증축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부과되던 기존 이행강제금은 1회당 500만~1000만원 정도를 5회까지만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5회의 이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2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관내 10개 관광 · 숙박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에버랜드 · 한국민속촌 · 용인대장금파크 등 관광업체와 한화리조트, 라마다용인호텔 등 200실 이상 규모의 숙박업체 관계자, 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업체들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갖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다수의 업체 담당자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결한 상품이 나와야 한다. 여러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 비용을 할인해주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동의 SNS 홍보채널을 운영하거나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대규모 호텔이 많이 늘어난 만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 버스 개편, 저비용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호텔에 인센티브 지원,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건립 등 중장기 과제 제시도 있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카비비디노브 카미존 페르가나시장을 비롯한 3명의 대표단이 지난 25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용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24회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에 초청해 이뤄졌다. 페르가나주 대표단은 26일 방문 첫 일정으로 용인시박물관에서 용인시의 역사에 대해 듣고 경전철을 이용해 시내를 돌아본 뒤 시청에서 백군기 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자매도시가 문화·관광행사 뿐 아니라 경제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의 발전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8년 페르가나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또는 경제대표단을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 초청하거나 페르가나주 나부르즈 축제 등에 참석하는 등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즈베키스탄 동남부의 페르가나주는 6800㎢나 되는 넓은 면적에 29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대규모 면화농장을 중심으로 농업·섬유업 등이 발달했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또 산하에 주도인 페르가나시를 비롯한 4개시를 두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주민센터 로비에서 연 중고물품 나눔장터 수익금 41만6천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성금은 동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기부한 생활용품 · 유아용품 · 중고서적 · 화분 등을 장터에 참여한 120여명의 주민들에게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동 관계자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데 동참해준 주민들과 단체에 감사하며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소재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지도사들이 만든 소가구를 관내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15곳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눔목공소는 관내에서 나오는 목재를 활용해 다양한 목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사례관리가구와 지역아동센터 15곳에 책꽂이와 옷걸이를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홀로어르신, 조손가정, 소규모 장애인 시설 등 10곳에 미니 탁자와 서랍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목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가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신고 포상금을 현행 과태료의 10% 에서 20%로 대폭 인상한다.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담배꽁초나 휴지 등 손에 들고 있던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1만원, 쓰레기를 비닐봉지나 보자기 등에 담긴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4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8월‘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들이 이 같은 강화된 규정을 알 수 있도록 연말까지 중점 계도·홍보기간으로 정해 포상금 지급 상향 내용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인상한 포상금은 폐기물 관리법에서 정한 현행 과태료의 20%이다. 세부적인 포상금 지급 기준은 아래와 같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만원 비닐·천보자기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경우 4만원 관광지 등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경우 4만원 차량이나 손수레 등의 장비를 이용해 쓰레기를 무단 투기 하는 경우 10만원 사업 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거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5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주변 유흥가의 주류판매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단속과 선도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와 11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100여명은 단속대상 업소를 돌며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주류·담배 판매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했다. 구와 산하 11개 읍·면·동은 관내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해업소에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을 단속할 것”이라며 “모든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보호에 참여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