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 미분양 복합용지 분양을 위한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복합용지 토지 합병’을 원안 가결했다. 복합용지 토지 합병은 산업 용도·지식산업센터 부지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토지 크기가 작다는 수요자 의견이 있는 일부 필지를 합병해 토지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지식산업센터도 토지 분양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합병안 가결로 4개 필지가 1개 필지로 합병된다. 심의위원회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실한 업체·지식산업센터 유치를 위해 일부 토지를 합병해 분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검토의견을 냈다. 미분양 용지 분양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11월 말 공고한다. 12월 중 서류 심사·현장 실사를 거쳐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를 주재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건실한 업체가 입주하길 바란다”며 “합병된 토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준공된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은 84만 7000㎡ 규모로 현재 금
(경기뉴스통신)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증거가 은폐될 수 있기 때문에 학대 의심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신고 내용을 알리지 말아야 한다. 또 가능하면 학대 증거 사진을 확보하고 아동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아동을 일상적으로 대해야 한다. 성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은 증거확보를 위해 경찰이 올 때까지 씻기거나 옷을 갈아입히지 말아야 한다. 수원시가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2019 공직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강의한 정욱재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사례관리팀장은 아동학대를 발견했을 때 대처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수원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공직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아동복지법 제26조 2항에 따라 연 1회 이상 해야 하는 교육이다. 11월 5일 안소영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한 차례 더 강의한다. 정욱재 사례관리팀장은 “학대 행위자의 77%가량이 부모”며 “부모 교육,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7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의심 사례는 201
(경기뉴스통신) 지방4대 협의체가 제7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세종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는 30일 오후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에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민이 주인되는 힘, 자치분권’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공동선언문 선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중앙정부 인사와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 지방4대 협의체 대표 등 지방정부 관계자는 물론 학계와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발표된 세종선언문을 통해 지방4대 협의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국회 계류 관련 법안 조속 통과,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분권의 실현,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처 등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추진, 자치분권국가를 실현하는데 노력한다는 의미다. 선언문은 진영 행안부 장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연 직업계고 학생 대상 ‘미래 일자리 비전 특강’ 30일 마무리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 비전과 인재상’을 주제로 한 특강은 25일 삼일공고 30일 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 등 3개교에서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재춘 KMA 한국능률협회 강사가 강연했다. 하재춘 강사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직업의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래 사회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모험가 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비판적 사고는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것이고 창의성은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관내 8개 직업계고교 학생뿐 아니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수원하이텍고·한봄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다. 7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경기뉴스통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주민참여제도가 확대돼 ‘주민 자치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한국행정학회 주최로 30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의 의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열린 기획세미나에서 발제한 구정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의 의의와 필요성’을 발표한 구정태 전문위원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 참여에 달려 있다”며 “현재의 지방자치법은 ‘단체 자치’ 중심이지만 개정안으로 주민 자치 중심의 사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획세미나는 구정태 전문위원·소순창 위원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의 기대효과’를 발표한 소순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치 분권의 새로운 초석을 다질 수 있다”며 “주민 주권과 지방자치단체 자치권이 확대되고 지방의회 역량이 강화되는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수원청년주간’ 증 열리는 공연 ‘네 맘대로 해라’에서 공연할 청년 아티스트 공연단을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네 맘대로 해라’는 청년아티스트의 공연 기획·참여로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청년 아티스트가 공연을 기획하고, 음악·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한다. 음악·마임·마술·각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수 있다. 10개 팀을 선정하고, 소정의 공연 기획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기획안과 공연 동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미디어센터가 ‘2019 수원마을미디어 주간’을 운영한다. ‘마을, 미디어로 놀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마을미디어 주간에는 수원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공유·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 워크숍,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먼저 마을미디어 단체의 활동사진·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마을미디어 마주보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라디오·신문·영상 등 매체별 원탁토론이 열리는 워크숍 형식의 ‘수원시마을공동체 미디어 교육 레벨업’은 3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마을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캠핑하며 네트워크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제6회 수원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미디어 인 파라다이스’도 열린다. 제6회 수원사람들영화제 ‘마을미디어 영화제, 마을미디어 인’은 11월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여·중·생’을 주제로 한 ‘기억을 담다’, ‘우리를 담다’, ‘오늘을 담다’ 등 3가지 영상을 볼 수 있다. 임철빈 수원미디어센터장은 “시민들에게 ‘마을미디어’를 알리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
(경기뉴스통신)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음악연습실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수원시가 오는 11월 1일까지 시 관내 음악연습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지난 28일 시작했다. 점검 대상은 시설 내부가 개별실로 조성돼 있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음악연습실 13곳이다. 수원시 안전점검 담당 부서 직원, 수원소방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피난계단·비상통로 등 불법 적치물 존치 여부, 비상구 폐쇄 여부 등 화재안전 위험요인, 불법개조·용도변경 등 건축 분야 위법사항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 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숙식이 가능한 음악연습실이 운영되는 등 불법적인 영업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음악연습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제5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160명을 오는 11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구분해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임직원, 고등교육법 상 ‘학교’ 재학생,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지역과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2월 중 위원 후보자를 선정한다.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보자에 한해 위원으로 위촉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되면 2020년 1월부터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수원시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 주민이 제안한 사업 심사·선정,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을 비롯해 예산 편성에 관한 여러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클릭해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수원시 예산재정과, 각 구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도 된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29일 팔달구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9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백혜련·김영진·박광온·김진표 국회의원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3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추진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 등 수원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교통대책 마련’, ‘신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9월 수원시·용인시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완료됐고, 지난 28일에는 수원시·화성시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화성시의회 본 회의에서 통과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 소음법 제정’ 등 주요 현안이 합리적 해결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강남여성병원은 지난 28일 김영진 국회의원, 최인상 시의원, 김미경 시의원, 수원시의사회 김지훈 회장, 팔달구 정영균 방범기동순찰대장, 장안구 이철재 방범기동순찰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구·장안구 방범기동순찰대 봉사자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7월 수원시의회 최인상 의원의 가교역할로 방범기동순찰대와 강남여성병원의 장학금·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우수방범대원과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성영모 병원장은 “배고프고 힘든 시절 언젠가는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육체의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상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방범기동순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분들을 위한 강남여성병원의 따뜻한 선행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이웃과 함께 서로 보듬어가며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수원시는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설명한 홍보물 ‘김장쓰레기 배출 이렇게 하세요’ 5500장을 인쇄해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고, 지난 24일에는 인계동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채소라고 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된다. 배·무·쑥갓 등 흙이 묻은 채소, 양파·쪽파·대파 등의 뿌리, 마늘껍질, 고추씨, 고춧대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절인 배추, 물기 있는 채소 쓰레기 등 김장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버릴 때는 이물질과 염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잘게 썰어 배출해야 한다”며 “1차 가공·손질된 재료를 구매해 김장쓰레기를 줄이자”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망포동 일원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의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28일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반정동과 수원시 영통구 간 행정구역변경 관련 의견청취 건’을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수원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수원-화성 경계조정 의견청취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수원·화성시의회가 경계조정 의견청취안을 통과시키면서 두 지자체의 행정경계조정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2014년 행정경계조정 논의가 이뤄진 후 5년 만의 성과다. 기형적인 행정경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수원 망포동 일원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을 동일면적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시 간 경계조정은 시의회 의견 수렴에 이어 경기도에 경계 조정 건의, 도의회 의견수렴, 행안부 검토·법률안 작성,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상정, 재가·공포, 관련 조례 개정 등 복잡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지자체 간 합의안을 도의회, 행안부가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경계조정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11월 중 경기도에 경계조정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
(경기뉴스통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수원시는 수원의 아이를 위해 온 정성을 쏟는다. 인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유치원 아이들은 내가 자라고 있는 고장과 효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받고, 진로교육이 필요한 고교생들은 도제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가 교육을 함께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억을 대신 저장했다가 전달해주기도 한다. 수요자 맞춤형인 수원형 교육의 핵심을 알아본다. 정조의 지극한 효심에서 비롯된 계획도시 수원은 효 사상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여기에 착안해 시작된 교육프로그램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해요 수원’이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가르치는 유치원 교과과정과 교재가 없던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효를 가르쳐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시작한 것이 2017년이다. 당시 전국 최초로 개발된 유치원용 교재는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수원의 지형을 배우고, 색칠놀이로 수원의 심볼을 친숙하게 하고, 칠보산의 7개 보물을 숨은그림으로 찾는 등 놀이책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또 정조의 효심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수원남부소방서·수원서부경찰서 등 11개 관계 기관,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2개 민간단체, 수원시 11개 협업부서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이 주재한 상황판단회의,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권선구 호매실동 남서쪽 10km 지점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또 대형화재로 호매실장애인복지관 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으로 상황을 설정했다. 상황판단회의는 재난상황 발생 초기에 상황의 심각성·파급효과·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 본부·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실제상황은 훈련과 여건이 다를 수 있지만 분야별 역할과 임무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대응능력을 갖춘다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