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시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수원시는 사업비 1억 원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운 수원시는 2014~2016년 지역 일자리 11만 6291개를 창출해 애초 목표치(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의 127%에 이르는 일자리 4만 3382개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5~2016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의 민원처리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감사관이 지난 4월~6월 67개 부서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민원처리 공직자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8.05점으로 지난 1분기보다 0.15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속성, 공정성, 만족도, 청렴성 등을 5단계(① 매우 그렇다 ~ ⑤ 매우 그렇지 않다)로 측정했다. 문항당 배점은 매우 그렇다 10점, 그렇다 7.5점, 보통이다 5점, 그렇지 않다 2.5점, 매우 그렇지 않다 0점이다. 1분기 조사와 비교하면 ‘업무처리 신속성’은 8.4점으로 같았고, ‘공정성’은 8.2점으로 0.2점 높아졌다. ‘만족도’는 8.0점으로 변화가 없었고, ‘청렴성’은 7.6점으로 0.4점 상승했다. ‘평소 수원시 공무원들이 청렴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0%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고, 32%가 ‘그렇다’, 21%가 ‘보통이다’, 5%가 ‘그렇지 않다’, 2%가 ‘매우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민원처리부서에 대한 평점은 권선구 서둔동·영통구 태장동이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과, 영통구 행정지원과,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가 뒤를 이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노후 경유차 1100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연속으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돼 있는 특정경유자동차로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價額)의 100%를 지원한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기준가액 100%를 지원하고,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은 3.5톤 미만은 165만 원, 3.5톤 이상 배기량 6000cc 이하 차량은 440만 원, 3.5톤 이상 6000cc 초과 차량은 7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5톤 이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700대를 지원하고, 2.5톤 미만 차량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400대를 지원한다. 신청 차량 대수가 지원 대수보다 많으면 차량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로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법적설치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주차장에 교통약자우선 주차구획을 설치하도록 하는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17일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적설치주차대수 50대 이상인 노상(路上)·노외(路外)·부설 주차장에 교통약자우선(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자 등) 주차구획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기준은 전체 주차 면의 3% 이상이다. 교통약자우선 주차구획은 ▲사각(死角)이 없는 밝은 위치 ▲접근성·이동성·안정성이 확보되고 CCTV 감시가 쉬운 위치 ▲차량 출입구 또는 주차관리원이나 승강기에서 장애인 주차구획 다음으로 근접한 곳이어야 한다. 교통약자우선 주차구획은 분홍색 실선으로 표시해야 한다. 또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4~6등급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이가 본인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장애가 심해 다른 사람에게 대리운전을 부탁한 경우, 기존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최초 1시간 면제에서 ‘최초 2시간’으로 확대했다.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의 부설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의 설치기준은 강화됐다. 생활숙박시설은 100㎡당 1대 또는 1실당 0.7대이고, 두 기준 중 주차대수가 많은 것을 적용한다. 오피스텔은 「주택건설기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출산·입양 지원금 대폭 확대'를 골자로 하는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7일 공포했다. 개정 조례는 17일 이후 출생·입양아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는 기존에 없었던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 50만 원 지급'이 생겼고, 셋째(100만 원→200만 원)·넷째(200만 원→500만 원)·다섯째 이상(300만 원→1000만 원)은 출산지원금이 기존보다 2~3배 늘어났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기존처럼 10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출산일·입양일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를 결정했지만, 개정안에는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출산·입양일을 기준으로 한다.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지 않았더라도 가족관계증명서로 자녀 숫자가 확인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녀 출산·입양일을 기준으로 180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시민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80일 미만 거주자는 출산·입양일 기준으로 180일이 지난 후에도 수원시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에 민간사업자가 시설투자부터 관리운영까지 책임짐으로써 재정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민영 공유자전거 정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다. 수원시는 7월부터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시스템을 ‘민간사업자 운영방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방식은 자전거에 GPS,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자동 잠금장치 등이 내장돼 있어 자전거 거치대와 무인 안내 및 결제시스템으로 구성된 이른바 도킹 스테이션이 없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눈에 띄는 자전거를 곧바로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주변의 자전거를 검색해 찾은 다음, 자전거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 뒤에는 시내 곳곳에 마련된 노면 표시 주차공간에 자전거를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는 당초 시 재정사업으로 설비투자와 관리운영까지 도맡으려던 공공자전거추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공유자전거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 수원시는 이 같은 정책 전환으로 공공자전거 3,000대 기준 초기시설 구축비 57억 원과 연간 운영비 17억 원 등 모두 7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민간사업자로부터 공급 대수에 따른 자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16일)를 앞두고 10~16일 수원역 남측 광장과 수원연화장 내 승화원 입구에서 ‘수원시민 추모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역에 설치되는 추모분향소(롯데리아 앞 광장)는 10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한다. 두 분향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이 함께 운영한다. 13일 저녁 7시 30분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다시 봄, 진실·기억·약속’을 주제로 ‘추모와 약속의 수원 콘서트’를 연다.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민합창단, 유가족 등이 출연한다. 또 10~16일에는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억과 약속의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획전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특별 프로그램 <도시락 속 미술관>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관객참여 퍼포먼스이다. ‘이주’, ‘차별’, ‘여성’ 등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조영주 작가가 진행한다. 세계 각국 도시락의 역사와 유래를 비디오, 사운드, 강연을 통해 배우고, 독창적인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미술관 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과 <김인겸, 공간과 사유>를 29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라프트 오브젝트, 박미나, 베리띵즈 등의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에 늘 존재하기에 오히려 인식하지 못했던 디자인의 기능과 가치를 보여주고, 디자인을 매개로 사회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가를 조명해준다. <김인겸, 공간과 사유>는 한국현대조각의 대표 작가로 불리는 수원 출신 원로
(경기뉴스통신)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복합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에 지역 내 소상공인이 대거 참여할 뜻을 밝히면서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까지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259개사(전시 차량 10,360대)가 복합단지 입주의향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에 배정 협의된 200개사 물량을 130% 초과한 것이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에는 총 259개의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0개 상사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유치하는 물량이며 나머지 59개는 사업 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주)가 운영하는 매매상사다. 경기도는 200개사 모집에 259개사 입주의향을 밝힌 만큼 일단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일 입주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 FC가 28일 수원시청에서 ‘Rise Again 2017 수원FC 출정식·팬즈데이’를 열고 K리그 클래식으로 재승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구단주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포터즈(응원단), 수원 FC 선수단, 유소년팀 선수단, 김춘호 수원FC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한 목소리로 “Rise Again”(다시 일어나라)을 다짐했다. 수원FC는 지난 1월 재승격의 의지를 담은 ‘Rise Again’을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표어)로 선정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낸 수원FC 유소년 U-12(12세 이하)·U-15(15세 이하) 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으로 시작된 행사는 승격을 향한 선수들 염원이 담긴 2017년 유니폼 공개로 이어졌다. 또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애장품 증정,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한 염원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진행됐다. 수원FC 응원곡을 헌정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FC는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꼴찌, 감동 있는 강등팀으로 축구팬들 기억에 남았다”며 “올해도
(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수원시 3개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화성어차·국궁체험(평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다. 2016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던 수원시가 17일부터 혜택이 대폭 늘어난 ‘통큰 이벤트 시즌 2’를 시작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해 ‘통큰 이벤트’는 수원화성·화성행궁·박물관 무료입장, 시립미술관 50% 혜택만 있었지만, 올해는 ‘시티 투어’, ‘플라잉 수원’(평일) 2000원 할인, 한복 대여점 ‘행궁낭자’·‘장금이’에서 한복 대여 시 시간당 2000원 할인, 수원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 본인과 미성년 동반자녀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나들이객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표소, 상점에서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화면으로 보여주면 된다. ‘2016 수원화성방문
(경기뉴스통신) 지난 12월 방송 촬영용 드론과 충돌하는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이 4일 다시 날아오른다. ‘플라잉 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모 케이블 방송사의 촬영용 드론이 날아와 부딪히면서 표면이 1m가량 찢어졌다. 사고 당시 촬영용 스태프 7명이 타고 있지만, 사고 발생 후 운영자들이 신속하게 기구를 착륙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프랑스에 있는 기구 회사에서 수리를 마친 플라잉 수원은 4일 오전 9시부터 정상운행된다. 수원시가 헬륨 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잡고 지난해 8월 11일부터 운영한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크기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륨 기구다. 창룡문 주차장에서 이륙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간다. 관람 시간은 상승·하강 시간을 포함 20여 분이다. 운행이 중단되기 전까지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1시간에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은 연령 관계없이 1만 2000원이다.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당 지방자치단체장 9명은 18일 수원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염 시장을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해철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9명이 참석해 협의회 구성, 사업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단체장들은 특히 지방분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분권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염태영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자치발전과 분권 강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과 협의회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사례 발굴·공유 △지방자치 활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함께 진행하는 ‘일본 IT업체 취업 지원(K-무브)’ 2기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본 IT업체 취업 지원(K-무브) 연수생 간담회에서 염 시장은 연수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라”고 조언했다. 2015년 시작된 K-무브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사업이다. 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이 취업하는 성과(100% 수료)를 거뒀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과 2기 연수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받고 있다. 일본 기업 문화를 배우는 ‘소양 교육’도 있다. 교육은 7월까지 이어진다. 염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의지와 도전정신”이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만만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으로 “함께 어울려 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을 선정했다고 한다. 겨울편 문안은 곽재구 시인의 시 ‘겨울의 춤’을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원문은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수원희망글판 공모에 참여한 차영재(수원시 권선구)씨의 추천작이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청 정문 옆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 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에 걸어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편은 12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게시된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 게시판 ‘아름다운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수선한 시국 속에 찾아온 겨울을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온기로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면서 “계절의 풍성함을 담은 수원희망글판을 시민들의 감성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