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읍·면 소재 초등학교, 장애아동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독서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독서취약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3일 양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공연엔 1~2학년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녀와 야수’ 주인공을 소재로 독서의 중요함을 알리는 내용의 뮤지컬을 선보였다. 도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백암초, 모현초, 왕산초 등 14곳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격차 없이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제에서 추모사를 낭독하고 장군의 뜻을 기렸다. 김혁 장군 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표창원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군의 어록을 낭송하는 등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장군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김혁 장군은 1875년 용인에서 출생해 100년 전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한 성동사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조국을 되찾기 위해 앞장 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백 시장은 “김혁 장군이 순국하신지 80여년이 흘렀지만 105만 용인시민들은 그 용기와 희생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처인구는 23일 문예회관에서 민방위 조직의 핵심요원인 지역민방위대장 469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 재난 발생 시 읍·면·동 민방위대를 지휘·통솔하는 지역민방위대장들의 사태수습 역량을 강화해 민방위대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문강사들은 지역민방위대장들에게 재난대처 요령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윤득원 처인구청장은 “최근 각종 대형화재 등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역 봉사자로서의 임무 뿐 아니라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확정 등 최근 지역에 각종 개발 이슈가 발생하면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상담센터는 이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처인구청 민원봉사과 지가관리팀에서 운영된다. 센터에는 처인구 담당 감정평가사 6명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나와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에 각 지역 담당 감정평가사의 상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 구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를 통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면 불필요한 의견 제출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처인구 고림동 668일대 고림지구 5블록 4만3729㎡에 공동주택 건설을 신청한 ㈜에스지고려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 부지엔 기존 폐공장을 철거하고 지하2·지상29층, 8개동 941세대의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평형별로 59㎡ 284세대, 74㎡ 281세대, 84㎡ 376세대 등이 계획됐다. 이 일대 기존 일반공업지구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한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되는 이곳 5블록 사업은 교육환경평가 과정에서 도 교육청의 고림고등학교 일조권 확보 요구로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다. 특히 인근에 학교와 대규모 공동주택이 속속 들어서는 상황에서 고림고와 인접한 이곳 부지의 개발 지연으로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의 폐공장 철거마저 지연되자 조속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이 부지 개발이 승인돼야 폐공장이 철거돼 고림고 학습 환경이 개선될 수 있고 이 일대에 예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축도 가능하다며 교육 당국을 적극 설득했다. 또 고림고 학생들의 일조권을 지켜주는 방향으로 신축 아파트 일부 동의 층수를 줄인 계획을 제시해 도 교육청의 조건부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5월말까지 추천·접수한다. 이 상은 1991년부터 지역 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해 온 시민을 발굴하고 공을 기리고자 29회째 이어온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15명이 수상했다. 후보는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 걸쳐 받는다. 대상자는 3년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과거 문화상 수상 이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접수는 각 구청장과 읍면동장, 각 부문별 관계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시 문화예술과, 각 구청 자치행정과,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추천서 등 제출서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7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분야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고 오는 9월 ‘제24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용인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을 적극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오는 2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4월 행사로 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서 강 대표는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을 주제로 반려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유익한 정보들을 전할 예정이다. ‘개통령’으로 알려진 강 대표는 일본, 노르웨이 등에서 동물 훈련사 연수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 확산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민원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레인보우 아카데미 6월 특강은 선재스님을 초청해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2만6천여곳에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건소 관계자와 금연지도원 60여명이 단속반 12개조를 편성해 주·야간으로 단속한다. 점검 대상은 PC방, 당구장, 1,000m2 이상 건물 등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 2만3780곳과 공원, 역사출입구 등 용인시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3037곳이다. 지난 3월말부터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키로 한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내 10m 구역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농민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6일까지 포곡읍과 이동읍에서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 대상으로 선정된 이동작목반, 난초작목반, 남사화훼작목반, 포곡생활개선회 등 4개 단체 소속 농민들이다. 교육은 포곡·이동읍사무소에서 한달간 매주 2회 단체별로 별도 진행되는데 전문 강사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근육강화 방법을 교육하고 스트레칭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체조 교육이 육체노동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6월 28일까지 참여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2018년 쌀을 재배한 것이 확인되거나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를 비롯해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농지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 등에도 지원된다. 단, 해당 농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ha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 430만원, 콩·팥 등 두류작물 325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이다. 올해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농지에도 28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작물은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타 작물 재배로 생산한 콩은 농협을 통해 정부가 전량 수매한다. 농가의 참여 확대를 늘리기 위해 2ha 이상의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에는 농기계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6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동 지역은 구청 산업과에 방문 신청하면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여, 실버, 유소년 등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축구리그를 오는 10월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리, 모임 단위의 생활축구를 범시민 축구리그로 확대해 남녀노소를 떠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리그엔 남·녀부, 실버부 등 일반부 63개팀 1500명, 초등생으로 구성된 유소년부 32팀 600명이 참가한다. 각 팀은 9월까지 그룹별로 예선전을 치르고 10월경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시는 경기 운영비 및 참가자 보험료 등으로 1억3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2천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용인축구센터에서 용인시민 축구리그 개회식을 열었다. 백 시장은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시민리그를 개막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직접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했다. 이날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도 일반인처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장애인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관내 장애인과 복지 종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대표가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백 시장이 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관내 장애인단체에서 3만4천여 장애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소송 담당 실무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송무교육을 했다. 소송의 주요 원인을 분석해 소송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복잡하고 다양한 소송 사건에 마주쳤을 때 소송수행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의는 시 소속 변호사인 허남욱 소송전문관과 정지애 소송수행팀장이 맡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행정소송법 기초와 법률문서작성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용인시의 최근 2년간 패소사례를 분석·소개해 실무담당 직원들이 소송을 미연에 막고 실제로 발생할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직원은 “우리 시 패소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피부에 와닿도록 전달한 이날 교육이 앞으로 직원들이 행정 처분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소송담당 직원들의 소송 업무 이해도를 향상시켜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실무와 연계한 송무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봄을 맞이해 기흥구와 수지구 직원들이 기흥구 신갈천변과 수지구청 일대 주택가 등을 대청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흥구는 지난 18일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100여명이 신갈천, 산책로 등에 쌓인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지구도 19일 직원 40여명이 구청 주변 주택가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고 불법 전단지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직원들이 대청소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19일 시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2021년 개교 예정인 남사고에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21년까지 남사고등학교에 다목적 체육관과 강의실, 북카페, 동아리실, 악기연습실 등을 갖춘 청소년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부지 제공과 건축 인허가 교육을 지원하고 시는 61억원을 들여 복합시설 공사와 운영을 맡는다. 두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설 남사고등학교에 복합시설을 건립해 학생들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함께 해준 교육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는 그간 지역주민,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남사 아곡지구 내 고교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교육부로부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남사고 설립을 승인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