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민간의약단체장, 시립병원장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천시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송유면 부시장을 비롯한 부천시보건소장, 시의원, 의약단체장 및 의료기관 감염전문가 등 전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감염병 예방관리 중점 추진사업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해 추진한 감염병 빅데이터 분석 성과보고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감염제로 안심병원 구축사업에 대한 발표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가톨릭대학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는 “중소병원의 감염관리와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인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부천남부역 자유시장 과일가게의 도로상 적치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곳은 수년간 보도와 차도, 횡단보도에 과일, 채소 등을 진열해 온 곳으로 시민의 통행불편 민원신고가 이어졌다. 수차례 계고와 단속, 과태료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아 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 경찰 등 35명이 차량 4대를 이용해 과일, 야채, 바구니, 박스 등 도로에 적치된 상품 전부를 수거했다. 행정대집행은 경찰관 입회하에 충돌 없이 진행됐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고질적인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과태료 부과는 물론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5일 중동 롯데백화점 먹자골목에서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조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무분별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시 가로정비과, 원미경찰서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먹자거리 인도변에 설치된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70여 개를 수거·정비했다. 부천시와 원미경찰서는 향후 관내 주요상가밀집지역인 송내역, 현대백화점, 상동역 주변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지난해부터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부모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국공립 소사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를 맡아, 올해부터 변경된 지표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별 실습을 진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자세를 이해하고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해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 분야를 모니터링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된다. 오는 12월까지 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5개조가 부천시 전체 어린이집 592개소 중 271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지도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어린이집은 시에서 운영현황을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단원으로 선정된 학부모 김◯◯ 씨는 “부모에게 있어 좋은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를 보내는 것이 큰 고민거리인
(경기뉴스통신)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우리동네 학습공간 원데이 클래스’를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특강 형식으로 운영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 공방, 도서관 등 주민에게 친근한 동네 시설을 활용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 속에서 지역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신개념 마을 사랑방’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69개소의 학습공간이 참여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짧은 시간을 들여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소확행’ 붐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공간 소유주와 평생학습코디네이터가 주축이 되어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5월에는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경기본부의 ‘내손으로 만드는 견과류 쌈장과 제철김치’를 비롯해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천문과학관에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천체관측, 천문공작 부스, 실습지 풀기, 탐사선 보내기, OX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되며, 실내 천문공작 교실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야외부스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천문공작 부스에서는 자외선/야광 팔찌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진공실험이 진행된다. 실습지 풀기는 전시실 및 1층 로비를 탐방하며 주어진 실습지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실습지 검사까지 마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천문공작 부스와 실습지 풀기는 선물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탐사선 보내기 프로그램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 가족 당 3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 안에 행성에 탐사선을 정확하게 착륙시킨 가족에게 상품이 수여된다. OX퀴즈대회는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1등과 최후의 5인에게 특별한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컬러비즈 만들기, 입체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하는 실내
(경기뉴스통신) 부천시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의 에어컨 관리에 나섰다. 에어컨 청소 전문업체가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경로당 에어컨 413대에 대해 점검 및 분해청소를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에어컨 작동상태 점검, 에어컨 분해 세척 및 살균, 냉매 충전, 교체 대상 에어컨 파악 등이다. 겨울철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청소하지 않고 가동하면 먼지와 오물로 인해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며, 오염된 바람이 천식 및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호흡기가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372개소에 503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미세먼지를 대비하고 전국 최초로 전문업체를 통해 경로당 에어컨 분해 세척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선제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에어컨 속 묵은 먼지를 벗겨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가 ‘납세자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해 지난 15일자로 고시하고 납세자 권익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1997년 9월 제정돼 각종 조세관련 범칙사건이나 세무조사에서 납세자로서 권리를 알리는 데 활용돼 왔다. 그러나 제정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무조사 연기권과 납세자보호관제도 도입 등 변화하는 세무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최근 법원이 세무조사에 대한 절차적 권리를 엄격히 적용하면서 개정 필요성이 더욱 높아져 납세자권리헌장의 전면 개정에 이르렀다.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보호관의 권리구제 절차 설명의무,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연기·연장 등의 통지를 받을 권리 등 납세자 권리를 한층 강화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현재 항목별로 나열된 권리내용을 세무조사 진행 순서별 서술문 형식으로 바꿔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준수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올해 1월부터 감사관실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경기뉴스통신)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 중4동 자원봉사자, 원미경영인협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첫 방문지는 부천, 인천 부평, 계양 등 5개 지역에 난방열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였다. 장 시장은 조효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을 만나 시설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중앙제어실을 시찰했다. 장 시장은 “인근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미세먼지 절감 등에 지역사회와 같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4동에 위치한 계남공원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파랑새자원봉사단과 별산사랑봉사대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당초 공원 생활환경정비 봉사활동을 계획했으나 우천 관계로 중4동 회의실에서 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 시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봉사하시니 중4동뿐만 아니라 부천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진산업에서 원미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을 만나 중소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경영인들을 격려했다. 장덕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보고서를 통해 보는
(경기뉴스통신) 장덕천 부천시장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을 가장 잘 만든 기초단체장으로 평가됐다. 부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민선7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등급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부천시 등 49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특히 부천시는 전국 시 단위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임기 첫 해에 실시하는 공약실천계획 부분에서 최초로 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모니터링 분석 등 두 차례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부천시는 민선7기 비전과 전략, 공약 체계, 재정운영 계획, 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 시민 소통 방안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등 77개 공약사업을 알차게 이행해 약속을 잘 지
(경기뉴스통신) 부천시와 고용노동부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초등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초등봄센터’를 25일 개소했다. 초등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돌본다’는 의미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등 돌봄운영업체 2개소를 선정했다. 부천시 중동과 상동에 위치한 각 센터에서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돌봄부터 교육, 급식, 귀가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20여 명의 아동을 추가로 돌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돌봄수요에 대한 공공영역의 한계와 민간영역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공성을 가진 사회적기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식 등에서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책임감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동, 상동 지역 외에 초등봄센터 1곳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이곳은 돌봄, 교육, 급식, 귀가 등 분야별로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하나로 묶어 연합된 형태를 사회적기업으로 유도해 지역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
(경기뉴스통신) 부천시 현무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30명의 재가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네 번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장거리 외출이 힘든 재가중증장애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특장차를 타고 이영동선생기념관, 독립기념관, 삽교천 등을 탐방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은 “지금까지 이동이 불편해 맘 편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으나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삶을 찾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 고립이나 은둔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중증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이동권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장애인들의 일자리확대와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심곡본동 청과물시장 일원에서 불법 노점상, 노상적치물,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가게 앞 상품적치, 불법 좌판, 노점상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는 시민과 인근 상인들의 단속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시 가로정비과, 주차지도과,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등 관련부서 합동으로 경인로부터 율곡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과 영업주에게 불법행위 근절 안내문을 배부하고 계도했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청과물시장 입구 근린종합시설 공사장 차량출입에 따른 공사관계자 등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상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입간판을 비롯해 보도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뉴스통신) 은퇴 전에는 일하느라 바빠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은퇴 이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다.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런가? 자꾸 의구심이 든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5일부터 8주간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 ‘쉬지 말고 노시게나’ 중년의 여가, 행복할 준비 되었나요?, 힘을 가진 ‘말’ 편안한 소통, 언어의 품격, 중년의 부부 관계 회복, 품격 있는 중년의 관혼상제, 인생이모작,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복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강씨는 “은퇴를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그동안의 나의 수고를 인정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육 중 기억에 남는 건 ‘해보자’라는 단어다.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화영 100세교육문화원 대표는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나
(경기뉴스통신)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봄꽃전시회가 ‘수목원의 봄’을 주제로 오는 5월 12일까지 열린다. 봄의 전령 튤립을 보러 많은 관람객들이 수목원을 찾고 있으며, 토요일인 지난 20일에는 올해 최고 일일관람객인 3천681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튤립의 첫 개화부터 마지막 개화까지의 기간을 30일로 계획하고 식재위치를 분산해, 기간 중 언제라도 튤립으로 물들어가는 수목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튤립 외에도 수목원에서 매일 피고 지는 여러 봄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튤립과 함께 프리틸라리아를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리틸라리아는 매끈한 줄기 끝에 화려하고 대담한 꽃송이가 7~8 송이씩 돌려 피는 꽃으로, 이름처럼 황제의 왕관을 연상하게 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