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도시농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18·25일과 9월 21·28일 5회에 걸쳐 죽전패션타운에서 도시농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매회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데 오는 11일에는 참가자들이 토피어리로 미니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기회도 있다. 농부가수 이해석씨의 공연과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8일과 15일에는 플라워디자인 작가 전경철씨와 푸드아티스트 우경수씨가 플라워디자인, 텃밭 가꾸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이어간다. 9월21·28일에는 숲해설가 김진봉씨와 국화전문가 육심환씨가 자연이 주는 선물, 국화와 함께하는 오감체험을 주제로 도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0명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9일과 10일 강원도 영월 별마로천문대 등에서 1박2일 별자리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천문대를 견학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이 책 속에 등장하는 별자리를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그리스 로마신화 속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며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강사들이 아동들에게 그리스 로마신화에 얽힌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별자리 생성 이유 등 이해를 돕는 수업을 했다. 또 별자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보고 코딩을 이용한 로봇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했다. 캠프 이튿날엔 인근에 있는 단종유배지를 찾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해설로 알기 쉽게 역사를 알려주는 등 역사문화 견학을 했다. 시 관계자는 “책으로만 접했던 별자리를 생생하게 관측하며 천문과학에 새로운 호기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관내 농업인들을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분야의 입지선정, 작목선정, 환경분석 등을 기획하고 토양비옥도, 병해충 방지 및 유기농산물 원료의 가공, 포장, 유통까지 총괄하는 전문 인력이다. 교육은 6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9주간 매주 월요일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로 나눠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교육을 비롯해 유기농 자재 판별, 산도 측정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인 또는 용인그린대학 졸업생이나 재학생이다.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신청 코너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 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9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청 등을 벤치마킹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60여명의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서울시청과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을 방문해 선진도시의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전반을 익혔다. 서울시청에서 위원들은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 연혁과 사업개요, 지역계획형 사업 운영, 시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등을 소개받고 서울시 관계자들과 열띤 질의응답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매년 시정참여형, 지역참여형, 시정협치형으로 구분해 시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하고 심사 후 시청 일대에서 사업 투표와 우수사업 경진대회, 문화공연 등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지역의 다세대주택 3채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만든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위원들은 예산확보나 시설 조성, 운영 등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실질적 민관협치를 구현한 성공적 모델을 배웠다. 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워크숍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우리시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9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중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특강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전공 분야와 직업 등을 택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올해 송전중, 포곡중, 구갈중, 동백중 등 4곳에서 이 행사를 열 방침이다. 9일 송전중학교에선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내용의 뮤지컬 ‘비밀일기’를 공연한 뒤 진로교육 강사가 학생들과 진학고민을 상담하고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알려주는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로를 결정하는 게 막막했는데 뮤지컬과 강연을 보면서 내 적성에 맞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녀의 진학문제로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이 9일 올해 스무살을 맞은 2000년생 시민 1만4439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보냈다. 백 시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카드를 보낸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일 단국대 국제자유전공학부 한국문화와 세계문화 강좌를 수강하는 내·외국인 수강생 28명에게 찾아가는 전통 성년식을 열 계획이다. 23일은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학생 30명에게, 24일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28명에게 성년식을 치러줄 방침이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197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했으며 5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e-비지니스’ 교육을 한다. 농업인들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SNS 홍보 기법을 익혀 소득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 선정된 20개 농가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개별농가의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실에서 4시간씩 16주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SNS 간편 결제를 위한 마이소호, 온라인 판매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등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과정과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블로그, 유투브, SNS 활용 등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은 일상적으로 SNS를 활용해 다양한 물품을 사고판다”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이 지난 4월 29일 기준 5000만6135명으로 집계돼 개통 6년여 만에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26일 개통된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은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서는 데 2년15일이 소요됐으나 이후 갈수록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6월 12일 4000만명을 넘어선 지 10개월여 만에 5000만명을 넘었다. 또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인 2013년엔 8713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 2만3406명으로 2만명대에 들어선데 이어 지난해는 3만148명으로 3만명선을 넘었다. 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지하철 분당선과 연결돼 환승이 편리한데다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각 역 주위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이어지며 탑승 수요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전철의 연간 운임수입도 2014년 50억5548만원이던 것이 지난해엔 82억5851만원으로 증가해 수지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용객 증가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구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지난 3월 대형화재가 발생했던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건설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과 쇼핑몰 개장에 대비한 성복역 일대 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1시간여에 걸쳐 화재 장소인 쇼핑몰 건물 4·5층과 화재로 간접 피해를 입은 오피스텔 내부 등을 둘러보고 아파트 및 쇼핑몰 진출입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공사인 롯데건설 관계자로부터 화재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재발 방지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 민원해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롯데쇼핑 관계자로부터 쇼핑몰 개장과 관련한 교통처리 계획을 보고받고 개장 이후 교통혼잡에 따른 주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곳엔 쇼핑몰과 375호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지하7·지상22층의 성복역롯데몰 1동과 2356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하6·지상34층 13동짜리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6월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다만 쇼핑몰은 개장 준비와 교통대책 수립 등에 시간이 필요해 8월에 문을 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시장은 “화재 연기 등으로 인한 주변 아파트 입주자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의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위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흥구 동백동에선 이날 새미을부녀회가 관내 40개 경로당과 3곳 자연부락마을의 1200여 어르신에게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전했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대표자들도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1동 새마을부녀회도 관내 17개 경로당을 찾아 떡, 과일 음료 등을 전달했다. 7일에는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회와 포곡고 학부회가 포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대학 어르신 113명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을 대접했다. 모현읍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38개 경로당에 다과를 전달했고 역삼동 새마을 부녀회도 30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과일, 편육 등을 전달했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17개 경로당에 떡, 과일 등의 음식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고 기흥구 구갈동에선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관내 17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편육, 과일 등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상갈동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7일 용인시화훼연합회와 미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그리니쉬 등이 카네이션과 다육식물 등 1200만원 상당의 화분 1000여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화분들은 처인 장애인복지관과 3개구 노인복지관 등 4곳에 전달됐다. 조성민 화훼연합회장은 “지난 3주간 남사면 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화훼 직거래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는데, 고마운 마음을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어 화훼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화훼단체들이 가정의 달 소외된 어르신이나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가꾼 화훼류를 기탁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화훼농가의 98%인 265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용인시 화훼연합회는 지난해부터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 등에 화훼를 기부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도서관은 범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하고 일 년 동안 함께 읽을 시민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11년째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기 위해 매년 일반 · 아동 도서를 1권씩 선정해 범시민 독서캠페인을 펼친 것으로 올해는 각각 10권씩 선정해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선정한 도서는 지난해 10월에서 3월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됐던 도서와 사서들이 추천한 도서 가운데 시민들이 공감하며 토론할 수 있는 책으로 골랐다. 선정도서는 일반부문에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아몬드’, ‘역사의 역사’ 등 10권, 아동부문엔 ‘아빠의 귓속말’, ‘알사탕’, ‘내멋대로 친구뽑기’ 등 10권이다. 이에 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을 3인 이상 시민 독서그룹을 7일부터 모집한다. 참여자로 승인되면 그룹당 최대 5권을 지원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수령해 독서그룹 활동을 한 후 12월에 다시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경기도내 기초단체 중 첫 번째로 노후·부실 건축물의 붕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용인시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는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나 지난해 용산 상가 붕괴와 강남 오피스텔 기둥 분열 등 최근 노후·부실 건축물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인시 관내엔 지난 3월말 기준 10년 이상 된 건축물이 공동주택 6855동, 일반건축물 5만1330동이 있다. 그러나 현재 직원 3명으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나 ‘건축법’에서 안전점검을 하도록 규정한 대형건물 473동을 관리하기에도 버거운 상태다. 이에 건축구조 등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운영될 건축안전센터를 세워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를 하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각 지자체가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건축법을 개정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엔 특별회계 설치 등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령도 개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과 관련 건축조례 개정을 마지고, 연내 건축구조기술사 등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오는 14일 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시청 광장에서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 원산지표시 비교 전시회 등을 마련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저염식 영양식단 룰렛게임, 뷰 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행동변화 체험 등이 진행되고 식품안전 유공자 표창, 불량식품 추방 결의대회도 열린다. 대상, 롯데푸드, ㈜씨즈커피코리아 등 15개 관내 우수 식품제조 업소들이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출산준비교실이 언어 · 문화적 차이로 임신·출산·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로 다른 출산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태아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다양한 태교·육아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사도 수업에 참여한다.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예비부모다. 신청은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지난 4월26일 진행된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건강한 태교방법과 신생아를 다루는 방법 등 육아상식을 상세히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5월10일에 분만과 신생아 관리, 24일엔 행복한 태교, 6월7일엔 함께 노는 엄마를 주제로 강의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예비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