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이후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등 대책을추진했다.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수원고법·고검 개원·청 이후 교통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 신설 공사는 지난 4월 19일 완료됐다. 또 광교법조타운 일원 도로표지판을 수정하고, 공유자전거 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자전거 주차공간 10개소를 확충하고,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했다. 수원시는 법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월 2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했다. 영통역·청명역·광교중앙역·법조타운·상현역을 거치는 18번 버스와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7번 버스를 각각 연장·신설했고, 19번, 32-4번, 32-3번 등 3개 노선은 증차했다. 수원고법은 주민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지상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5월 중 수원시와 수원고등법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6월에 주차안내판, 전광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차안내판,
(경기뉴스통신)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 이하가 됐다. 2016년 1.17이었던 출산율은 2017년 1.05, 2018년 0.98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합계 출산율이 2.1은 돼야 인구를 유지할 수 있다. 2018년 출생아 수는 32만 6900명으로 2017년보다 8.6% 감소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40만 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불과 2년 만에 30만 명 선 붕괴를 걱정하게 됐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30년 안에 소멸할 위험에 처해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9곳에 달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쏟아부은 예산은 150조 원이 넘지만 출산율은 매년 사상 최저치를 넘어서고 있다. 수원시 출생아 수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만 2036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18년 8923명으로 3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장안구 율전동에 지역맞춤형 고령친화마을인 ‘경기 카네이션마을’을 조성한다. 경기 카네이션마을은 ‘WHO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가 수립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8대 영역’을 적용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하는 마을이다. 사업비 3억 1000만 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인건비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수원시는 3일 율전동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밤밭노인복지관 5주년 기념식’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한 경기 카네이션마을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수원시는 물리적 복지환경·고령친화마을 구성,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 안전성 확보, 주민조직화를 통한 여가·사회통합 지원, 노인보건 지역돌봄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설정해 율전동을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노인우선 주차구역 설치, 전동휠체어 충전시설 설치, 횡단보도·도로 야간LED 안내판 설치, 빨래방 등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노년밴드 구성·지원사업, 노인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을 전개한다. 특히 치매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노인에 대한 임시보호와 관련기관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준공식에서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을 125만 수원시민 이름으로 축하하고, 840만 경기남부 주민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고등법원·검찰청을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우리 지역 법조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았다”면서 “정말 큰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수원시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고법·고검을 설치한 도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2007년 처음으로 국회에 고법설치법안이 발의된 후 수원시는 시민, 지역 법조인들과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2010년 ‘경기고법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발족했고, 2011년 수원시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법원 수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5~12월에는 고등법원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013년에는 염태영 시장, 경기도지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아주대법학전문대학장이 함께 ‘고법 수원유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 인수위에 전달했다. ‘고법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도 구성했다. 2014년 2월 ‘고법설치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쿱 복지분야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등 관계기관 대표 70여명은 지난 4월 30일 사회적 가치 실현, 상호 협력적 관계망 구축 및 지속적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수원시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구매하고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에 물품후원, 교육 및 상담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연대·협력하고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및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연무사회복지관 외 30개 기관과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외 24개 기관, 경기쿱 복지분야 조직 꽃맘센터협동조합 외 11개 기관이 체결했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최옥순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을 상생, 협력,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수원시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상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오영환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으로 수원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5월 한 달 동안 승차거부, 호객행위 등 택시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택시요금이 오는 4일부터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 이용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인상됐다. 주요 단속사항은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합승행위, 신용카드 결재거부·영수증 미발행, 호객행위·장기정차, 사업구역 외 영업 등 착용 등이다. 시는 자체 단속반을 구성해 수원역, 인계동 나혜석거리, 영통 삼성전자 앞, 영통역, 매탄동 중심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4시부터 6시, 저녁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을 전개한다. 적발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운행정지 명령 등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또 향후 운수업체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친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까지 수원시에 접수된 택시 불편사항 민원신고는 574건이다. ‘승차 거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의 집을 수색해 동산 38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1억 2800여 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지방세 8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지만 고의로 납부를 기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비양심 체납자 26명의 가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 수색했다. 1000만 원이 넘는 고액을 체납한 A씨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납부를 미뤘지만 조사 결과 1년에 세 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기피한 것이었다. 수원시 체납추적팀은 새벽에 기습적으로 A씨 집을 수색해 명품가방과 귀금속, 고급 골프채를 압류했다.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택 수색을 해 명품가방 10점, 명품시계 2점, 귀금속 20점 등 동산 38점을 압류했다. 또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1억 2800여 만 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가택수색에 앞서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체납명세와 납부방법을 담은 안내문, 가택수색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현장에 방문해 징수를 독려했지만 징수에 한계가 있어 가택수색·압류를 진행했다. 체납자들이 6월 11일까지 체납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여성 안심·안전 사업’, ‘고위 공직자·공공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등 34개 여성친화 사업을 전개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 상반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원시 여성친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4월 구성된 수원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정책을 심의·자문한다. 학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여성단체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안전·건강복지·교육문화·환경·교통·일자리·소통 등 7대 분야에서 34개 여성친화 사업을 전개한다. 주요 사업은 ‘여성 안심·안전 사업’, ‘고위 공직자·공공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 5.0+운영’,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등이다. 여성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화장실 운영’,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 서비스’, ‘가스배관 특수 형광물질 도포 사업’,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사업’ 등이다. 수원시는 여성 안심화장실 운영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
(경기뉴스통신)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원도심의 교통수요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규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수원시 원도심 교통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가 담당하는 용역은 2020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따른 도로정비 방안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트램을 도입하고,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면 원도심 지역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제한이 불가피해진다. 수원시는 수원역부터 팔달문, kt위즈파크, 장안구청, 북수원복합환승센터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2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정거장 세부 위치는 향후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 교동사거리, 중동사거리, 장안문까지 3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에는 사업계획 수립·대표 솔루션 실증 비용 등으로 국비 15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내년 우수지자체 1~2곳을 선정해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확산해 신사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사업 전담 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30일 발표 평가를 했다. 종합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세계 최초 3차원 지리정보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으로 시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조대왕이 1794년 건설한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 수원화성 일원에서 ‘내 손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평소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기차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장애청소년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대전역까지 기차로 이동하면서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무수천하 마을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뿌리공원’과 ‘한밭수목원’을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도 보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역 대합실에서 참가자들을 환송하며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하반기에도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을 위한 기차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 소재한 ‘무수천하 마을’은 하늘 아래 근심·걱정 없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고추장·된장·청국장 등 전통 장, 떡·한과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계절별 농사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주요 인구정책에 대한 자문·심의와 인구정책 시행을 위한 사업조정·협력 등을 담당하게 될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인구정책 실무기획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인구정책 실무기획단 발대식’을 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2019년 현재 평균연령 39.1세인 젊은 도시지만 2035년부터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년을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수원형 인구정책’을 수립·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패러다임이 ‘출산장려’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변화했다”면서 “오늘 첫 만남을 가지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실무기획단 여러분이 힘을 모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포용환경을 조성해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인구절벽 시대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수원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수원시가 인구정책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뉴스통신)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원도심의 교통수요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규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수원시 원도심 교통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가 담당하는 용역은 2020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따른 도로정비 방안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트램을 도입하고,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하면 원도심 지역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제한이 불가피해진다. 수원시는 수원역부터 팔달문, kt위즈파크, 장안구청, 북수원복합환승센터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2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정거장 세부 위치는 향후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 교동사거리, 중동사거리, 장안
(경기뉴스통신)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이 중심이 된 아래로부터의 힘으로 완성된다.”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주민자치의 방향과 과제 전국포럼’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자치분권은 기초지방정부에게 지역 다양성을 활용하는 권한을 부여해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자치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은 기초지자체가 아닌 광역의 세수만 늘린 ‘한발 뒤로 뺀 모양새’가 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8:2 구조인 국세·지방세 비율을 7:3으로 바꾸기 위해 지방소비세 세율을 2020년까지 21%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방소비세는 광역지방정부 세목으로, 세율 인상으로 확보되는 세수입은 광역지방정부로 귀속돼 기초지방정부는 예산 활용에 광역지방정부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은 시민이 중심이 된 아래로부터의 힘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각 지역의 사례를 나누며 쌓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
(경기뉴스통신) ‘수원 구 부국원’이 5월부터 오는 6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수원 구 부국원’이 클래식, 재즈, 국악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동분서주 콘서트’, ‘문화-재-콘서트’, ‘신작로 옆 모단길 콘서트’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이 풍성하다. 5월 11일에는 ‘동분서주 콘서트’가 열린다. ‘아리랑’, ‘춘향’ 등 한국의 전통 멋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극을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5월 18일과 19일에는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한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공동체 ‘더 뮤엘’의 ‘문화-재-콘서트’가 열린다. 피아노,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대별 구 부국원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 5월 25일, 6월 8일, 6월 22일에는 인문학 강연과 예술공연이 어우러지는 ‘신작로 옆 모단길 콘서트’가 열린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수원 근현대사 강연을 들으며, 재즈와 일제강점기 만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콘서트다. 아울러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