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계 부서장들에게 “관내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잔류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주요현안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우리 시는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거둬들이는 세액도 크게 차이가 나 세원 예측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세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강소기업 유치·잔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우리 강소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조례 제·개정, 제도 개선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처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신도시를 만들 부지에 강소기업 산업단지를 유치하면 고용이 창출되고, 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 강소기업 관계자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로 인해 공장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높은 토지 가격 때문에 공장 신·증축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자연녹지지역에 있는 기
(경기뉴스통신) “10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도록 다음 각호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1. 휴게시설 및 세면시설 등 위생시설, 2.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2016년 6월, 조석환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 17명이 공동발의해 의결된 ‘수원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제6조 2항 내용이다. 쉴 곳이 마땅히 없었던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만든 조례였다. 수원시는 2015년 7월부터 신축하는 공동주택을 건축할 때 경비원·미화원 휴게 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법적 의무가 아니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1년 만에 조례를 개정해 권고를 ‘규정’으로 강화했다. 2015년 이후 공사를 시작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8개소 등 23개소가 경비원·미화원 휴게 공간 설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조례 개정 후 3년여 만인 2019년 5월 9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경비원·미화원 등이 이용할 휴게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27일 충남 아산시 KTX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하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는 지방정부의 무분별한 현금복지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정부가 제각각 시행하는 현금성 복지로 인해 지방정부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동 수당과 같은 보편 복지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지방정부는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발족 취지에 모든 지방정부가 동의하고, 특별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현금성 복지’의 가이드라인을 정할 것”이라며 “복지·재정·갈등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 대표들을 특위에 참여시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역별 준비위원으로 내정된 시장·군수·구청장 15명이 참석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간사로 선출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7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2019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대학 1학기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1학기·2학기로 나눠 진행한다. 1학기에는 도시재생경영학, 마을조경학, 마을신문미디어학 과정을 개설해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도 하는 참여형 학습을 한다. 다른 지역 도시재생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마을활동가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대상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인원에 따라 대상지 외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5월 26일까지 전화로 신청하거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청 주변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0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창업·중소업체 수출판매한마당’에 참가할 창업·중소업체를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중소업체 수출판매한마당은 수원시가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수출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참여하는 창업·중소업체는 수출판매한마당에 참여하는 외국 바이어들을 만나 자사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다. 수출판매한마당에는 한류 권역 국가인 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폴·중국·홍콩의 77개 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K-뷰티, K-테크 제품을 찾는 수입업체들이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관내 창업·중소·벤처업체와 예비창업인은 제조품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수출판매한마당’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6월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출판매한마당에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해 관세가 없는 국가의 구매자들이 참여한다”면서 “관내 창업·중소업체가 K-뷰티·K-테크 제품을 찾는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
(경기뉴스통신) 2012년만 해도 당수동시민농장 부지는 버려진 땅이었다. 2009년 당수동 국유지를 대부한 한 조합이 농경지를 훼손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다. 수원시는 버려진 땅을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2013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를 빌려 시민농장을 조성했다. 넓이가 32만 6555㎡에 이르는 아름다운 농장이 만들어졌다. 수워시농업기술센터가 2013부터 2018년까지 운영된 당수동시민농장의 이야기를 담은 ‘당수동시민농장 백서-당수동 시민농장의 아름다운 추억’을 발간했다. 당수동시민농장은 시민들이 텃밭을 일구는 ‘시민 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 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는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연꽃·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였다. 시민농장 텃밭 이용 가구는 2013년 1000가구, 2015년 1428가구, 2017년 1728가구, 2018년 1976가구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이용자 만족도는 82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을지태극연습’을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시행한다. 21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을지연습’은 국가 전시 상황만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재난·재해 상황을 추가한 포괄적 안보 위기상황을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이뤄진다. 명칭도 ‘을지태극연습’으로 변경됐다. 1부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2부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27일과 28일 이뤄지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은 지진, 테러 등 국가적인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7일에는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연습이 진행된다. 경기도 재난부서에서 시 재난종합상황실로 수원 지역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면, 임무 수행 매뉴얼을 적용한 통합대응 훈련을 전개한다. 28일부터 30일에는 ‘제411차 민방위의 날 훈련’, ‘정부기관 소산훈련’ 등과 연계한 전시대비 연습을 한다. 위기상황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 비상소집 발령 등 전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 특히 30일에는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한다. 폭발물 테러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 규정과 관련 법령 등을 알리는 교육을 시행했다. 홍봉주 변호사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교육에는 수원111-5구역, 권선113-6구역, 영통1구역, 수원115-8구역 등 관내 13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임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홍봉주 변호사는 조합 운영 규정·정관해설, 예산·회계규정,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령 벌칙규정, 도시정비법 상 정보공개 규정 등을 실제 사례를 들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조합운영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투명한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 간 갈등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칠순을 맞은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 잔치를 열었다. 수원시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24일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대연회장에서 칠순을 맞은 장애 어르신 9명과 그들의 가족을 초대해 합동 고희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어르신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에게 헌주하고, 다 함께 ‘어버이 은혜’를 합창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며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합동 고희연을 마련했다”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합동 고희연을 열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전라북도 정읍시 청소년 60명을 초대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30일 수원시와 정읍시가 체결한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8~10일 수원시 청소년 60명이 정읍시에 방문한 이후 두 번째 교류다. 정읍 청소년들은 수원유스호스텔에 머물며 화성행궁, 수원화성 성곽을 둘러보고, 플라잉 수원을 타는 등 수원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견학하기도 했다.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찾아 진로·직업을 알아보고, 직업인 멘토 특강을 듣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수원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수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해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와 정읍시는 지난해 11월 정읍시가 수원시에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을 위한 우호 교류사업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활동할 주민자치회 위원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주민들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8개 시범동에서 마을자치계획, 주민세 환원 사업·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동별로 주민자치회 위원 30~50명을 모집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개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공개 추첨으로 60%, 동장 추천으로 40%를 선발한다. 선발된 주민은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다. 6~7월 4개 구청에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 위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최종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한다. 주민자치회 시범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20일까지 시범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일굴 수 있는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어린이집·경로당 등에 방문해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 요령을 알리는 ‘초미세먼지 관리사’를 양성한다. 수원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시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사 양성교육’을 연다. 실내 초미세먼지 관리사는 어린이집·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초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알리고, 생활 속 실내공기 질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교육생들은 실내공기 질 바로 알기, 실내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 미세먼지 저감 방안, 환기 등 실내공기 질 관리방법, 공기 질 측정 장비 사용법 등 16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미세먼지 대응법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연과 현장 실습도 이뤄진다. 수원시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 가운데 교육 참여도·적극성 등을 평가해 우수자 4명을 단기 채용한다. 우수자는 올 하반기 수원시가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2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초미세먼지 방문컨설팅’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수원시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실내 공기 질 관리 방법 등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은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서 “청소년 덕분에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1919년 3.1운동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광주학생 운동의 중학생, 2.28민주운동의 고등학생 등 역사의 주요 현장에는 청소년이 있었다”며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는 수원시,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 개막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개회사, 염태영 시장 환영사로 시작해 ‘청소년 미래 선언’ 발표,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진선미 장관은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은 늘 시대를 선도했다”면서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미래 선언’에서 “모든 이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주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경기뉴스통신) 수원 성균관대 복합역사 바로 옆에 191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23일 준공식을 한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은 주차전용 건물로 건축면적 1777.29㎡, 지상 3층 규모다. 2017년 11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시비 76억 7200만 원, 도비 10억 원 등 8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예창종합건설이 시공했다. 환승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자가용에서 전철로 환승하는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환승주차장 건물 옆에는 자전거 130대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그동안 자가용을 타고 와 성균관대역에서 전철을 타는 시민은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다. 하지만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면은 166개에 불과해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또 주차를 하고 전철역까지 가려면 언덕을 올라야 해 교통약자는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성균관대역 주변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 주변에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있어 주차난이 심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28일 시민들에게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을 선보인다. 별주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준비를 위해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분봉상시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에 올릴 음식과 술 등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활용됐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경기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 결과, 가로 26m·세로 20m 규모 별주 건물터가 확인됐다. 네모난 단 위에 건물 2동이 있었고, 그 주변에 담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별주 앞에는 연못 흔적이 발견됐다. ‘화성성역의궤’, ‘정리의궤’에 수록된 내용과 비슷했다. 수원시는 이러한 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화성행궁 주차장 별주 발굴 현장에서는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와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원이 별주를 설명해준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별주의 배치·규모 등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