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환경인,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수원시는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제7회 환경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서는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 정세욱 한불문화협회장,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 황명규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소장 등 환경전문가 6명과 서영미, 구자헌 등 전문 성악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공연을 펼쳤다. 출연진들은 ‘그리운 금강산’, ‘신 아리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낭만 가득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어린이 중창단도 참여해 ‘플라스틱 아일랜드’, ‘지구가 아프대요’, ‘아름다운 세상’ 등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려줬다.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장실문화운동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세계 시민과 나누는 약속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화장실협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화장실문화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화장실문화운동이 세계 시민운동의 아젠다가 돼,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화장실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의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연설, 특강,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희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와 얀 올로프 드랜거트 린셰핑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드랜거트 교수는 “쾌적한 화장실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순환형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똥이 돈이 되는 ‘똥본위 화폐’ 교수), 미래화장실 디자인과 트렌드, 물과 위생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 등 위생과 화장실을 주제로 한 6개 특강이 진행됐다. 제6회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은 한국·호주·캄보디아·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 등 17개국 관계자 32명이 참석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창업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창업 학습 프로그램 ‘자네, 창업불꽃을 피워볼텐가?’를 진행한다. ‘자네, 창업불꽃을 피워볼텐가?’는 예비·초기 창업가에게 유용한 지식·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24일부터 28일까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성장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열린다. 학습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필수 특허지식’, ‘창업 성공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정부 지원사업 활용 전략’,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유용한 창업법률’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창업학습’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청년창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도 20일까지 모집한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청년창업가육성사업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재향군인회는 13일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식당에서 수원지역 보훈·안보 단체장, 군 지휘관 등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참전유공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경 수원시재향군인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 가운데 몸이 불편하거나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분들을 잊지 말고, 지속해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원시의 발전과 참전 유공자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수원시재향군인회는 12일 권선구 수원시보훈회관을 찾아 6.25 전쟁·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에게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수원시 소재 이마트 4개 지점이 후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이달 말부터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로 이뤄진 ‘클린지킴이’를 운영한다. 클린지킴이는 영화초교 사거리, 고색사거리, 동수원사거리, 광교중앙역사거리 등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이 설치되는 시내 34개 교차로에서 단속 활동을 펼친다. 각 구청 단속반이 불법현수막 단속을 마친 매일 오후 4시부터 활동에 나선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지정된 교차로를 순찰하고, 불법현수막을 제거한다. 공공목적, 정당, 종교, 시민단체 등 어떤 종류의 현수막이라도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 즉시 철거한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수원시옥외광고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클린지킴이 희망자를 모집하고, 접수된 22개 업소 대표를 클린지킴이로 지정했다. 오는 18일에는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과 단속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반석 수원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수원은 인구와 산업체가 밀집해 있어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불법광고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클린지킴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원시는 불법현수막 28만
(경기뉴스통신) “버스운수종사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버스 요금 인상이 어떤 인과관계가 있나요?” “버스를 자주 타는데, 불친절한 기사분이 많아요. 요금을 인상하면 서비스 질은 반드시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기도 버스 업체는 운수종사자의 기본급 비율이 50% 정도밖에 안 돼 초과 근무를 못하게 되면 임금이 너무 많이 줄어듭니다. 버스 파업 원인을 노조의 이기주의로만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11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버스 대토론 10대 100’에 참여한 시민들은 버스 문제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토론회 현장 시민 패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이장호 경진여객 대표, 장원호 경기자동차 노조위원장, 염태영 시장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패널과 시민 패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현장에서 시민이 질문하면 전문가 패널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정연구원이 오는 18일 저녁 7시 권선구 연구원에서 기록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 기록관리자 특강’을 연다. ‘나의 기록으로 남기는 역사’를 주제로 홍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이 강연한다. 홍현영 연구원은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법, 시대·문화적 흐름을 해석하는 방법, 개인의 기록을 역사적으로 활용한 사례, 기록에서 볼 수 있는 수원의 역사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무료 강의다. 17일까지 수원시민자치대학 홈페이지 ‘수강 신청’ 게시판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장은 “개인의 기록은 지역 역사를 정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수원시민이 ‘시민 기록 관리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수원 역사를 기록하는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서울시·화성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원연극축제’·‘수원야행’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더불어 광교호수공원 내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조성, 근대문화유산 ‘수원 구 부국원’ 복원,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공로상까지 받게 돼 더욱더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수원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는 해마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전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본관 로비와 별관 중회의실에서 ‘2019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2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정보관,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취업컨설턴트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매칭 컨설팅을 해 준다. 이미지 컨설팅, 스피치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도 진행된다. 한옥자 전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장·이수경 직업학 박사의 취업 특강, 슬로우 마켓, 여성작가 작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자격요건·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수원일자리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구직자는 취업의 기회를 얻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에 앞서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버스대토론 10대 100’의 시민 참여 열기가 토론회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시민들이 버스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다. 채팅방에 올라온 시민들 의견은 토론회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사회자는 많은 시민이 궁금해할 질문을 선택해 전문가 패널들에게 소개한다. 패널들은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지난 5일 채팅방을 개설했는데, 11일 오전 11시 현재 500건이 넘는 의견이 등록됐다. ‘버스 요금 인상’, ‘운수종사자 복지 개선’, ‘버스 공공성’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오전 채팅방에 들어와 “시민이 배제되지 않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이 오늘 토론의 주인공”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11일 저녁 7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환경 수도’ 수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시 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입법 예고를 마무리했다. 규칙은 오는 7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도시 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규칙’의 핵심은 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이다. 규칙에 따라 도시계획, 환경보전계획의 수립 절차와 내용 등을 연계해야 한다. 앞으로 도시계획을 세울 때 자연·생태·대기·수질 등 환경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수원시의 규칙 제정은 환경부과 국토교통부가 함께 제정한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013년 2월 환경계획·국토계획 연계를 합의한 바 있다. 2014년 12월에는 합의의 법적 근거가 되는 ‘환경정책기본법’과 ‘국토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3월에는 공동훈령’을 제정해 시행했다. 수원시는 공동훈령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적 규정 사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반영해 규칙을 제정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장안구청 앞마당에서 ‘정신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제1회 정신건강 페스티벌’을 연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정신건강 페스티벌은 ‘수원행, 마음 티켓 오픈’을 주제로 열린다. 정신건강수도 수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이라는 의미다. 정신건강 골든벨, 시민참여 연극공연 ‘조선미인보감’, 정신건강위인 전시회 등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신건강 골든벨’은 ‘정신건강수도의 지식왕은 나야 나’를 주제로 열린다. 정신건강 정보,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된다. 정신 장애인으로 구성된 연극단 ‘어울터’와 수원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조선미인보감’ 연극공연도 진행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조선미인보감’은 기생 출신 수원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정신건강 인식 개선 퀴즈, 예술치료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정신건강 위인 24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마음여행展’과 공기놀이·윷놀이 등을 할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019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19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80여 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달 8만 원 이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만12세에서 23세 장애인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시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수원시 관내 지정시설 중 원하는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가맹시설 현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19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 가맹시설 등록현황’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이집트 문명을 공부하며 배우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인문학을 접해서 너무 좋았다.” “큰딸이 이집트에 푹 빠져서 온갖 질문을 쏟아내는데, 강연을 듣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즐겁게 답해주고 있다. 정말 값어치 있는, 좋은 강의다.” 지난 5월 21일 시작된 수원 북수원도서관 ‘이집트 문명’ 강좌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북수원도서관이 진행하는 ‘세계 고대 문명, 그 시간과 공간 속으로’의 첫 강좌다. 10월 29일까지 황하 문명, 아스떼카와 마야 문명, 그리스 문명을 주제로 한 강좌가 이어진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이고, 평일 오전에 열리는 강좌이지만 첫 강의부터 강의실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수강 정원이 120명인데, 강좌가 열릴 때마다 150명 이상이 찾아와 강당 밖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 50~60대 중년층이다. 이봉화 북수원도서관 주무관은 “강의가 열리는 날이면 강당 책상을 밖으로 빼고, 열람실·사무실 의자까지 가져오는데도 여전히 자리가 부족하다”면서 “120명이 수강 정원이지만 공부를 하러
(경기뉴스통신) 취업률 하락, 신입생 미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해 수원시와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를 열고,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석환 수원시의원,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 김병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 등을 비롯해 수원시 소재 8개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수원시 직업계고등학교 현황발표, 취업률 증가를 위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직업계고 교사는 “수원시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2015년 62.46%, 2017년 59.84%, 2018년 51.18%로 감소 추세”라며 “직업계고 취업률 감소 원인으로는 경기침체·최저임금 인상 등의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직업계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 등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고, 직업계고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직업계고 관계자들은 고졸 전형 인재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