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 시청 로비에서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그림 안에 마인드를 담다’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용인국제인성교육원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최 화백이 왼발로 그린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최 화백으로부터 직접 듣는 그림설명회와 공감토크 시간도 계획됐다. 1968년 강원도 평창 태생인 최 화백은 생후 7개월 때 심한 고열로 뇌성마비를 맞아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6살 무렵 부친이 발가락에 숟가락을 끼워준 것을 계기로 발가락으로 그린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한 최웅렬 화백이 직접 그림설명을 하는 이 전시회가 청소년들을 포함한 시민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아파트단지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 학교 방과 후 교실로는 부족한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단위로 설치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국공립으로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돌봄교사 인건비 등 연간 최대 1억4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내년에 12곳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최소 전용면적 66㎡이상의 공간을 10년간 무상 제공할 아파트단지를 1차로 모집한다. 300세대 이상으로 용도변경 신고 등의 협조를 할 수 있는 단지여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아파트에 1호점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7월 중 기흥역 힐스테이트아파트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돌봄센터는 수요가 넘쳐 운영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다 채울 만큼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이 완료되면 내년 사업분 추가접수는 없을 것이므로 관심이 있는 단지에선 서둘러 접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시청 에이스홀 등에서 ‘2019년 용인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5개 종목에 관내 초·중·고등학생 916명이 참가해 실력을 거뤘다. 경연결과 각 부문·종목별로 최우수상 33명 우수상 50명, 장려상 37명이 선정됐다. 초등부 서양음악 합창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현초 합창 지도교사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연습해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본선대회에서도 즐겁게 노래하며 행복한 화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 최우수입상자은 오는 9월 열리는 제27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재능과 끼가 넘치는 우수한 인재들이 예술제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처인구 백암면 해든솔직업지원센터를 찾아 근로장애인과 훈련생들을 격려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백시장은 이들과 함께 쇼핑백과 떡을 만들며 작업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백 시장은 함께 작업을 하던 훈련생과 근로장애인들에게 먼저 농담을 건네고 노래를 부르는 등 소탈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백 시장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라며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땐 이 일을 할 수 없다면 하고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들과 함께 만든 떡을 맛보며 어떻게 유통하는지, 판매처는 어디인지 등을 묻고 판로 확대를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는 “관내 이런 보호작업장이 5곳이 있는데 이들과 공동으로 생산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키도 했다. 백 시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민원인과의 대화는 상대의 눈을 보면서 하세요. 책임자를 찾는 민원인이 있을 땐 사연을 먼저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보세요.…” 용인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6차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원응대기법 교육을 한다. 직원들이 올바른 민원응대 방법과 친절응대 사례 등을 공유해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고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고객만족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해 변화하는 민원인의 특성과 이에 따른 서비스 자세, 특별한 민원인에 대한 유형별 대응요령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민원인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눈·미·소’를 슬로건으로 한 민원응대 매뉴얼을 배포하고, 매월 전부서 자체 친절교육을 해오고 있지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하기 위해 다시 전 직원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민원응대 친절도 조사를 통해 하위 부서에 대해선 친절도 향상을 위한 클리닉 교육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향상에 힘쓸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의 신청을 상시 받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관내 등록장애인의 9%에 달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활력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만 18세에서 65세의 발달장애인이며 모집인원은 최대 60명이다. 단, 주간보호시설이용자, 거주시설 입소자, 평생교육시설 훈련 등 다른 공공 및 민간서비스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언제든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수급자격 심의위원회가 지원자의 적격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행동이 다소 과격할 수 있는 최중증 대상자도 20%이상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4인 그룹으로 독서, 운동, 여행, 문화생활 등을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악기연주, 미술·공예, 제과제빵 등을 하는 창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년동안 유형에 따라 단축형은 매월 44시간, 기본형은 88시간, 확장형은 120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이 서비스의 첫 대상자 33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상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21일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서 치매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한다.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갖고 활기찬 생활을 하며 치매를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성과물들이다. 전시 품목은 원예, 모자이크, 점토 공예, 서예, 종이접기 등 240여점이다. 한 어르신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걱정도 되지만 참 기쁘다”며 “모자란 실력이지만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정상군을 위한 9988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군을 위한 뇌똑똑 인지강화 교실, 치매 대상자군을 위한 쉼터, 치매 가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 수지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 소속 사회복무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이재원 학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위원이 ‘한번도 평화 번영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6.25전쟁이 남긴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올바른 안보 의식을 갖고 성실히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관내 중증장애인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하고싶은 말, WHAT I WANT TO SAY’가 ‘제8회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에 초청돼 비경쟁부문 개막작으로 현지시간 오는 21일 오후 7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 단편영화는 마북동 우리동네 장애인평생교육학교의 김종민 감독 · 김호중 작가 · 최우준 배우 등 중증장애인 6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몸이 뒤틀리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뇌성마비 중증장애 주인공이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건네는 과정을 담았다. 이들은 우리동네 장애인평생교육학교에서 두 달간 영상제작과정 수업을 수강한 뒤 3주에 걸쳐 6분가량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시나리오를 맡은 김호중 작가는 “강좌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엮을 소재로 ‘사랑’을 택했다”며 “예상 밖의 호평에 관객과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영은 토론토 영화제 관계자가 ‘2018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 출품작 가운데 토론토 영화제 관계자가 내부 시사를 거쳐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토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기흥역 하부에 설치될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장터 개설기간 동안 매주 참여 할 수 있는 관내 농·특산물 생산·가공하는 농가나 단체이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물건을 진열·판매하면 된다. 천막이나 테이블 등은 시에서 지원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나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농업정책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겐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는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농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18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공원 내 음악분수,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의 수경시설 25개를 일제 가동키로 했다. 이에 지난 17일 시설물 보수와 수질 관리를 위해 청소용역업체, 공원관리원 등 50여명이 동백지구 내꽃공원~튼싹공원 구간 수경시설물 대청소를 완료했다. 바닥분수는 평일 2회, 주말 3회 가동하고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는 평일 2회 주말 4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용인시가 최근 자칫 떼일 뻔 한 개발부담금과 지방세 10억원을 ‘납부기일전징수제’로 징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납부기일전징수제란 국세나 지방세, 그 밖의 공과금 체납자에 한해 개발부담금의 납부기한을 7개월에서 최대 1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다. 이를 통해 개발부담금과 체납된 지방세를 동시에 받아낸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관내 토지에 빌라를 지어 분양한 A업체에 개발부담금 8억7572원을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A업체가 지방세 1억6천여만원을 체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고의 체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납부기일전징수제를 적용 납부기한을 2개월 앞당겼다. 실제 A업체는 납기일이 지난 후 납부독촉에도 개발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시는 A업체가 신탁수익권 해지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신속히 신탁수익권을 압류했다. A업체는 결국 개발부담금 8억7500여만원과 지방세 1억6천여만원을 납부했다. 시의 이 같은 대처는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로 뽑혀 이달 26일 2019년 경기도 지방세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로 소개될 예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오영희 해바라기 협동조합 대표와 용인가정상담센터를 제6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성 차별적 인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여성의 인권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오영희씨는 해바라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로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등에 무료로 한의원 · 치과 진료를 해주는 등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과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 · 소통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용인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가해자에겐 치료와 교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양성평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후보자의 공적과 지역여론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4일 시청 에이스홀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4년 양성평등상을 첫 도입해 올해까지 개인 4명, 단체 5곳을 시상한 바 있다.
(경기뉴스통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선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에게 당부했다.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종사원 300인 이상인 버스업체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돼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에 따른 운행감축이나 임금협상 난항에 따른 버스파업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관내 시내버스 업체인 경남여객의 남 대표와 만나 개정 근로기준법 적용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용인시는 넓은 면적에 철도망이 부족해 대다수 시민이 버스에 의존하고 있다”며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운행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와 업체가 함께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안정적인 버스운행을 위해 시는 합리적으로 노선을 조정하고 대체노선을 마련하며, 경남여객은 적극적으로 운수종사자를 모집하고 다양한 형태의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으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대표는 “시민들의 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리지 않는 것은 저희의 몫”이라며 “7월1일엔 불가피하게 일부 노선에서 운행감축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지난 15일 농촌테마파크에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모임인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제1회 용인시 주민자치 문화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 축제엔 2000여 시민이 참여해 주민자치 우수사업 및 수강생 작품 전시와 동아리 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펼쳤다. 이날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축제나 반찬봉사 등의 사업을 소개했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그림, 서각 등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남사면 라인댄스팀 등 9팀이 나와 열띤 공연을 펼쳤는데, 멋진 줌바댄스를 선보인 보정동 줌바레이나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25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나와 그 동안 갈고 닦은 그림그리기 실력을 겨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기는 이 행사가 우리시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