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쿨링포그를 작동하면 많이 시원해 지나요?” “더울 때 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시원함이 느껴져요. 쿨링포그를 설치한 후부터 동네 사람들이 시장으로 피서를 와요.” 16일 수원 구매탄시장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상인들에게 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의 효과를 묻자 “한결 시원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날 조명래 장관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쿨링포그가 설치된 구매탄시장,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가마니골경로당, 빗물노면분사시스템이 설치된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 등을 찾아 수원시의 폭염대응 사업을 점검했다. 또 폭염 민감계층이 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쿨매트, 양산, 부채 등으로 이뤄진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환경부는 이날 폭염대응물품 100세트를 수원시에 지원했다. 물품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했다. 수원시는 폭염민감가구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 염태영 시장,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 회장, 이은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은 먼저 구매탄시장 사무실에서 ‘폭염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쿨링포그 시설을 살펴봤다. 쿨링포그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다.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근 6개월 이상 소유한 시민만 지원받을 수 있다. 600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차량 대수가 6000대를 넘으면 차량 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로 지원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경유자동차·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조기폐차 후 올 연말까지 LPG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신차 구입비를 추가 지원해준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지원금액, 제출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고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 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광교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연다.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한일병합조약 이후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수탈한 상황과 일제 식민지배 정책에 맞서 싸웠던 선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 모습을 볼 수 있는 ‘병합기념 조선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양중학교 사진 등이 전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이후 74년이 지났지만, 일본이 준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생채기를 확인하고,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한 친절,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수원시 도시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 ‘글로벌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조용효 미국 애크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의 지난 70년은 성장하고 팽창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70년은 시민과 함께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를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가치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에 달려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이 사람이 중심 되고,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 재생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조용효 교수는 “도시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에서 전개되는 광범위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5G 무선통신, 드론과 같은 기술 혁신을 수용·확산할 수 있는 공공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 변화와 수원시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20 수원시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은 6·15 공동선언발표 20주년 기념 평화통일주간행사, 수원형 평화통일 시민공모사업,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 역량강화 간담회, 남북교류협력 공직자·시민 공감 교육 등이다. 6·15 공동선언발표 20주년 기념 행사는 6월 둘째 주를 ‘평화통일주간’으로 정해 기념식, 평화사진전, 토론회, 영화제, 판문점 견학, 통일 골든벨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이미경 수원시의회 위원 등 위원 5명을 재위촉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올해 9~10월경 ‘수원 평화통일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념편향성이 적은 북한 관련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관객과 북한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또 남북교류협력 관련 환
(경기뉴스통신)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장안구 ‘이목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불부합지’의 지적을 바로잡았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 11월 14일부터 22개월간 이목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장안구 이목동 243-5번지 일원으로 총 402필지였다. 조사 결과 이목지구 면적은 기존 402필지가 아닌 400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면적에서 53㎡가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 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토지 등기부 등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나온 지적을 세계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했다. 수원시는 2014년 2월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권선구 벌터지구·장안구 파장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2년 시작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수원시 도시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 ‘글로벌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조용효 미국 애크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의 지난 70년은 성장하고 팽창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70년은 시민과 함께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를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가치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에 달려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이 사람이 중심이 되고,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 재생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조용효 교수는 “도시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에서 전개되는 광범위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5G 무선통신, 드론과 같은 기술 혁신을 수용·확산할 수 있는 공공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 변화와 수원시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 구자훈 한양대 교
(경기뉴스통신) 수원박물관이 수원시의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수원박물관은 14일 기획전시실에서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개막식을 열었다. 기획전은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은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에서 시로 승격된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 성장해온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수원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50점과 역사가 담겨있는 유물 100점 등 15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 ‘지방자치시대 수원’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수도권 전철 개통·선경직물 수원공장의 모습 등 수원시가 성장해온 과정을 볼 수 있다. ‘지방자치시대 수원’에서는 초대수원시의회 기념사진첩,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안내문, 수원성곽 복원 정화 계획서,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인증서, 수원화성 복원 전후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특례시 실현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영상도 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염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70년 동안 수원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도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0주년 기념식에서 “1949년 수원읍에서 승격한 수원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초지자체로 우뚝 섰다”면서 “더큰 발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메시지 영상, 공로패 전달, 70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2049 수원의 미래’를 주제로 한 상황극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과 김영진 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경기도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등이 기념식에 함께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100년 가게’로 선정된 금화한복, 대원옥 대표 공로패를 수여했다. 100년 가게는 후손들이 가업을 잇는 곳이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한궈위 대만 가오슝시장, 제니 힐 호주 타운즈빌시장, 배우 김남길·류준열씨는 영상 메시지로 70주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주·전주시, 태안군은 수원시의 국내 자매도시이고, 가오슝시·타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국토지리정보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지역 기관들과 함께 청렴사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는 13일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고용노동부 경기지청·수원교육지원청·바르게살기수원시협의회·수원용인흥사단 등 5개 기관과 ‘수원지역 청렴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협력, 청렴문화 정착 공동실천, 반부패·청렴활동 정보 공유, 청렴시책 추진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한다. 2016년 첫 출범한 수원지역 청렴 협의체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문화체험, 청렴축제, 청렴정책 공유, 합동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올해 새롭게 협의체에 참여하면서 이날 협약으로 청렴협의체를 재구성했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을 비롯한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실무 부서장들은 “수원지역 청렴 수준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협약식에 이어 수원남부경찰서 일원에서 ‘청렴 캠페인’도 전개했다. 청렴 협의체 관계자 15명은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을 소개하고, 부정부패 공익신고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투명한 지역사회 조성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영통구와 삼성전자가 중수도 공급시설, 연결배관 공사를 마치고, 13일 매탄동 삼성교 인근에서 통수식을 열었다. 영통구와 삼성전자 Global EHS센터는 지난 6월 ‘환경 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가 사업장 중수도 시설을 증설해 수원시에 환경용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400㎥/일 규모인 사업장 내 중수도 시설을 1680㎥/일 규모로 증설했고, 영통구는 삼성전자 중수도 시설과 연결할 시유지 공사 구간 공급배관 공사를 했다. 중수도는 사용한 수돗물을 하수로 배출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친환경 시설이고, 환경 용수는 날림먼지를 제거하거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도로에 뿌리는 등 환경개선에 이용하는 물이다. 그동안 하천수, 빗물,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환경용수로 사용했던 영통구는 삼성전자의 중수도 공급으로 한결 편리하게 충분한 환경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미세먼지, 황사, 폭염, 가뭄 등이 발생하면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환경용수를 도로에 물을 뿌려 먼지를 줄이고, 도로 온도를 낮출 예정이다. 조경 용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이 시로 승격됐다. 수원시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승격 당시 수원은 행정구역 면적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작은 농촌도시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가 돼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 승격 1년만에 발발한 한국전쟁 후 피해 복구에 매진한 수원시는 1956년, 교동에 수원시청사를 준공했다. 30여 년 동안 교동 청사를 사용하다가 1987년 인계동 현 청사를 준공했고, 2006년에는 별관동을 증축했다. 1967년 6월에는 서울 세종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인구는 19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늘어났고, 1980년대 우만동·인계동·권선동 등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1989년 인구 증가율은 11.1%에 달했다. 1990년대에도 영통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났고, 2002년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다. 1997년 큰 경사가 있었다. 12월 6일 수원
(경기뉴스통신) 한여름 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거닐며 밤의 매력을 만끽하는 ‘2019 수원 문화재 야행’이 13만 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수원 야행은 ‘8야’를 주제로 야경 관람, 공연, 문화재 체험, 전시 등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8야는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이다.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미디어아트, 정조대왕 거동 재현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관람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름밤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 행궁동·남문 로데오시장 상인, 예술인 등으로 이뤄진 ‘지역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행사로 수원 야행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조무영 제2부시장이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조 제2부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과장, 철도정책과장, 자동차관리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17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으로 재임했다. 도로·철도·항공정책에 대한 이해도,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