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의 목표는 복지국가체계 성숙을 위한 ‘복지담론 2라운드’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대타협 특위 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은 27일 서울 여의도동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에서 열린 ‘복지대타협 특위 자문위원단 위촉식,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2011년 무상급식 논쟁이 본격적인 복지국가로 전환을 위한 ‘복지담론 1라운드’를 열었다면, 우리 몫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민국 복지담론 2라운드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몇 차례 워크숍과 실무자·전문가 간 간담회를 거쳐 ‘중앙-광역-기초 간 복지역할 재정립’을 복지대타협 특위의 핵심 과제로 도출했다”며 “지속가능하고 질서 있는 복지체계 수립을 위해 신중하게 로드맵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국민과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적극적으로 우리의 문제의식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면서 “이는 복지대타협 특위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복지대타협 특위는 이날 사회복지 재정 갈등 제3 섹터 등 4개 분야 자문위원단 17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봉주·손희준·
(경기뉴스통신) 늦여름 밤, 온 가족이 잔디밭에 모여 앉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이 마련한 ‘잔디밭 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거미, 프로젝트팝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박지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삽입곡 ‘Circle of life’,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감미로운 선율로 편곡해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삽입곡 ‘Beauty and the Beast’와 ‘겨울왕국’·‘알라딘’의 삽입곡 메들리 공연도 이어진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공연안내’ 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모든 공영주차장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0년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관리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이다.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공영주차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에게 주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통합관제시스템’, ‘온라인 대민 서비스’, ‘고객민원·업무 개선 시스템’, ‘통계관리시스템’, ‘관계 기관·다른 기관 연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입·출차 정기권 주차요금 미·체납 무료 이용 차량 정산 이용권 우편물·SMS 발송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주차장 지도, 주차장 실시간 잔여 면수 등 주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경차 이용자 등 조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고, 출차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7시 7분, 수원시재난상황실에 수원소방서로부터 긴급 상황이 전파됐다.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한 동의 외벽에 설치된 정화조 배기덕트가 탈착됐다는 것이었다. 구조물이 붕괴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30여 분만에 이영인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김용덕 안전교통국장, 조진행 시민안전과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소방관,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먼저 구조물이 접해 있는 해당 동 1~2라인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곧 고원준 안전기술사가 육안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15층 아파트 본건물과 접합된 정화조 배기덕트 연결 부분이 벌어져 배기덕트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배기덕트와 별개 구조물인 아파트 본건물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고, 현장으로 달려온 염태영 수원시장은 “철저하게 건축물을 점검하고, 긴급대응·주민지원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튿날 아침, 염태영 시장 주재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긴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특례시 명칭 부여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된 지 151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다”면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4개 도시(수원·고양·용인·창원) 시민들이 똘똘 뭉쳐있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가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말했다. 김진표(수원시무)·박완수(창원시의창구) 의원이 주최한 이날 정책토론회는 염태영 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와 김진표 의원(특례시 추진의 필요성), 박완수 의원(한국 지방자치체계의 인식 전환)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와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6일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기술 제공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정책지원, 기술·정보 제공 국토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안정화 등을 협력한다. 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업무협의·조정 등을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회는 수원시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가 민간기업, 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러 가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삼성전자, 삼성 SDS, KT, 이노뎁 등 9개 기업과 단국대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12월까지 행궁동 지역에서 ‘에코 모빌리티’, ‘스마트 안전 서비
(경기뉴스통신) 2015년만 해도 수원화성관광열차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유기 기구로 등록돼 시내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없었다. 수원시는 국내외 유기기구 운행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화성관광열차를 일반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 특례’를 인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관계 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하며 중앙부처를 설득했고, 마침내 2015년 11월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았다. 화성관광열차는 자동차번호판을 달고 화성행궁·전통시장을 거쳐 달릴 수 있게 됐다. ‘수원화성관광열차 도로 주행 합법화’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로 꼽힌다. 수원시가 2014~2019년 규제 개선 성과를 기록한 사례집 ‘1825일의 규제개혁 발자취’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수원시 제안으로 중앙법령·자치법규를 개선한 사례 70건과 규제 개혁 활동 등이 담겨있다. 수원시는 2014년 4월 규제개혁 추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그해 8월에는 ‘규제개혁팀’을 신설하고, 시민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선해 나갔다. 수돗물 공급규정 ‘평균 수요량’ 기준 완화 공공시설물
(경기뉴스통신) 매주 화요일, 색소폰과 콘트라베이스의 감성적인 선율이 어우러지는 재즈와 팝을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수원역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오는 9월 17일까지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정류장 음악회’를 연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4인조 청년 밴드가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fly me to the moon’, ‘인생의 회전목마’, ‘man in the mirror’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편곡해 들려준다. 8월 20일 열린 첫 음악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퇴근길에 재즈 음악이 들려 발걸음을 멈췄다”며 “늘 지나는 거리였는데, 음악 덕분에 화사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음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2019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이 발달장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0월부터 3년간 만12~18세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서비스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 기관·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4개 내외 기관·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9월 11일까지 수원시청 별관 1층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을 안전하게 돌보고, 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 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23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예방·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알리고,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과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매환자 가족 자조 모임’ 등이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수칙을 정리한 팜플렛을 나눠주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OX 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버드내노인복지관·능실종합사회복지관·서호노인복지관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복지관 이용자에게 2개월마다 치매조기검진을 제공하고, 치매사례관리위원회·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고 오주석 선생을 조명하는 인문학 특강 ‘오주석의 서재’를 오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연다. 오주석 선생과 함께 연구했던 학자들이 회화, 미술사,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조선 궁궐의 뜻과 멋과 맛’을 주제로 28일 첫 강연을 한다. 조선시대 궁궐 그림, 궁궐의 특징과 공간 구조 등을 살펴본다. 9월 25일에는 유봉학 한신대 명예교수가 ‘오주석과 함께한 문화운동 이야기’를 강연한다. 오주석 선생과 함께 역사문화연구소에서 활동하며 펼친 문화운동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10월 30일에는 이수미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이 ‘그림으로 보는 조선 후기 이상도시’, 11월 27일에는 강관식 한성대 교수가 ‘조선시대 초상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주석 선생은 조선시대 회화 작품을 심층 연구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 강의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강연하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3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수원남부경찰서, ㈜아르고스다인, ㈜이노뎁과 ‘2019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을 활용한 다중관제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실증 장소를 제공하고, 드론 데이터 송수신 솔루션 검증에 협력한다. 남부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CCTV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총괄수행 기관인 ㈜아르고스다인은 임무유형 드론 제작과 드론 영상 데이터 실시간 처리를, ㈜이노뎁은 관제센터와 드론 간 데이터 송수신 인터페이스 처리를 담당한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가시성·이동성이 뛰어난 드론을 활용해 수원시 교통 혼잡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초기에 인지·대응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검증·구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광교사거리와 창룡문사거리의 교통상황을 입체 분석하고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드론 영상을 촬영한다. 시민 안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경기뉴스통신) 수원 권선구 A아파트 환기 구조물이 22일 오후 1시 50분 모두 철거됐다. 지난 21일 오전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을 시작해 15층부터 8층 배기덕트를 철거했고, 22일 7층부터 1층 배기덕트를 제거했다. 해당 동 가스공급은 점검 후 22일 오후 5시경 재개된다. 대피한 주민들도 입주할 수 있다. 수원시는 22일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정화조 배기덕트 철거 관련 부서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철거업체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까지 전도 방지 작업을 하고, 200톤 크레인 1대와 50m 높이 고소차 2대, 인부 20여 명을 동원해 22일까지 환기 구조물을 한 층씩 해체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제 큰 고비는 넘겼지만,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수원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A아파트단지 환기 구조물 탈착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일어났다. 수원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환기 구조물 철거를 결정한 바 있다. 수원시는 다음 주
(경기뉴스통신) 민관협치를 활성화하려면 시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자치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협치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공직자·시민 협치 교육’에서 강연한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는 “주민자치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면 협치는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치, 마을에서 자치로’를 주제로 강연한 유창복 교수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민관협치 활성화의 답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자치 활동”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유창복 교수는 사례를 통한 협치 개념 이해 시대 변화에 따른 협치의 중요성 지역 혁신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이 갖춰야 할 협치 마인드 등을 설명했다. 유창복 교수는 “수원시민들은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세 환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거버넌스 활성화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26일부터 쓰레기를 수거할 때 종량제 봉투 안에 재활용품이 포함돼 있으면 수거를 거부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원시는 종량제 봉투 안에 플라스틱, 비닐류 등 재활용품이 들어 있으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반입량을 감축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은 온실가스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12월까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의 1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플라스틱의 양은 전체 배출량의 14.2%였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반입 쓰레기 모니터링을 강화해 반입기준을 위반한 경우 쓰레기 수거를 거부하고, 해당 동은 1차 경고 조치 후 2차 적발 때부터 횟수에 따라 3~30일 쓰레기 반입을 중지할 계획이다. 다만 반입기준 위반으로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를 재분류해 배출하면 현장에서 확인하고 수거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