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성남시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 자체적으로 2019년 공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역량강화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과거와 같은 단순 법규 집행자로서의 자세가 아닌, 능동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사고를 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019년부터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실제 업무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용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춘 각종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한 공직자 보고서 작성능력 향상교육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시청과 3개 구청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적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5월 중에는 무보직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천대학교에 위탁해 예비리더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역량개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더십 강화, 실제 업무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과제 실습과 더불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46개교 모든 중학교 3학년생에게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관람을 지원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중3 학생 8646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모두 6차례에 나눠 오페라를 본다. 중학교 음악 교과 과정과 연계한 성남형교육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 걸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로 꼽힌다. 학생들이 관람하는 이 작품은 성남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해 현대적 감각과 오페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150분 공연 분량을 90분 분량으로 집약해 화려한 무대공연과 축배의 노래 속 당대 상류사회의 이중 윤리를 비판한다. 수업 시간에 머리로 익힌 음악 지식에 공연 현장 체험을 더 해 교육 효과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인다. 성남시는 올해 147억원의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비 중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에 6억9500만원을 배정·집행 중이다. 중3 대상 오페라 관람 외에 72개교 모든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6월 22일과 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생물 전문가, 일반시민,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행사 기간, 율동공원 피크닉장에는 베이스캠프가 설치된다. 초등학생 30가족 최대 120명, 청소년·일반성인 100명이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 대작전을 펼친다.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여하려는 220명의 일반시민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수원컨벤센터에서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계의 미래사회를 전망하는 특별대담을 개최한다.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대담은 인구·경제·사회학적 관점에서 청소년의 현재 삶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을 통해 청소년계의 준비와 대응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는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맡으며 사회학자 염유식 교수, 노동전문가 김종진 부소장, 청소년·청년전문가 전효관 이사장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가 시선에서 청소년의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담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투브와 페이스북 계정 라이브방송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정책기획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청 재난상황실, 지하 2층 충무시설, 각 구청 등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4월 3차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2018. 을지훈련’ 유예 결정에 따라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시는 범국가적 대형복합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한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 대비 연습’을 실시한다. 오는 27일과 28일은 지진, 테러, 사이버위협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기관·단체의 재난관리능력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국가 위기 대응 연습을 한다. 29일과 30일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대 테러, 화재 대피 훈련 등 전시대비 연습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제411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민·관·경 합동 훈련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삼성중공업 사옥이 적군의 테러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주민참여 심폐소생술, 화재 진압, 시설복구 등의 복합재난 훈련이 이뤄진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모두 충족하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한다. 성남시는 내년 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10개 원칙 이행에 필요한 세부 항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아동 정책에 관한 제언·의결 기구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오는 9월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해 아동권리 증진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9월부터 11월에는 18세 미만과 부모, 아동 업무 종사자 등 표본 1500명을 대상으로 ‘성남지역 아동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아동친화도시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남시 조직 내 아동사업도 전수 조사한다. 이어 전략 수립,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게임 IT 전문기업 ㈜네오위즈,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게임 개발 멘토링 ‘나의 꿈 공작소’의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게임 개발 멘토링 ‘나의 꿈 공작소’는 네오위즈 직원이 멘토가 되어 게임 IT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게임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나의 꿈 공작소’ 참가 신청은 20~29세의 청년 2~4인으로 구성한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5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업 탐방, 게임 개발 멘토링, 결과 공유회 등 게임 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은 오는 25일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9년 은행골 축제’를 연다. 은행골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이날 9시 30분 ‘행목제’를 진행한다.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이어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통기타, 에어로빅, 민요, 건강댄스, 방송댄스, 라인댄스가 펼쳐지고, 청소년 동아리 2개 팀의 모둠북과 댄스, 동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은행2동 마을계획단이 발굴한 4가지 마을 의제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소공원 빈 공터 주차장 활용, 주민 소통 공유 공간 조성, 문화의 거리 만들기 중에서 최우선 순위를 투표로 정하는 마을총회도 병행한다. 마을계획단은 개개인이 느끼는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서 의논하고, 계획을 수립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 모임이다. 이 외에도 수채화, 서예 등 주민자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손거울·부채·가방고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노동 인권 도시’를 이뤄나기 위한 직원 교육을 한다.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성남시 조직의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 공공일자리 인사·노무 담당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이날 교육에 참여한다. 초빙한 공인노무사가 ‘2019 노동관계 이슈’를 주제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노동시간 단축, 특별연장근로, 휴일근로 가산 수당 등 근로기준법을 교육한다. 최저 임금인상, 연차 휴가의 확대 등 노동관계 기본법과 감정노동자 보호 등 노동 인권 보호에 관한 내용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행정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성남시는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르바이트생, 근로자, 고용주 등 수요자별 맞춤형 노동교육을 하고 있다. 10명 이상이 그룹을 이뤄 연중 성남시청 고용노동과로 신청하면 공인노무사가 수요자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로 찾아가 대상별 노동 교육을 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지역 학교에 친환경 쌀을 급식 재료로 공급하는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가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25일 양평군 용문면 화전마을에서 초·중학생과 부모 100명이 참여하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학생들은 모내기, 우렁이 방사, 쌀 포장 등 우렁이 농법의 쌀 생산 과정에 참여한다. 도정시설 견학, 떡메치기, 굴렁쇠 체험, 다듬이 난타 공연 관람 일정도 진행된다. 양평 지역은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재배해 연간 650t가량을 성남지역 내 135곳 초·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한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가 물속의 풀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친환경 제초법이다.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막고, 유기농·무농약 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시는 학생들이 먹는 급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농부들의 노고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2017년도부터 현장 체험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가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구매하면 일반 농산물과 차액 보조금을 연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장혜영 감독을 초빙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여덟 번째 강연을 연다. 강연의 주제는 ‘불행을 넘어 불평등을 말하기’이다. 장혜영 감독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유튜브에서 ‘생각많은 둘째언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1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살아온 중증 발달장애인 여동생과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첫 6개월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장애인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지역사회 공존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사회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혜영 감독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이던 2011년 무한경쟁의 도구가 된 대학 현실을 질타하며 공개 자퇴한 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18년 동안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한 발달장애인 동생을 데리고 나와 함께 사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제작했다.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성년 대상 청소년들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성년식에 담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 18일 오후 2시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전통 성년례 의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성년의식은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며 거치는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로서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 역할로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해 성년자들을 직접 격려하고 성년자들에게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옳을 것이고 모든 도전은 아름다울 것”이라며 덕담도 전달했다. 또한, 전통 성년례 이후의 시간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 한 가족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특별강연, 청소년들의 성대한 축하 공연으로 성년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축제로 진행해 이날 수련관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기념일 정도로 변화하고 있는 성년의 날에 엄숙한 전통 성년식을 진행해 성년 대상 청소년들의 성년 됨을 축하하고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은행동광장에서 테마축제를 개최했다. 2019. 성남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네 번의 테마축제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은행극장 ‘한밤의 데이트’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했다. 팝콘도 함께 제공해 은근 행복한 극장을 제공했다. 은행동 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활성화 및 청소년과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를 위해 테마있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테마축제를 운영하고자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행복동네트워크 위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축제를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은행동광장은 은행2동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종료로 형성된 멋진 공원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그들만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는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 세 번의 테마축제가 더 있을 예정이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김대호 센터장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주민, 청소년들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은근 행복한 동네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 펼쳐진다.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와 부모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판매 금액의 1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너른못 광장에선 어린이 장기자랑이 열리고,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비즈 공예,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진행된다. 4차 산업 체험장도 마련된다.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터, 3D펜 체험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행사장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100명의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한다. 성남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6회째다.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많아 매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역 곳곳 41ha 규모를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도시 숲 조성사업을 편다. 이 사업에는 3년간 272억원이 투입된다. 도시 숲은 10가지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1000㎡씩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학교 숲, 도로변 고가 아래나 콘크리트 벽면의 입체 녹화, 공공기관이나 민간 건물 옥상에 수목이나 지피식물을 심는 옥상녹화 등이다.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을 막는 숲 조성, 국공유지 내 숲 가꾸기 사업도 시행한다. 성남시는 최근 한 달간 도촌동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 수정구 태평동 영장공원 등 3ha 면적에 이팝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2848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가 있는 1ha의 녹지공간은 경유차 362대가 뿜어내는 미세먼지 169㎏을 흡수한다. 시는 생활권 주변 조림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