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 동북포루가 복원돼 본래 모습을 찾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동북포루 7개 기둥 중 6개가 부식된 것을 확인하고, ‘건물 전체 해체 후 복원’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2월 11일 복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은 복원공사에 앞서 ‘화성성역의궤’와 ‘정리의궤’에 수록된 동북포루 관련 자료를 고증·분석했다. 문헌자료 고증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는 모든 복원 과정은 20여 차례에 이르는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문헌 기록과 차이가 있었던 지붕 형태는 ‘각건대’라는 별칭에 맞게 바로잡았고, 화강석이었던 포루 계단은 벽돌로 바꿨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청이다. ‘정리의궤’에 수록된 동북포루 채색 그림과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단청 재료를 바탕으로 복원해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단청을 완성했다. 포루 삼면의 두 눈을 부릅뜬 수면 그림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동북포루는 군사들이 망을 보면서 대기하는 시설인 포루로, 방화수류정과 동장대 사이 우뚝 솟은 지형에 있다. ‘각건대’라는 별칭이 있다. 각건은 선비들이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면서 쓰던 머리 덮개인데, 서까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한·중 청년포럼’의 주요 행사인 ‘한·중 청년UP클라우드’를 열고, 한·중 청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중 청년UP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중 청년 200여 명과 시 소재 중소기업,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홍순민 휴머스 대표의 청춘 강연, 한·중 청년이 창업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청년잇다’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년 창업 사례는 정민석 커머스루와 대표와 웨이흐어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청년대표단 대표가 발표했다. ‘2850% 성공신화에서 크라우드펀딩 컨설턴트로’를 주제로 발표한 정민석 대표는 ‘필터교체형 올인원 마스크’ 창업 경험을 이야기했다. 정민석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제품은 중국, 마케팅은 한국, 시장은 아시아’가 훌륭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훌륭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기뉴스통신)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첫발을 뗐다. 조철상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부회장은 제19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 기구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활동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실현을 위해 국민 참여 통일기구로 역할을 정립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원협의회는 이날 자문위원 142명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자문위원, 조청식 수원 제1부시장,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5일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옥외광고협회, 불법 현수막 민간 단속원 등과 함께 불법 현수막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회원, 클린지킴이, 수원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수원사거리, 성대역·화서역·망포역 사거리, 홈플러스 서수원점 사거리 등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피켓을 들고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자”고 당부했다.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도 제거했다. 수원시는 이날 수거한 불법현수막 설치 주체에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반석 수원시 도시디자인단장은 “불법 현수막은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해친다”면서 “근절 캠페인, 단속 등을 지속해서 해 불법 현수막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 말부터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로 이뤄진 클린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2명이 클린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클린지킴이는 영화초·고색 사거리 등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이 설치되는 시내 34개 교차로를 순찰하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한다. 공공 목적, 정당, 시민단체 등 어떤 종류의 현수막이라도 예외
(경기뉴스통신) ‘수원형 사회주택’은 공공이 하지 못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체계의 보완재로 운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25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연 ‘수원형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한 이상호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주택은 기존 공공주택 모델의 전환·대체가 아닌 ‘보완’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공공주도 임대주택 모델의 사각지대와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형 사회주택의 가능성과 도입 방안’을 발표한 이상호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주거복지 정책의 보완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공공이 하지 못하는 주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주택’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등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한 ‘2019 주거복지 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주거복지 포럼은 주거복지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융·복합 포럼이다. 토론회는 이성호 연구위원의 발제와 한
(경기뉴스통신) 청소년이 미래직업과 기술을 체험해보는 축제 ‘2019 수원 드림락서, ME래 인재 페스티벌’이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한 ‘2019 드림락서, ME래 인재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4차 산업 분야의 미래직업·기술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드림락서는 ‘꿈을 즐겁게 그린다’는 의미다. ‘함께 가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원 중·고등학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진로박람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진로박람회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미래직업을 체험하는 직업 체험존과 스마트테크 체험존이 운영됐다. 뉴미디어콘텐츠 마케터, 미래식량 영양사, 특수 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가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뇌파측정기 활용한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스마트테크 체험존에서는 대화형 AI 로봇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빅데이터로 모발·피부관리를 하는 ‘스마트뷰티’,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헬스’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노준용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은 못하지만 인간은 잘하는 것, 창의성’,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를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지원한다. 지난 2일 시작한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는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위기 가구를 찾아내 생계·주거 급여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말 서울 관악구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모자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긴급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비가 3개월 이상 장기 체납된 가구와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이 예측되는 위기가구다. 이번 조사로 발굴한 위기가구에 생계·주거급여 등을 제공하는 긴급지원을 하고, 공공·민간 복지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위험이 예측되는 가구를 조사한다. 대상자에게 전화하거나 거주지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안내한다. 사회보장시스템으로 관리비 체납 정보를 확인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9 체코오픈국제탁구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조대성 선수를 24일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신유빈 선수와 조대성 선수는 8월 24일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2019 국제탁구연맹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 선수는 사상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탁구 신동’이다. 조대성 선수는 이상수 선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조대성 선수는 수원 신곡초등학교 출신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처음 혼합 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준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신유빈·조대성 선수는 체코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출신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면서 “조대성 선수는 날카로운 공격, 신유빈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또 “내년 올림픽에서 또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해 줄지 기대된다”면서 “부담은 주지 않겠다. ‘환상의 콤비’가 돼, 즐기면서 경기를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가 적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4일 팔달구 서호꽃뫼공원 일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수원심꾸기봉사단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병꽃나무, 화살나무, 무궁화, 스텔라원추리, 맥문동 등 나무와 화초 3000여 주를 심었다. 수원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수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는 125만 수원시민 모두가 1그루씩 나무를 심자는 의미다. 이범선 환경국장은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꼽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는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는 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YMCA, 수원YWCA, 온환경교육센터,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축제 ‘2019 쓸로우 건강놀이터’를 연다. 쓸로우 건강 놀이터는 어린이가 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체험형 행사다. 쓸로우는 ‘천천히, 소금과 설탕의 섭취량을 낮추자’는 의미다. 올해는 ‘반짝 반짝 뇌를 깨우는 영양놀이’를 주제로 3일 동안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위생·안전교육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영양교육 체험부스는 전시존·브레인존·플레인존·아트존 등으로 운영된다. 전시존에서는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푸드브릿지’를 체험할 수 있다. 과일, 채소 등 건강한 식재료를 전시한다. 브레인존에서는 ‘편식 미로 탈출’, ‘채소과일 퍼즐 게임’, 플레인존에서는 ‘꼬마농부의 장애물 달리기’, 아트존에서는 ‘채소피리 만들기’, ‘건강 보물찾기’ 등을 할 수 있다. 위생·안전교육은 올바른 이 닦기 교육, 가스·화재안전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자’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상연되고, 학부모를 위한 ‘아동발달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경기뉴스통신) 지난여름, 수원에서는 어디가 가장 더웠을까? 지난여름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기록한 ‘2019 수원시 열지도’가 완성됐다. 수원시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수원역 도로 부근은 이번 여름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밤에 가장 온도가 높았던 곳은 권선구 모아미래도아파트 1단지였다. 같은 기간 낮 최저 온도는 26.5도, 밤 최저 온도는 21.8도였다. 수원시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7월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들이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일정 기간 측정하고,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열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했고, 110명이 7~8월 8주간 낮과 밤에 활동해 4개구 135곳의 온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도시숲이 조성돼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시원했고, 나무그늘이 없거나 아파트·주요 대로변·전철역 부근은 온도가 높았다. 4개구 낮 온도 측정 결과 평균 온도는 27.8도, 3
(경기뉴스통신) 지난 18일 수원 세류중학교에서 ‘주차장 공유사업 제막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어내자 ‘행복한 나눔 주차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간판이 나타났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조성된 공유주차장이었다. 수원시와 세류중학교는 지난 3월 ‘나눌수록 행복한 주차장 공유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경기도 보조금과 시비를 투입해 8월부터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주차장 보도블록을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주차선을 도색하고, 카 스토퍼와 CCTV를 설치했다. 세류1동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 1~10일 주민을 대상으로 공유주차장 사용 신청을 받고, 10월 중 평일·휴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세류중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은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주차장 공유사업’의 하나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개방 시간은 시설마다 다르다. 수원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2018년 1월 중앙교회와 처음으로 ‘공유 주차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앙교회는 교회 방문자가 많은 일요일과 수요일을
(경기뉴스통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가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서 모금하는 후원금을 수원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후원 약정식’을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11월 14일 저녁 7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약정에 따라 수원시는 행사장 대관, 행사 홍보를 하고, 후원금을 전달할 저소득가정 아동과 복지기관을 추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는 후원금을 모금하고,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해 사용한다. 약 1억 원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본부는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자를 발굴한다. 코미디언 이홍렬씨가 진행하는 락락페스티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 행사다. ‘락락’은 ‘함께해서 즐겁고 나눠서 즐겁다’는 의미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저소득 아동에게 13억여 원을 지원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경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후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교상생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5명, 수원시의원·전문가·광교주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위촉직 18명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광교상생위원회는 광교상수원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친환경 관리 계획·주민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제정된 ‘수원시 광교상수원지역 친환경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교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위원회가 광교상수원지역의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5일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광교상수원보호구구역 변경 지형도면 및 지적’을 고시한 바 있다. 고시된 지역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중 사유지로 총 8만 34㎡다. 지목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한글, 위대한 유산-만든 사람들과 지킨 사람들’을 주제로 제111번째 수원포럼을 연다. 정재환 박사가 강연한다. 1983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재환 박사는 이후 성균관대학교 사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초빙 교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자장면이 맞아요 잠봉은?’,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 ‘한글의 시대를 열다’, ‘대한민국은 받아쓰기 중’ 등이 있다. 정재환 박사는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글의 가치와 역사를 소개한다. 또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 등 한글을 지켜온 선조들의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