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제51보병사단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 통합방위체계 구축 드론 시연 행사를 연다. 수원시는 실종·테러·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활용할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 제51보병사단과 협력해왔다. 이날 시연회에서 드론 전력화 추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적 침투, 테러, 재난·재해 상황 등을 가정한 드론 운용을 시연한다. 이날 시연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부부처·군·경기 서남부 지자체 관계자, 국방 과학기술원 등 연구단체 관계자,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원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시연 후 ‘미래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드론 운용 방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국민안전보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년 지자체 최초로 토지조사에 드론을 도입한 수원시는 올해는 ‘드론을 이용한 CCTV 관제 서비스 모델’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안전을 지킬 도구로서 드론을 상용화하기 위해 육군과 지속해서 협업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에 거주하는 한씨는 작년보다 5배 가까이 상승한 토지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관할 구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담당자는 “용도 구역 변경으로 세율이 분리과세에서 종합과세로 변경돼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한씨는 수원시 납세자보호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납세자보호관이 분리과세로 적용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관할구청에 시정을 요구했고, 한씨는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 등을 해결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세무 상담 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 보호 요청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가산세 감면·징수 유예 신청 처리 등을 담당한다.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2년 차를 맞은 수원시는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현장 모니터링’, ‘찾아가는 지방세 고충상담’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8년 9개소, 2019년 24개소 등 총 33개 법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은행열매를 제거해 가을철 도로변 악취 문제를 해결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주요 대로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수종 교체 사업’ 등을 전개한다. 지난해 시작한 은행 암나무 수종 교체 사업은 도로변 악취의 주범이 되는 ‘은행열매’를 맺는 은행 암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꿔 심는 것이다. 지난해 은행나무를 전수 조사하고, 수종 교체를 위한 연차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은행 암나무 600여 그루를 은행 수나무, 느티나무 등 다른 나무로 교체했다. 2022년까지 예산 3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직 교체하지 못했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은행나무는 열매 털기 작업을 한다. 특수 장비를 활용해 은행열매를 털어 악취를 없앤다. 은행나무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열매 수집망’도 설치했다. 은행열매 수집망은 나무에 해를 가하지 않고, 열매와 낙엽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이다. 현재 팔달로와 창룡대로에 9개 수집망이 설치돼 있다. 수집망은 은행열매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기뉴스통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더해진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기존 인센티브에 특별 인센티브 4%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10만 6000점이 충전되는데, 3일부터 6일까지 입금하면 11만 점이 충전된다. 수원페이를 충전할 때 인센티브가 자동으로 더해진다. 포인트는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개인이 한 달에 최대 5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법인·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모양의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수원페이 이용자에게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중앙정부가 주거복지 정책에 관한 권한을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이양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인간도시 수원포럼’ 정책토크에 패널로 참여한 염태영 시장은 “중앙정부가 주거 정책을 담당하다 보니, 주거복지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지방정부가 주거취약 계층에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공동주관한 2019 인간도시 수원포럼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주거’를 주제로 열렸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홍콩·프랑스, UN해비타트의 국내외 도시전문가가 참가해 포용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주거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은 ‘부동산 인질사회와 삶의 자리’를 주제로 한 김수현 세종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염태영 시장, 김수현 교수, 미캄 응 홍콩 중문대 교수가 참여한 정책토크, 주제별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김수현 교수는 ‘부동산 인질사회와 삶의 자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정책을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2일 영통구 삼성교사거리 일원에서 ‘2019년 제2회 찾아가는 교통 포럼’을 열고, 교통 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교통 포럼’은 교통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주변 교통 환경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거버넌스 정책이다.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점이나 교통안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를 비롯한 교통전문가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박사, 수원남부경찰서·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삼성교사거리에 모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삼성교사거리는 출퇴근 시간 동탄원천로와 삼성교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뒤섞여 차가 자주 막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포럼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통행 차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삼성교 구간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하면 교통 혼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교통혼잡 구간에 노면 표시, 신호등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삼성교사거리 교통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은 “포럼에서 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일 군공항이전협력국 회의실에서 ‘수원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연구 방향을 알렸다. 연구는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강원제주협동조합이 수행한다. 2020년 3월까지 진행하는 ‘수원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는 수원의 먹거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 과제는 수원시 먹거리 실태조사·분석, 수원시 먹거리 전략 추진 방향 제시, 수원시 푸드플랜 수립 등이다. 농특산물 생산·유통·소비 경로, 공공급식·가공업체 실태, 수원의 먹거리 보장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하고 영역별 주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수원시 먹거리 정책을 분석하고,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먹거리 비전’도 수립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푸드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실행 가능한 먹거리 정책·사업 등을 발굴해 종합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 ‘수원시 먹거리 위원회’ 설치·운영 등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마
(경기뉴스통신) 수원의 공공건축물을 인권 친화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 ‘수원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협의회’ 제2기가 첫발을 뗐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기 위원은 수원시 공직자, 인권·건축 분야 전문가 등 9명이다. 임기는 2년이다. 신규위원이 5명, 연임한 위원이 4명이다. 2017년 9월 출범한 ‘수원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협의회’는 수원시 공공건축물을 인권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공공건축물의 설계부터 건축에 이르는 등 모든 과정에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인권영향평가 시스템 구축·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인권영향평가’는 수원시가 정책이나 사업 등을 수립·시행할 때 해당 정책이 시민의 인권이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BF’ 인증 기준과 인권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공건축물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 국적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태풍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피해 제보를 받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2일 저녁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자정께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관통한 후 3일 낮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수원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피해를 목격한 시민이 피해 사진과 상황 설명 등을 오픈채팅방에 전송하면 수원시는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픈채팅방은 태풍주의보·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한다. 시민이 제보한 태풍 피해 상황은 수원시 제1부시장, 제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4개 구 구청장, 재난안전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 ‘재난안전관리 SNS 대응 단체채팅방’에 즉각 공유된다. 채팅방 참여자들은 피해 정보를 교환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곧바로 대처에 나선다. 수원시는 9월 30일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43만 3000여 명에게 태풍 관련 제보를 할 수 있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낸 8개 법인과 개인 12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가운데 선정한다. 국세나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해마다 3건 이상의 세금을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이 성실납세자가 될 수 있다. 연간 5000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연간 1000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이 대상이다. 4개 구 구청장에게 후보를 추천받은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구별로 개인 3명, 법인 2개소다. 이루다 한동건설 대성후드텍 이노페이스 서수원새마을금고 동수원신협협동조합 ㈜이라이콤 일진 등 8개 법인과 개인 12명이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1일부터 2년간 세무조사 면제·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1년간 수원시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개인·법인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올해 3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입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천영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1일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의 만남’에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천영진 주무관에게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전달했다. 천영진 주무관은 시민, 공직자 등 39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66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9월 18~24일 시 홈페이지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천영진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아파트 인근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서 큰 불편을 겪었다”면서 “천영진 주무관은 4톤 트럭 양의 쓰레기를 하루 만에 깨끗하게 처리해줬고, 전후 사진까지 보내주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천영진 주무관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민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분기마다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 중에서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팔달구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제8회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본상 16점과 입상작 40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조각보·자수·매듭 등 다양한 규방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김훈동 씨가 출품한 조각보 작품 ‘가을 정원’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홍재신씨의 ‘꽃마리 농장의 마지막 가을’과 염현주씨의 ‘태극의 여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11시,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열린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각 100만원 등 수상자 16명에게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권영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장은 “8회 만에 처음으로 남성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면서 “규방공예가 성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방 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우리나라 전통 공예 중 하나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은 전통 규방 공예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경기뉴스통신)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팔달구 수원남문시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제24회 수원남문 시장거리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복맵시선발대회 시민가요제 대학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4일에는 영동시장 주관으로 ‘한복맵시선발대회’가 열린다. 40세 이상 여성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진·선·미·우정상·인기상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상자들은 1년간 영동시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5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가요제’, 6일에는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등이 참가할 수 있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대상·금상·은상·동상·인기상 등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9개 전통시장이 함께 대규모 시장거리 축제를 여는 것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드문 사례”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낸 8개 법인과 개인 12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가운데 선정한다. 국세나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해마다 3건 이상의 세금을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이 성실납세자가 될 수 있다. 연간 5000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 연간 1000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이 대상이다. 4개 구 구청장에게 후보를 추천받은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구별로 개인 3명, 법인 2개소다. 이루다 한동건설 대성후드텍 이노페이스 서수원새마을금고 동수원신협협동조합 ㈜이라이콤 일진 등 8개 법인과 개인 12명이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1일부터 2년간 세무조사 면제·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1년간 수원시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개인·법인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의 후계목 20주를 증식했다. 영통구 느티나무는 지난해 6월 강풍을 버텨내지 못하고 나무 밑동 부분부터 찢기듯이 파손됐다. 나무 높이 3m 부분에 자리한 큰 가지 4개가 원줄기 내부 동공으로 인해 힘을 받지 못하고 바람에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 수원시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보호수 복원을 추진했고, 후계목 20주를 증식했다. 보호수의 밑동을 보존하고, 밑동에서 맹아와 실생묘를 채취해 조직 배양 방식으로 후계목을 증식했다. 현재 30cm 정도 자란 후계목은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보관·관리하고 있다. 수원시는 후계목 중 우량목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후계목을 심는 장소와 시기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수령이 530년 이상인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됐다. 높이 33.4m, 흉고둘레 8.2m에 이르는 나무였다. 2017년 5월에는 ‘대한민국 보호수 100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에 증식한 후계목은 아직 묘목에 불과하지만, 울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