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화정, 행신, 원당, 신원, 삼송도서관 등 덕양구 5개 도서관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전시 ‘괜찮아, 도서관이야’를 운영한다고 고양시가 7일 밝혔다. ‘괜찮아, 도서관이야’ 프로그램은 덕양구 도서관에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하는 연중기획 ‘책 한권 하실래요?’의 3월 주제로 이번 달에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도서 38권을 소개한다. 해당 도서는 5개 도서관 자료실 및 게시판에 전시되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연중기획 ‘책 한권 하실래요?’는 도서관에 비치된 많은 자료를 매월 다양한 시각으로 재구성, 전시해 시민들에게 도서관 자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료 선택에 도움을 주는 도서전시 프로그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 화정도서관 담당자(031-8075-9208)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의왕시는 지난 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행복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시민들의 문화향수 증진과 화합을 위해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8백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2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로 70명의 단원으로 시작됐으나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 R.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행복나눔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정나라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의의 협연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브람스와 하이든 등의 유명 클래식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과 행복을 나누고자 개최한 이번 공연으로 시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힐링할 수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경기연합뉴스) 충주시립도서관이 영유아 2∼7세를 대상으로 3월부터 2016년 북스타트 상반기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건강한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가베교구를 활용한 ‘가베놀이’, 책을 즐겁게 읽어보는 ‘동화구연’과, 책을 읽고 놀이로 이어지는 ‘책놀이’, 부모와 함께 공감하는 ‘부모랑 아이랑’ 등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오는 5월까지이며, 참여인원은 140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도서관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기 240팀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상호교감을 나누는 장이 됐다.
(경기연합뉴스)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는 오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도내 초·중·고등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8회 임윤지당 얼 선양 문예작품』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임윤지당은 조선후기 최고 여성 성리학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로 그의 고귀한 정신과 얼을 선양하고 기리는데 의의를 두고 이번에 여덟 번째로 문예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임윤지당에 대한 내용 또는 자유제재의 글이며,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은 운문(시·시조), 산문, 초등학생은 운문(시), 산문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4월 22일까지 방문, 이메일, 우편접수가 가능하고 수상작은 오는 5월 2일 원주시청홈페이지(http://www.wonju.go.kr)에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백일장은 지난 2013년까지 원주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강원감영에 모여 글짓기를 하는 형식으로 5회에 걸쳐 개최된 바 있다. 2014년부터 강원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공모 형식의 백일장으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자라나는 신세대들과 현대인들에게 지역의 역사적 여성인물인 임윤지당의 고귀한 얼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경기연합뉴스)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목)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시작으로 엘가 ‘첼로협주곡 e단조 작품85번’과 드뷔시 ‘교향시 바다’를 연주한다. 협연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거주하며 유럽에서 매년 30회 이상의 협연, 실내악 및 독주회를 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는 첼리스트 여미혜가 엘가의 명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유료이며(일반5000원, 학생3000원)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http://wjphil.wonju.go.kr/)을 참조하거나 원주시립교향악단(033-766-0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29일 오후 7시30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출신 아시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추계예술대학교)교수가 이끄는 서울 금관 5중주를 초청해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서울금관5중주는 제1트럼펫에 안희찬, 제2트럼펫에는 KBS교향악단 출신의 임시원, 호른은 수원시향 부수석인 박지용, 트럼본에는 경기필 수석인 임현수 그리고 튜바에는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출신인 문지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의 협연은 한국 클라리넷계의 선두주자로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환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절묘한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프로그램은 금관의 특성을 살린 암파리토 로카 (텍시도르 곡), 제2번 왈츠(쇼스타코비치 곡), 아! 목동아 (아일랜드민요), 튜바 타이거 래그 (헨더슨 곡)과 경쾌한 나팔수의 휴일(앤드슨 곡) 그리고 트럼펫 음색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미스티 (가르너 곡)등으로 꾸며진다. 더하여 클라리넷 협연곡은 칼 막스 베버 작곡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첼티노로 아름다운 선율과 클라리넷 테크닉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순수 음악을 통해
(경기연합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은 전 지구적 유목시대를 맞아 빠르게 진행되는 예술가의 이동에 대한 참여작가 4인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로컬 : 그래도 나는 간다’전시회를 지난 3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터로컬(Interlocal) 전은 지역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례기획전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번째 전시이다. 지난 전시들에서는 한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섭외하여 각 지역의 내적특성들을 다뤘다. 2016년 다섯 번째 인터로컬전은 라는 타이틀로, 이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면면을 살펴보아 지역을 상호소통 하고자 한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모든 작가들은 자신의 지난 작품을 넘어서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고, 항상 나로부터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면에서 모두 운명적으로 노마드 족이라 할 수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는 이상적인 문화교류에 대해 이번 전시를 통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일(금)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Ⅰ, 스트라빈스키 음악극‘병사의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대전광역시가 밝혔다. 2016년 시즌 챔버 시리즈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임과 동시에 연주자들과 관객이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섬세한 표현과 아름다운 선율로 정제된 음악을 선사하는 챔버 시리즈, 첫 번째 시간이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병사의 이야기’는 휴가를 받고 집으로 향하는 병사가 악마의 집에서 머문 이야기를 담은 스트라빈스키의 독창적인 작품으로 괴테의 파우스트와 닮은 문학적 요소가 담겨있다. 발레음악과 오페라를 만들던 스트라빈스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등 7가지 악기로 편성된 실내악 연주이다.
(경기연합뉴스) 군위여성합창단이 지난 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여성시대』를 주제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군위군이 전했다. 올 해로 8번째를 맞는 음악회는 소망, 여성시대, 행복의 3파트로 나누어 총 9곡으로 구성하였으며 특별출연으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홍기쁨 아코디언 연주자의 solo 무대로 공연을 가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 2003년 5월에 창단된 군위여성합창단은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문화참여와 생활속의 문화예술을 접목시킴으로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군위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의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음악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연합뉴스)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제1ㆍ2전시실에서 ‘백제에서 백제를 말하다’ 전시회가 열린다고 익산시가 전했다. 4일 오후 미술관에서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동헌, 김범석, 김상태, 김수자, 박미서, 박방영, 박인현, 서홍석, 오무균, 이강원, 이경섭, 이승우, 이철규, 이희완, 이희춘, 탁영환 등 16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57점을 선보인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대 도성 유적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남다른 문화의 깊이와 의미를 담고 있는 백제, ‘익산’의 문화와 소통하며 새로운 조형세계를 형성하여 우리 현대미술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석 미술가는 ‘백제의 숨 1~5’ 연작을 통해 왕궁리 5층 석탑ㆍ공산성 유적ㆍ미륵산 등에서 느꼈던 감정을 형상화하고, 이희춘 미술가는 왕궁리 유적에서 발굴된 ‘백제 솥’과 왕비의 ‘금제관식’을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ㆍ예술을 재해석했다.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박인현 교수는 왕도 익산의 역사를 오방색과 상징적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예
(경기연합뉴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시민을 위한 독주회를 펼친다고 보령시가 전했다. 백건우는 10세 때 국립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무대를 가지는 등 일찍이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15세에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입학해 나움버그 국제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 촉망되는 연주자로 급부상했다. 이후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명성을 키우며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국가공로훈장'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는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백건우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악보 연구에 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또한 음악의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소도시와 섬마을 등지에 직접 방문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처럼 백건우의 연주에서는 그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건반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라벨,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집, 쇼팽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 베토벤 소나타 전집 등 한 작곡가의 전 작품을 집중적으로
(경기연합뉴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 2016년도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에 접어드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오케스트라’ 사업으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 까지 7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제4기 드림마루오케스트라 사업 추진방향 및 연간 운영계획 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관계자와 학부모가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향상연주회,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관내 소외지역, 사회취약대상을 위한 재능기부 연주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광중 수련관장은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 내에 실력 있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발전할 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기대되며 지속적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연합뉴스) 오는 1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2016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 날 행사는 2016 올해의 책 선정 배경과 경과보고에 이어 올해의 책 선포, 시 낭송,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2016 올해의 책도 배부할 계획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시민 추천과 시민 투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 등 여러 단계를 거쳐 2016 올해의 책으로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를 선정한 바 있다. 시인 동주의 저자는 갑신년의 세 친구, 다산의 아버님께 등 역사 속에 묻힌 인물들에게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안소영 작가로, 시인 동주에서도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 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윤동주의 짧은 삶과 문학 이야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이 날 안소영 작가는 청년 동주, 만 이십칠 년 이 개월의 삶과 시라는 주제로 집필 과정과 배경 등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청년 윤동주의 삶과 시가 지금 우리 시대에 어떻게 스며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올해
(경기연합뉴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희망의 시간인 아름다운 봄을 맞아 2016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과 더불어 오는 5일부터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연다고 전했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 순수하고 여유로운 자태로 재미있고 살아가야 할 시간이다. 오는 5월 20일까지 선보일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그림과 시화, 공예 등 모두 개인전으로 선보인다. 다섯 개의 전시실에서 5명이 참여하여 81점을 선보인다. 그림은 서양화분과 양효순 작가의 개인전으로 마련하는데 ‘삶’이란 주제의 시리즈로 그림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서각은 한국화분과 박서형 작가와 황요선, 김재관 작가 등 3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색깔을 지닌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시화는 이미순 시인의 개인전으로 열리는데 지난 2012년도에 발간한 시집 『바람이려니』 중에서 ‘봄의 향련’, ‘목련’ 등 봄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 18점을 선보인다. 공예는 강민지 회원과 김정화 회원이 각각 개인전으로 마련한다. 강민지 회원은 ‘모란도’와 ‘연화도’ 등 민화작품 15점을, 그리고 김정화 회원은 ‘꽃이 피다’, ‘민들레 향기’ 등 규방공예 작품 1
(경기연합뉴스) 분산된 음악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고 강진군이 밝혔다. 지역에 산재된 13개 음악인 단체를 1개로 통합, 지역음악인 연합회를 결성한다. 이에 따라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인‘음악으로 하나되는 하모니강진, 오감통 중심 노래도시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달 25일, 13개 음악단체(국악, 대중가요, 성인가요, 풍물패, 재즈 밴드, 합창단 등) 대표자들은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지난 12월 23일 첫 회의 후 두 번째 갖는 자리로 지역음악단체가 주도하여 열렸으며 연합회 결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고유의 강렬한 색채를 가진 각각의 음악·예술 단체의 견고한 벽을 허물고 연합회의 구성에 동의하며 화합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회의에서는 지역음악인 연합회 임원도 선출되었다. 회장직에는 KCC 최현석 회장이, 부회장직에는 대한가수협회 서남부 지회장 신선호 회장이 각각 선출돼 연합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최현석 초임 회장은“개성이 강한 지역 여러 단체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미래산업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