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세계랭킹 TOP10 전원이 출전한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메이저 전초전 ‘기아 클래식’에서 최종 승자가 되었다.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메이저 트로피를 향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부상 회복에 대한 좋은 징조를 보여줬다. 지난 2013년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포피 폰드’의 주인공이 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메이저 통산 8승째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3, 4위에 자리한 렉시 톰슨과 스테이시 루이스는 미국 골프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이 둘은 각각 2014년과 2011년에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이룬 바 있다.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절친인 브리타니 린시컴에 연장패 했던 루이스는 이 대회를 포함해 총 6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었다. 과연 이번 대회가 21개월 동안 지속되어 온 그의 무승 탈출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올 시즌 각각 1승과 2승을 챙긴 세계랭킹 5위 김세영, 6위 장하
(경기뉴스통신) 2016년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첫 번째 대회에서 KPGA 프로(준회원) 김리안(22)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KPGA가 전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날 김리안은 16번홀(파5)과 17번홀(파3), 18번홀(파4)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뚝심을 선보인 끝에 보기는 1개로 막고 6개의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2위 그룹에 3차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짙은 안개로 인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돼 시작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리안은 3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솎아내며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리안은 경기 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쁘다.” 라며 감격에 젖었다. 184cm의 신장에 90kg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그는 사실 어릴 적 몸이 굉장히 약했다. 걸핏하면 쓰러졌다. 그래서 그의 부모님은 김창수에서 김리안으로 그의 이름을 바꿨다. 아버지의 성인 ‘김’ 과 어
(경기뉴스통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16년 제8대 KLPGA 홍보모델’ 10인을 공식 발표했다. 홍보모델은 지난해 KLPGA투어 상금순위 60위 이내의 선수들(해외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언론사와 타이틀스폰서 관계자, 그리고 KLPGA 회원 투표로 선발됐다. 2016년 제8대 홍보모델은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해림, 김혜윤, 박결, 박성현, 윤채영, 조윤지, 홍진주(가나다순) 이상 총 10명이다. 지난해 홍보모델은 골프 대중화 및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세 편의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홍보모델은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KLPGA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윤채영은 제1대부터 제8대까지 8회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로 눈길을 끈다. 윤채영은 “이렇게 처음으로 8회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매년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협회를 위해서 열심히 홍보모델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주는 지난 2011년 제3대 홍보모델 이후 5년 만에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홍진주는 “기분도 좋고 부담도 되지만, 협회를 위
(경기뉴스통신) SK텔레콤은 오는 5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KPGA 단독주관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의 KPGA 단독주관 개최는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 SK텔레콤 오픈(지난 1997년, 그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2001년 5회 대회부터 2007년 11회대회까지 아시안투어와 공동개최, 2010년부터 2015년 대회까지 원아시아투어와 공동개최)은 20년간 남자골프대회와 동행해 오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남자골프대회의 중심에 있었으며, 다소 침체된 남자골프의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왔다. 이러한 고민과 동행의 결실로 2016년,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은 대한민국 남자골프선수들의 대회 출전기회를 확대하고 남자골프 발전에 도화선이 되고자 KPGA 단독주관 개최를 결정했다. SK텔레콤 김선중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 오픈의 KPGA 단독주관 개최 결정은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에 대하여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국내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KPGA와 협의를 통해 결정
(경기뉴스통신) KBO는 31일 KBO 공식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주)나인브릿지와 함께 KBO 10개 구단 엠블럼를 활용한 차량용 방향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용 방향제는 KBO 리그 10구단의 엠블럼을 사용하여 제작한 차량용 송풍구 방향제 이다. 클립을 이용해 차량 송풍구에 부착하여 사용 가능하며,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유리흡착 고무를 설치하면 생활공간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향제는 시트러스향과 네롤리향,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9,000원으로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된다. 개막 이후부터는 KBO앱, KBO마켓(www.kbomarket.com), 나인브릿지 홈페이지(www.dashcrab.co.kr)를 통해서도 판매되며, 가까운 슈퍼마켓, 이마트, 롯데 하이마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경기뉴스통신) 경남도청 롤러팀은 2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서 임진선 선수가 3관왕에 오르는 등 금4, 동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손근성 10,000m 1위, 임진선 500m·1,000m 1위, 여자 3,000m 계주 1위, 장수철 300m 3위, 남자 3,000 계주 3위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이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진선 선수가 김미영(안양시청), 정은채(여수시청)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임진선 선수는 지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 전국체전서 1위, 국가대표 선발 등 각종대회서 1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와 관련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임진선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올해도 변함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지난 29일(화) 오후 3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KLPGA 대의원 및 언론사 관계자, 타이틀스폰서 및 유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LPGA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했다. KLPGA는 2016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가속화,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 사업확대,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한 기부문화확산, 회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및 복지 강화, 위상 강화 및 중장기 성장 토대 마련’을 5대 핵심 과제로 보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밝혔다. 특히 글로벌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신설하고 해외 개최 대회를 확대해온 KLPGA는 추후에도 세계 넘버원 투어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을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강춘자(60), 부회장에는 이영미(53), 전무이사에는 김경자(38)가 각각 선출됐으
(경기뉴스통신) SK와이번스는 오는 4월1일(금)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되는 kt wiz와의 개막전에 세계 최대의 야구장 전광판인 “빅보드와의 첫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3월 19일(토) 홈 구장 첫 시범경기부터 빅보드를 시험 운영해왔으며, 이번 홈 개막전에서 빅보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개막전 행사는 팬과 함께 하는 W 퍼포먼스, 선수단 입장, 내빈 소개, 빅보드 점등 행사, 꽃다발 전달식, 개막선언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인천 지역 리틀야구선수 250명이 SK와이번스를 상징하는 W 대형으로 그라운드에 도열한 후, 양팀 선수단이 각각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참석 내빈이 테이프를 커팅한 후 점등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빅보드에서 다양한 특수 효과와 개막 시그널 영상이 상영되며,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빅보드의 압도적인 크기와 성능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외야 중앙에서는 빅보드의 슬로건인 “세상에서 가장 큰 Smart TV” 문구가 대형 통천을 통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양팀 감독과 주장에게 2016시즌의 선전을 기원하는 꽃다발이 전달되고, 류준열
(경기뉴스통신) 두산베어스는 오는 30일(수) 오전 9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2016시즌 안전기원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승영 두산베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태형 감독과 전 선수단,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2016시즌 무사고 및 선수단 안전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한다. 한편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이날 안전기원제 종료 후 오후 1시 30분에 잠실야구장에서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31일(금)에는 오전 10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 한 후 오후 2시에 2016시즌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대구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4월 5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1984년 우승의 주역 유두열 전 롯데 코치를 선정했다. 유두열 전 코치는 롯데자이언츠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다. 198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 3-4로 지고 있던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우승을 안기고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롯데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남아있는 이유다. 은퇴 후 롯데를 비롯한 프로팀과 아마 야구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유두열 전 코치는 최근 신장암 투병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야구계 후배들의 도움과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격려로 큰 용기를 얻은 상태다. 유두열 전 코치는 “몸 담았던 팀에서 시구할 수 있어 마음이 설렌다. 힘든 순간 의지가 되어준 팬들과 후배들을 위해 시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우리 후배들이 올 시즌 잘 해줄 거라 믿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심을 다해 던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kt wiz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김준교, ktwiz.co.kr)이 2016시즌을 팬들을 위한 편(fun) 마케팅을 선언하고 새롭고 차별화된 야구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세계 최초 무선망 VR(Virtual Reality : 가상현실) 생중계 서비스를 개발한 kt와 공동으로, 개막전을 포함한 홈 3연전 VR 생방송 및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전 경기에 대해 VOD 영상을 제공한다. 중계방송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과 올레 TV 모바일(OTM)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구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시즌 KBO 구단 최초로 개발한 구단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한 팬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티켓의 바코드 입력 시스템을 QR(Quick Response)코드 인식 기능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중들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경기장 출입을 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 메뉴에 진미통닭, 보영만두 등 인기 먹거리를 추가해 손쉽게 구매 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오더 이용 시 전 식음료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위잽의 모바일 결
(경기뉴스통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 확산할 수 있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신규로 개설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5억 여 명, 우리나라는 약 5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로 사용자의 실제 참여도(좋아요, 댓글 등)가 가장 높은 소셜미디어이다. 한글과 영어 등 2개 언어를 사용해 운영하게 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인스타그램은 국내·외 동계스포츠 팬과 팔로워들이 평창 대회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생활 속의 평창’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이번 인스타그램 신규 개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각종 소식들을 더욱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직위는 모바일 사용량이 높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홍보대사 김연아와 같은 스포츠 스타와 한류 스타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평창대회에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홍보 채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인스타그램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6일까지 ‘응원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뉴스통신) 대한축구협회가 이탈리아의 수비 전문 지도자를 초청해 31일부터 열흘간 강습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습회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수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렌조 울리비에리(75)와 바니 사티니(40) 코치가 올해도 방한, 이탈리아 빗장수비(카테나치오)의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렌조 울리비에리 코치는 현재 이탈리아 축구지도자 협회장으로, 196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파르마, 볼로냐, 토리노, 삼프도리아 등 이탈리아 주요 클럽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교육으로 지난해 강습회에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바니 사티니 코치 역시 이탈리아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에서 근무하며, 2009년부터 지도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강습회는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31일부터 4일까지는 남자 U-16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비 교육을 한다. 6일부터 사흘간은 일선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습회의 모든 교육 자료와 훈련 영상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지도자들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축구
(경기뉴스통신) 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일) 오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뜨거운 함성과 함께 출발 총성을 울린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4년 연속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정하는 실버라벨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대회로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51명과 일반인 참가자(마스터즈) 등 16,000여 명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대구 도심일원을 달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마스터즈 참가자가 1천여 명이 증가하는 등 대회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4년 수립한 대회신기록(2:06:51)보다 2분 이상 빠른 기록을 보유한 케냐 제임스 킵상 쾀바이(James Kipsang Kwambai 33세, 개인최고기록 2:04:26)선수 등 13개국 37명의 우수한 국외선수가 참가함에 따라 대회기록 갱신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2016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림에 따라 고양시청 성지훈(남), 삼성전자 김성은(여) 등 114명의 국내선수가 대거 참가하여 침체된
(경기뉴스통신) 충주시청 육상경기부의 최정윤(23) 선수가 27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엘리트 여자부 2위(1시간 17분 39초)와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최정윤 선수는 공주대 출신으로 8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선수였으나, 올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후 마라톤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최 선수는 하프마라톤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달 사이에 전국대회에서 1위와 50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산악훈련과 동계훈련에 강도를 높여 매진한 결과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종목을 바꿔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한국 마라톤계의 기대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 선수가 흘린 땀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