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개별계량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음식물쓰레기 RFID 개별계량기 170여대를 보급했으며, 하반기에는 90여대를 보급한다.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RFID 개별계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오는 8월 12일까지 시청 자원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는 공동주택이 많을 경우 2017년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보급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FID 개별계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각 가정의 배출량을 측정해 처리수수료를 세대별로 차등 부과할 수 있게 하는 수집 계량 용기다. 이 계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감량효과가 우수하다. 또 세대별로 버린 만큼 비용이 부과되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민원발생이 적고,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장점이 있다.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2013년부터 시행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RFID 개별계량기가 설치된 105개 공동
(경기뉴스통신) 가족을 위한 여름간식으로 자연치즈 요리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연치즈 요리 45가지의 정보를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치즈는 보통 100g당 800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치즈의 칼슘과 인은 입 안 충치를 예방하고, 생리활성물질 펩타이드는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건강 증진과 더불어 면역작용을 돕는다. '가정에서 즐기는 자연치즈 요리 활용법'책자는 농촌진흥청이 그간 개발한 자연치즈 38종 가운데 기호도가 높은 신선·숙성치즈 제조법과 샐러드, 매일반찬, 주말별식, 외식메뉴, 간식과 후식 요리를 수록했다고 전했다. 책자는 치즈요리 외에도 우유로 만들 수 있는 발효유, 치즈 만들기 등을 소개했으며, 유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특성, 국내 목장형 유가공 낙농가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치즈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양공급 식품이다”라며, “맛좋고 건강에 이로운 국내산 자연치즈의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모니터링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유통단계에서 부적정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수행단체는 소비자 등 도민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도내에 설립된 법인격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한국 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체에서는 모니터링 요원을 정하여 이 사업의 목적 및 추진 방향, 친환경농산물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한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도내 대형유통매장, 친환경 전용매장, 학교급식 공급센터,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 현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중 쌀, 채소, 특용작물, 과일 등을 골고루 구입한 후 검사기관에 유해물질과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 잔류 농약 등이 검출 되었을 때는 이를 인증기관에 통보하고 재검사를 실시하여 위반 여부가 발견되었을 경우 표시제한, 인증취소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55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설명회 및 업무협약식 체결과 EAT시스템을 이용한 계약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경남형 급식 모델」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모든 식재료를 학교별로 개별 구매하던 방식에서 인근 학교와 권역을 묶어 공동구매함으로써 급식 구매체계 개선을 통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급식 실무자와의 사전 협의회에서 각급 학교의 식재료 배송시간 및 거리, 급식 예산규모를 고려하여 유치원 1개원과 초?중?고등학교 21개교를 5개의 권역으로 나누었으며, 각 학교별로 구성된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업무 추진방향 등을 협의하여 오는 10월부터는 5권역 모두 공동구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점은 함양지역은 1일 3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기숙형 고등학교 2교를 제외한 단설유치원 및 전 공·사립학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에 참여하여 출발부터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총 10,434곳을 점검하고「식품위생법」위반 업소 331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였으며, 시설기준 위반 등에 대하여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성수식품 1,93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폐기 등 조치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휴가철을 맞이하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였다.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총 10,434곳을 점검하고「식품위생법」위반 업소 331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사용 목적으로 보관(28곳) ▲시설기준 위반(33곳) ▲표시기준 위반(13곳)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12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3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12곳) ▲기타(30곳) 등 이다. 장소별 위반은 유원지(70곳), 국도변 휴게소 터미널 공항(60곳), 성수식품 제조업체(60곳), 커피 프랜차이즈(46곳), 패스트푸드점(39곳), 해수욕장 주변(28곳),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8곳), 기타(20곳) 등 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였으며, 시설기준 위반 등에 대하여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성수식품 1,93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폐기 등 조치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2016년 제5회 김치품평회’에 참가할 도내 우수 김치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치 품평회는 김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향상, 김치 소비확산과 세계화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도내 김치제조업 중 배추김치, 깍두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29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매출액 증감률, 수출비중, 부채비율 등 경영평가와 우수농산물 사용실적, 계약재배 및 국산농산물 사용실적 등 농업 연계성 등을 심사한 후 배추김치 6개 업체, 깍두기 3개 업체 등 9개 업체를 농식품부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배추김치 8개 업체, 깍두기 4개 업체를 선정해 장관상을 비롯해 우수 브랜드 업체 현판 제작, 판촉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여 경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준다. 농식품부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세계김치연구소 등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품질평가, 위생평가, 농어업과 연계성 평가, 소비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정다운식품이 제조·유통한 ‘고소한참기름’ 제품과 (주)나원이 제조·유통한 ‘맛깔참죽기름’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벤조피렌이 각각 검출되어 해당 제품들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2월 5일인 ‘고소한참기름’ 제품(식품유형…참기름)과 유통기한이 2017년 6월 26일인 ‘맛깔참죽기름’ 제품(식품유형…향미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더운 여름철 판매가 집중되는 식품 중 당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 및 빙수류의 당 함유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내 빙수 전문점, 제과점, 과일주스 판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을 구입해 분석했다. 조사결과, 생과일주스의 경우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과일주스 한 컵만으로도 WHO 당 섭취 권고기준(하루 섭취 열량 10퍼센트, 표준 열량 2000kcal를 기준으로 50g)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WHO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어 생과일주스라도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과일주스에 당 함량이 높은 것은 과일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 이외에도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인데,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주스의 천연과일 사용량을 높이고 첨가당을 적게 사용하여 당 함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 빙수는 업소와 제품에 따라 1회 제공량의 차이가 매우 컸고 2인이 나누어 섭취하는 경우도 많아 빙수 400g을 1인분으로 하여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말부터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위해예방관리계획’은 해썹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가 가열, 세척 등 주요 제조공정을 집중 관리하여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이물, 식중독균 등)를 차단·관리하기 위하여 도입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7월말까지 과자류, 햄류 등 식품(축산물) 유형별 표준모델 60종을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며, 제조업체는 업체 실정에 맞게 관리계획서를 수정하여 사용하면 된다. 또한 영세업체들도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관련 전문가들로 민간지원단을 구성하여 8월부터 전국 시·군·구를 순회하면서 관리계획서 작성방법, 현장적용요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 축산물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손쉽게 적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지원단 121명을 구성하고 7월 19일 오송역 컨퍼런스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발대식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민간지원단 외에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원, 산업협회, 업체 등 식품·축산물 관련 관계
(경기뉴스통신) 유통기한이 지난 위해식품 등을 계산대에서부터 판매 차단해 소비자 유통을 막는 시스템이 오는 11월 말까지 성남지역 동네 슈퍼나 마트 20곳에 추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51곳인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 구축 매장을 확대하려고 오는 7월 29일까지 추가 설치 대상 업체의 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은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를 유통업체 본사 등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판매 업체에 전산으로 전송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를 차단한다. 손님이 사갈 물건을 계산하려 할 때 계산대에 달린 바코드 스캐너가 물품의 정보를 읽어 들여 판매 불가 상품인 경우, 빨간색 경고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2009년 식약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으로 도입돼 성남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5만3천여 곳(2014년 기준)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말까지 성남지역에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 매장은 판매시점 정보관리(POS) 시스템이 이미 설치돼 있고, 인터넷 사용 조건이 충족해 슈퍼 주인 동의 절차 후 성남시가 대당 18만7000원 소요되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월 18일(월) 완주군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농식품 6차산업 사업 현장인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 의정활동은 전라북도, 완주군, 사업단 등 농식품 6차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의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주민 주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식품 6차산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231억원을 투자해 6차 산업형 농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8개소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그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가공식품을 직판장과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자되었고 약 400농가가 참여하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 가공센터, 체험장을 운영하여 연간 약 2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농식품 6차산업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학수 위원장은 “8개 사업장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특별사법경찰과 조치원경찰서, 세종복숭아연합회와 연계하여 100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의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조치원 복숭아의 중점 출하 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국도 1호선 도로변 복숭아 판매업소와 청과상회를 대상으로 박스갈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및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특별자치는 부정 유통행위 신고 현수막을 거는 한편, 원산지 둔갑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삼 생활안전과장은 “이번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반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일찍 이앙한 조생종 벼가 출수하기 시작할 때 가시허리노린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고온성 해충인 가시허리노린재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기승을 부리는데, 최근 온난화와 맞물려 그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시허리노린재는 특히 조기 이앙한 조생종 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 피해를 입을 경우 쌀알에 얼룩반점이 발생하고, 품질과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무엇보다 하얀 찹쌀에 얼룩반점이 나타나면 시장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으며, 도정 후 얼룩반점 쌀을 골라내는 색채선별기를 가동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든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박사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보면 이삭이 팬 후 가시허리노린재 피해를 입으면 쭉정이 비율이 높아지며, 이삭 팬 후 15일 전후인 호숙기에 피해를 입으면 반점미가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최용석 작물해충팀장은 “이삭이 팬 후 논 가장자리를 유심히 관찰해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 약제로 방제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차례 이상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에서는 고온기에 결구상추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결구상추는 연중 생산이 되고 있으나 여름철에는 생육적온보다 높은 온도와 잦은 강우로 인해 생산이 고랭지로 한정돼 있다. 관행 저장은 단순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농산물 유통 상자에 쌓아 단기간 동안 저장·유통되며 저장기간도 짧아 수급불안 시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에서는 국내 원예작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결구상추 수확 후 개별 랩 포장을 해서 유통하면 선도유지 기간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결구상추의 개별 포장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랩필름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포장재를 이용해 농산물 운반상자에 넣어 쌓으면 된다. 이번 성과는 결구상추의 선도 유지를 위해 국내 생산·저장과 유통 여건에 맞춰 포장과 저장방법의 단순한 개선을 통해 저장성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이 확대 보급된다면 고온기에도 결구상추의 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이정수 연구사는 “국내 저장·유통환경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