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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도의회 산경위 농식품 6차산업 현장 점검

다양한 소득창출 방안 마련, 발생수익 농가 재분배, 조직원 다양한 역량교육 등 요구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월 18일(월) 완주군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농식품 6차산업 사업 현장인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 의정활동은 전라북도, 완주군, 사업단 등 농식품 6차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의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주민 주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식품 6차산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231억원을 투자해 6차 산업형 농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8개소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그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가공식품을 직판장과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자되었고 약 400농가가 참여하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 가공센터, 체험장을 운영하여 연간 약 2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농식품 6차산업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학수 위원장은 “8개 사업장 모두 사업추진 내역이 농가레스토랑, 농산물 직매장,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수익이 직매장, 레스토랑에서 창출되고 있어 보다 높은 수익 창출을 위해 가공센터 등을 활성화 시키는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고, 양용호 의원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발생한 수입금을 다시 농가들에게 골고루 환원시켜 사업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현숙 의원은 “로컬푸드가 난립하면 소비자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결국 공멸하게 되므로 체계적인 관리와 차별화 할 것”을 주문하였고, 강용구 의원은 “6차산업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원의 역량교육이 필수적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 현장코칭,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참여농가 및 사업체 근로자 역량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을 계기로 이학수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들은 FTA 타결, 쌀시장 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전통 농·어업분야가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에서 농식품 6차산업 사업관계자들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