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평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 흡연자 및 교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 소재 대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자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6개월간 금연교육과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상담, 금연보조제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전주대학교와 비전대학교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우리나라 흡연자의 90% 이상이 2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여 젊은 층의 금연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며 “흡연의 유혹이 많고 혼자서 금연하기가 어려운 대학생들이 전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무료로 받아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시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에는 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총 3,057명을 대상으로 총 39회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을 원하는 대학 및 사업장은 전주시보건소
(경기뉴스통신)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전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시는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으로 모기 발생을 억제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5%는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는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상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아야
(경기뉴스통신)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와 유행지역이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된 매개체인 국내 서식 흰줄숲모기의 유충을 구제 및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창녕군은 밝혔다. 모기는 유충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므로 보건소에서는 관내 취약지 420곳을 대상으로 읍면의 자율방역반과 연계한 19반 38명의 방제단원들이 4월 8일 합동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5말까지 집중 유충 구제, 6월부터는 성충 구제를 실시할 것이며 또한 1일과 15일은「모기 방제의 날」로 지정하여 매개 모기의 생활사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 방식 체계에 돌입 할 것이다. 또한 흰줄숲모기의 유충은 습기가 많은 숲의 낙엽속이나 소형용기의 고인물, 야적된 타이어 속 또는 하천 주변의 고인물 등에 주로 서식하며 성충은 낮에도 활동력이 강하여 주로 지상과 가까운 노출된 신체부위의 발목 등을 공격하게 된다. 창녕군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에게 거주지 주변 흰줄숲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플라스틱통, 수경화분이나 받침대, 배관,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서식처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며 아울러 야외
(경기뉴스통신)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국내 시판 허가된 ‘서바릭스’, ‘가다실’ 두 백신의 조달단가를 각각 개별산정해 4월 중에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서바릭스’와 ‘가다실’ 두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모두 도입할 예정이지만,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효능에서 두 백신에 차이가 있어 백신별로 조달단가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의 조달단가를 결정할 때, 도입목적을 고려하여 감염병 예방 효능, 안전성 및 접종 편의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각 백신이 동일하다고 인정되면 같은 가격으로, 차이가 있으면 다른 가격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도입 목적에 따라 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고,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예방 효능은 일부 인정하되, 목적과 무관한 효능(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예방)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아 조달단가를 개별 산정하더라도 실제 조달단가 결정에 있어 두 백신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정신건강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2016년 정신건강박람회는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선물!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상담관, 체험관, 교육문화관, 정보관, 영상관등 5개 주제관의 52개 부스로 구성되고, 3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현대사회의 복합성과 다양한 스트레스는 많은 정신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생 동안 10명 중 3명이 정신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렇듯 정신건강의 문제는 일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 전체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단 15%만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 및 치료를 받는 실정'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에 정신건강박람회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
(경기뉴스통신) 최근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가차원의 선제적·전주기적 감염병 대응을 위해 미래부, 농림부 등 8개부처 합동으로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을 수립하고, 지난 11일(월) 제12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은 1차 추진전략 종료에 따른 후속전략으로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신·변종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하는 만큼 국제협력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차 감염병 R&D 추진결과, 연구자 주도 연구과제(Bottom-up) 중심으로 투자되어 실용화 성과가 미흡했고, 감시/예측 등 방역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이에, 이번 추진전략에서는 방역현장에 필요한 목적형(Top-down) R&D를 추진하고, 범부처 총괄·조정 기능을 정비하고, 현장중심 성과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정부는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기술 역량 확보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 ▲백신주권확보를 위한 백신산
(경기뉴스통신)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하여 외국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8개 시·도를 지원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016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각 시·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대표 브랜드로 삼고자 하는 의료기술과 육성 계획을 공모했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개 시·도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도는 부산·대구·광주·대전·충북·전남·경북·제주로, 각 지역이 육성하고자 하는 특화의료기술은 척추·관절치료, 종양치료, 종합검진, 호흡기치료 등이다. 선택된 특화의료기술을 토대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의료-관광 융복합 서비스 개발, 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지역별로 국비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대전에서는 국제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종합검진을 지속적으로 육성, 검진에서 질환 등 발견 시 지역 우수 의료기관 연계하고 대덕 연구단지, 문화체험 등과 연계한 외국인환자 유치 프로그램 개발한다. 부산은 지역의 척추·관절 치료 인프라를 토대로 재활센터 등 특수클리닉 연계, 지역 컨벤션·축제 및 해양관광자원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대구에서는
(경기뉴스통신) 완주군 보건소가 일본뇌염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32개소)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완주군은 일본뇌염 예방 수칙 홍보 및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또한 모기 등 해충퇴치를 위한 선제적 조기 방역에 나서 친환경 해충 유인 포충기 44대를 야간활동이 많은 아파트 주변과 공원 지역 등에 설치하여 4월부터 위생해충구제를 위해 가동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모기 구제방법을 활용해 신종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폐타이어, 버려진 화분, 물웅덩이 등 환경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함안군보건소는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야생 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군민들의 감염주의를 당부하며,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하고자 감염병 예방 순회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가을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도록 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세탁과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또한 야외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 장화를 신는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보건소 예방의약담당(☎580-3113)으로 신고한 후 반드시 의료기관을
(경기뉴스통신) 건강관리 비용의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비만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비만율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의하면 하위 25% 저소득층과 상위 25% 고소득층의 소득대비 비만율이 역전 되었고, 고소득층 대비 저소득층의 비만율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이 증가해감에 따라 방과 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의 의존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교사 대상 MOVE 리더 코칭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체육전문지도자 파견, 교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으나, 교사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화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효과적이고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교사, 시설,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인성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4C 융합인재양성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기뉴스통신) 본격적인 봄나물 섭취시기를 맞아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고양시가 전했다. 봄나물은 입맛을 살려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 및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봄나물도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봄철 산행 시 독초를 오인·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요령은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용 가능한 봄나물 중에서도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 섭취해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박새, 여로 등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
(경기뉴스통신) 열악한 주거환경과 면역력저하로 결핵발병률이 높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핵관리에 앞장선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지난 2010년 서울대의 ‘노숙인 결핵 유병률 및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노숙인의 결핵 감염률이 5.8%로 일반인의 감염률 0.25% 보다 2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월)부터 28일(목)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 지역에서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등 노숙인 시설 13개소와 합동으로 노숙자,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현재 950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거주 노숙인 전체를 검진할 예정이며, 쪽방 주민 1,250명도 포함하여 총 2,200여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761명 노숙인은 시설 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이번 검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6개의 지원센터 및 일시보호시설과 5개 쪽방상담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아울러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검진을 안내할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청소년 또래 건강리더’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이용 학생 80여명을 또래 건강리더로 임명하여 보건소 전문인력과 외부 전문강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 또래 건강리더는 지난 8일 행복지역아동센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욱일지역아동센터, 22일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또한 1년 동안 월 1회 학생들에게 필요한 술, 담배, 영양, 운동을 비롯해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하게 되며 연말에는 그 동안의 교육을 기초로 건강포스터 그리기 경연대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시보건소는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5월 22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국정과제로서 65세 이상 틀니·임플란트 급여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임신·출산 관련 의료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부당청구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의료급여법」개정에 따라 이에 필요한 절차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의료보장성을 강화한다. 어르신을 위한 틀니·임플란트 급여 적용연령을 70세 → 65세까지 확대한다. 2종 의료급여수급자의 제왕절개 분만시 입원 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을 기존 10%(10만 원)에서 0%로 줄이고, 분만취약지에 사는 임산부에 대해서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20만 원 추가 지원하도록 한다. 둘째,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사무장병원과 같이 부당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한다. 비의료인 개설기관임이 확인된 의료급여기관(소위 사무장병원)에 대해, 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업무정지에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받고도 미납하는 경우, 업무정지로 환원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의
(경기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1일 대장암 수술환자에게 실시한 ‘4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이고, 대장암은 암 질환 중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 주요지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했는지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최소한의 임파절을 모두 절제했는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치료를 시작했는지 △수술 후 사망률(병원 내, 30일내)은 얼마나 되는지 등으로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4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4년에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의료기관 (267개소)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17,600명)를 평가대상으로 했다. 주요 지표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시행률은 95.4%로, 1차 평가 대비 13.3%p 상승했으며, 평가를 거듭할수록 시행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