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글통이 ‘조선개국투쟁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조선 개국 공신들이 치열하게 돌파해 낸 투쟁과 혁명의 한 시대를 다룬 정치소설이다. 그러나 600년 전 과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탄핵과 조기대선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지금 바로 우리의 정치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말선초의 권력재편과 개국과정을 다룬 소설과 드라마는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영웅담을 쫓는 사이 근본적인 문제를 놓쳤다. 그들이 세우고자 했던 조선은 고려와 어떻게 달랐는지 말이다. 고려 말, 적폐와 폭정에 신음하던 민초들에게 위안은 ‘죽어서나 갈 수 있는 극락의 꿈’이었다. 그때 등장한 성리학은 ‘현실의 문제는 현실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최신 외래사상이었다. 성리학은 ‘적폐청산’과 ‘새로운 나라’를 향한 뜨거운 혁명 이념으로 젊은 유생들을 열광시켰다. 흡사 80년대 학생운동의 마르크스주의처럼 말이다. ‘도덕적인 나라를 향한 군주와 지배층의 도덕적 실천을 약속한 나라’ 조선은 그렇게 태어났다. ‘조선개국투쟁사’는 공민왕의 죽음부터 정도전의 죽음까지 약 24년간의 이야기를 다뤘다. 정도전은 자신의 꿈꾸던 나라를 현실로 그려냈고, 다음 세대에 전했다. 공민왕, 반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은 지난 25일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으로 진행 중인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해체보수 과정에서 청동병(높이 22cm, 가장 넓은 동체부 너비 11cm)이 발견됨에 따라 분석을 통해 삼층석탑의 제작연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청동병은 삼층석탑 3층 탑신석 하부에서 나왔으며, 사리를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현장에 나가 청동병을 수습하였으며, 센터에서는 엑스레이(X-ray)와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 등 비파괴조사와 부식물 제거·안정화 처·재질강화처리 등 각종 보존처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청동병의 3분의 1가량이 흙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 흙을 조사해 유물의 정확한 성격과 제작연대도 파악할 계획이다. 참고로,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지난 2013년 불국사 삼층석탑 2층 탑신석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에서 45과의 사리를 수습하여 과학적 조사 분석과 보존처리를 진행한 바 있다.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은 월남사 터에 남아 있는 8m의 거대한 3층 석탑으로, 단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백제 석탑의 기본양식을 따르고 있다. 월남사는 13세기 초반 진각국사(1178~1234)가 창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내각을 꾸림에 있어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었다. 최근 노동부 장관을 지명할 때도 남성이 아닌 여성을 지목하면서 공약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었고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도 많아졌다고. 그러나 여전히 그런 ‘공약’ 등 무언가를 내걸어야만 여성의 권위가 보장되는 사회를 아직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는 과거 여성의 권위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역경을 극복한 ㈜경신 김현숙 회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의 행동이 곧 나의 운명이다’라는 생각으로 망설이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도전정신을 잃지 않아 해낼 수 있었던 많은 일들을 소개하면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그저 속으로만 생각하고 두려움 때문에 물러섰더라면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 ㈜경신은 2015년 9억불 수출탑 수상이라는 업적을
(경기뉴스통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은음악회 ‘중심고을, 중심공연 더 좋은 내일’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공감 4color'를 주제로 26일 충주시민과 만난다. 저녁 7시 30분부터 호암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충주지역의 K-팝 밴드 컬쳐하우스와 성악연구회, 소리화,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가 참여하며,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초청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4개 단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무대로 다양한 악기의 구성과 무대연출, 그리고 음악에 연기 요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단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예술이 만나는 ‘교과연계 창의예술수업’을 개발하는 과정 및 실행 성과를 모은 도서 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도서는 2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1부 ‘새로운 콘텐츠를 향한 여정’에서는 예술가와 현직교사로 구성된 협력팀이 16주의 개발 과정을 통해 한 학기 수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세밀하게 다룬다. 2부 ‘아이들이 다시 쓰는 교과서’에서는 그 인고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교과연계 예술수업 중 4학년 국어 과목의 한 학기 수업 내용과 현장의 반응들을 소개한다. 책 곳곳에는 교사들과 예술가 교사(TA), 아이들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본 도서는 서울문화재단이 국내 예술교육의 확산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예술교육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총서다. 국어, 수학, 사회 등 학교 정규 교과목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학교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높은 신청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예술로 플러스’ 프로그램의 과정과 사례를 다룬다. 이는 초등 돌봄교실에서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개발하고 실행한 성과를 모은 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실용서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서울문화재단
(경기뉴스통신)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권정현 작가의 작품 ‘붉은 혀’가 선정되었다. 수상작으로 결정된 ‘붉은 혀’는 일제 패망 직전의 만주를 배경으로 일본 관동군 사령관을 암살하려는 중국인 요리사와 군 위안부 출신 조선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요리라는 소재와 함께 표현하였다. 심사위원들(△위원장 문순태: 소설가,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 △이경자-소설가 △김양호-숭의여대 교수, 소설가 △류보선-군산대 교수, 문학평론가 △이병천-소설가, 사단법인 혼불문학 이사장)은 ‘붉은 혀’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놀라운 수작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문장뿐 아니라 소재, 구성 등 소설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나무랄 데 없이 뛰어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일제 시대의 만주 정세는 물론 모든 등장 인물들이 날것으로 묘사되는 생생한 캐릭터를 매우 매력 넘치는 솜씨로 평가하고, 흩어진 독자들을 분명 다시 모을 수 있을 작품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권정현 작가는 1970년생이며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낫이 있는 풍경’과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경기뉴스통신)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인기를 끌어 온 온라인 정보지가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전했다. 북랩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인기리에 발행돼 온 온라인 정보지 ‘시니어통 뉴스레터’의 300호 발행을 맞아 를 펴냈다. ‘시니어통 뉴스레터’는 국내 1호 시니어 플래너인 조연미 씨가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나타난 다양한 시니어 관련 이슈들을 발 빠르게 제공하여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자 2007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는 온라인 정보지다. 이 책은 300호 이상 발행된 ‘시니어통 뉴스레터’를 인식, 시니어 비즈니스, 정책, 리봄이라는 네 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106가지로 정리하였다. 첫 번째 장인 ‘인식’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은퇴 후 삶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끄는 이슈를 제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장인 ‘시니어 비즈니스’에서는 은퇴 후에도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세 번째 장인 ‘정책’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정부가 내놓았던 다양한 정책들에
(경기뉴스통신) 연천군은 7월 '유엔군화장장시설' 기록화 조사 및 활용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천군이 경기문화재단에 의뢰하여 지난 2017년 4월부터 등록문화재 제408호인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에 대해 추진한 환경분석, 역사분석, 물리기록(3D 스캔, 도면 제작), 기억기록(구술·채록), 국외사례분석, 활용방안수립 등에 대한 최종 결과물이다. 본 연구는 현대의 기억과 증거도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충분히 보존되고 활용될 가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수행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의 발전논리에서 희생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전근대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현대에 만들어진 유산들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큰 맥락에서 진행되었다.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은 6·25전쟁 때서부전선 전투에서죽은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던 곳으로, 1952년에 시설되었다. 전쟁 당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미국, 유엔 등 수많은 나라가 이념과 국익을 걸었던 흔적이 본 문화유산에 남아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현대문화유산의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화장장 자체의 물리기록뿐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의 기억을
(경기뉴스통신) 음악과 인공지능이 만나는 혁신적인 융합형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19일까지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에 참여할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개발자, 음악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융합형 콘텐츠와 관련된 협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종의 참가자들이 상호 학습하도록 설계된 스튜디오 모델형 교육과정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퓨처플레이 ▲구글캠퍼스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등 혁신과 융합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팀은 협업을 통해 ▲작곡 ▲플레이리스트 ▲스토리 ▲보이스 ▲뮤직비디오 등 관련 프로그램에 3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뮤지션과 인공지능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결과물은 데모데이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인공지능 개발자 및 스타트업은 개인자격 또는 팀·회사 자격으로 지원가능하며, 음악가 부문은 작곡가, 프로듀서, DJ, VJ 등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포트폴
(경기뉴스통신) 스무 살 신학생 때부터 한 교회의 목사가 되기까지 위기에 내몰릴 때마다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통해 목회 활동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 신앙인의 책이 출간돼 화제다. 북랩은 고한영 목사가 20살 청년 때부터 도우리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목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좌절, 배신을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극복해 온 신앙 체험기 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26년간 400여 가지의 깨달음을 담은 짧은 글들을 작성해왔고 그중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52가지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했다. 그는 개척교회의 어려움과 궁핍, 함께했던 교인들의 배신, 그토록 소망해 왔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부흥 등 지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절망과 고독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족하다’고 말한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고 굳게 붙들어주신 주님의 손길에 대한 고백이다. 유난히 꿈을 많이 꾸어서 신학교 시절 ‘꿈꾸는 신학생’이라는 조롱 어린 별명까지 얻었던 저자에게 꿈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이자 오아시스였다. 그에게 꿈은 세상을 이길 힘이자 버팀목이었고 벼랑 끝으로 몰
(경기뉴스통신) 예스24 7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이 1위를 차지했다. ‘기사단장 죽이기’ 2편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예약판매 단 6일 만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점령해 하루키 파워를 입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4년 만에 내놓은 작품 ‘기사단장 죽이기’는 30대 중반의 초상화가가 아내에게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를 받은 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산꼭대기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다. 국내외 소설들이 출판계의 성수기, 여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지만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편은 6위, 2편은 7위에 자리해 꾸준히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했다.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불리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위험한 비너스’가 14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김애란 작가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단편소설 ‘바깥은
(경기뉴스통신) 북랩은 국제언어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인 강상순 씨가 9년여의 추적 끝에 밝혀낸 아리랑의 진실과 비밀을 소재로 한 학술서적 을 펴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한겨레의 대표적인 전통민요인 아리랑이 사실은 성경에 계시된 창조 역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가 창조된 후 세상 각처로 퍼져 나가던 당시 험난한 여정에서 이들을 돌보아 주시던 창조주를 향한 사랑의 노래라는 색다른 주장을 펼친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한 끝에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역사와 우리말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우리말을 비롯하여 영어, 일본어, 한자 등 전 세계 언어와 문자를 탐구하고, 공부하였으며, 이를 통해 내린 결론을 책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수십 년을 이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저자는 본격적으로 출판을 결심한 지 9년 만에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으며, 성경을 포함한 수많은 책을 탐독하였고, 우리말이 세상의 모든 근원을 이루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한 저자가 내린 결론은 첫째, 온 우주 만물은 우리말로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이며, 둘째, 천지 만물을 지어내신 하나님의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경희의 ‘마음아, 이제 놓아줄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힐링(Healing)’이 사회적 키워드로 자리잡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너도 나도 ‘힐링’을 외치며 각박한 현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힘들어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프로그램도 생길 만큼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지 못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방황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왜 우리는 여전히 진정한 ‘힐링’을 하지 못할까? ‘마음아, 이제 놓아줄게’는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알려 준다. 갤러리 램번트가 주최한 ‘마음, 놓아주다’ 전시 공모에서 당선된 스물일곱 예술가들의 치유 기록을 엮어낸 이 책에는 작품을 통해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화가 개개인의 작품 소개와 함께 작가의 생각, 또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덧붙여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과정 속으로 독자를 천천히 안내한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읽는 이들도 마음속에 꽁꽁 감춰두었던, 아플
(경기뉴스통신) 직장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늘 고비를 맛보는 직장 여성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성공한 워킹맘의 책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북랩은 22년간의 치열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코칭 등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명숙 씨의 를 펴냈다. 이 책은 워킹맘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퇴직 후 제2의 직업을 찾기까지 경험한 시행착오를 고백하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과 직장인에게 전하는 조언을 담고 있다. 우선 일하는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두 배로 노력하라는 것이다. 직장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는 매순간이 고비로 느껴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하게 위해서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한데 최선을 다하여 임계점을 넘어 보는 경험이 스스로를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김명숙 저자는 “돈을 위해서가 아닌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그런 노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원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라는 것이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은퇴자들도 충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이다. 단
(경기뉴스통신) 복잡하고 어려운 중국 고대사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중국 고대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동양학 전문가인 장철환 선생이 중국의 창조신화와 설화, 고대사, 제자백가와 고사성어까지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으로 이 책을 통해 중국 고대 영웅들의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역사를 이야기한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우리가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들을 책 중간마다 기술하여 놓았다. 예를 들면 음양과 오행에 대해서 기초적인 사항들을 별도 기술하여 놓았고 사자성어의 유래를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 왜곡 정책인 3대 공정을 기술하였으며 같은 역사의 사안을 두고 서로가 의견을 달리할 경우 그 모두를 기술하여 역사를 보는 관점을 다각화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은 △오나라를 천하의 패자국으로 만든 오자서 △단 한 번도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는 76전 무패의 전적으로 전쟁의 신(神)이 된 장군 오기 △진나라의 천하 통일 기반을 닦은 변법(變法)의 공손앙 △군주보다도 더 많은 권력을 휘두른 권세가 위염 △천하의 인물로 한 시대를 풍미 한 맹상군과 신릉군 △천하 강대국인 제나라를 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