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지난해 도내업체의 유제품과 사료 수출액을 660억 원(약 58백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하여 강원 축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원도가 밝혔다. 지난 2015년 도내 소재 3개 유업체에서 분유·우유류 등을 중국과 태국에 383억 원(약 34백만 달러)어치, 14,475톤을 수출했고, 4개 사료업체가 중국과 동남아 9개국에 13종의 사료를 277억 원(약 24백만 달러)어치 수출했다. 유제품 수출 주력 품목은 조제분유, 유음료, 우유류, 발효유이며, 사료는 단미사료(사료로 직접 사용되거나, 배합사료의 원료가 되는 사료)와 보조사료(사료 영양성분 보충 및 사료 효능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사료)가 주력 품목이었다. 유제품 수출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시책(해외공동 마케팅, 수출물류비, 할랄인증 등록비 지원 등)을 적극 활용하고, 사료 분야의 경우 외국 바이어 방문 현지시찰 유도 등을 활용하여 수출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유와 사료시장 모두 포화된 국내 시장을 탈피해 해외로 경제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직은 축산분야 수출금액이 강원도 수출 총액의 2.5%를 차지 하지만 앞으로 한우 고기
(경기연합뉴스) 수산물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에서 대도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완도군이 전했다. 지난 4일 완도군에서는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주)완도전복등 6개 단체가 참여하여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 관계자 회의 결과 대도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소요예산은 군과 참여 기관(단체)가 공동출자하고, 행사는 군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장소는 용산역, 잠실 등 많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추후 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출하기를 맞은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친숙한 먹거리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수 이애란씨의 ‘백세인생’을 개사한 전복Day 로고송 ‘전복인생’도 함께 홍보하여 전복Day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복이 본격적으로 출하 되는 3~5월에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대국민 인식이 확산될
(경기연합뉴스) ‘봄의 전령사’ 태안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태안 황토달래’가 본격적으로 출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군에 따르면,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황토달래는 원북면과 이원면, 남면 등 군 전역에서 300여 농가가 70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파종 후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특히, 이달 초 기준, 달래 한 박스(8kg)당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격보다 2배가량 오른 6~8만 원에 거래되며 농한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협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군 연합사업단 등에 출하되고 있는 태안달래는 최근 농협 안성물류센터와 GS마트 및 롯데마트 등에도 유통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달래는 수확 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데다 최근 농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올랐지만
(경기연합뉴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캔디류 등 성수식품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영동군이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2조 4명)을 편성해 오는 10~11일 양일간 군내 제과점과 사탕류 제조·판매업소 15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에 대한 점검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하고, 무등록제품 제조와 판매행위는 즉시 유통금지, 제품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과 형사고발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화이트데이 제품 구매 시에는 제품 상태와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부정불량 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없이 식약처의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나 군청 식품위생팀(740-3794)로 신고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고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래기의 좋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양구군이 전했다. 그러나 최근 타 지역의 일부 시래기 재배농가가 ‘양구 시래기’라고 속여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고, 양구지역 일부 농가에서도 원산지 표시가 없는 불법 포장상자가 유통됨으로써 양구 산(産) 시래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시래기 생산농가 및 가공유통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상표법에 따라 특허청에 등록된 시래기 지리적표시단체 표장을 신청, 허가절차를 밟아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불법 원산지표시 및 특허상표를 도용한 유통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상자에 반드시 생산자 주소, 성명, 연락처의 인쇄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QR코드를 이용한 조회를 통해 농산물이력 추적·관리 운영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타 지역에서 상표 도용 및 불법 포장상자를 사용하는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양구지역의 위반 농가 또는 법인
(경기연합뉴스) 철원군의 시설하우스는 현재까지 400여 ha에 이르며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재배면적 증가는 규모화와 시장경쟁력 확보 등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수확시기 물량 집중에 따른 과채류 가격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영농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신품종 토마토 명품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억 4천만 원을 국비사업으로 투입, 신품종 송이토마토(아모로소)를 지역 특화 토마토 브랜드로 육성하게 되며, 이번 사업은 철원 시설하우스 재배 환경을 고려한 환경제어 시스템, 난방시설 등 기반시설지원과 출하용 포장박스를 지원하게 된다. 송이토마토(아모로소)는 송이채 수확하여 소포장으로 출하하는 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재배를 통하여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달콤하고 맛이 좋아 철원 대표 토마토 브랜드 육성이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 추진 후 신품종 도입과 계약재배 등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 신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연합뉴스)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군포시가 밝혔다.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기 위해 계획된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주변 일반·휴게 음식점, 문방구, 슈퍼마켓, 편의점, 학교매점, 분식점 등은 전체 조사 대상으로 시 위생과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지도·점검을 담당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고열랑 또는 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으로 실질적인 식품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시 위생과에 문의(390-0236)하면 알 수 있다. 김진호 위생과장은 “201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군포지역 내 초등생은 1만6천802명으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식품판매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경기연합뉴스) (사)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는 지난 2016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19회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고사리와 보말 등 향토식단으로 구성한 음식점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연합회 임원 90명이 향토음식점에서 교대 근무하면서 연인원 2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요메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고사리 육개장, 보말죽, 소라구이, 고기국수, 브로콜리 나물무침, 무장아찌 등 제주향토음식으로 방문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임 회장은 "향토음식점의 수익금은 정산 후 소득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연합뉴스) 농식품 수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 수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8~11일(4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에서 개최하는「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강원도가 밝혔다.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식품류, 과일류, 야채류, 음료류, 식재료 등 농식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일본 내 전문 식품박람회로, 도내에서는 평창군 ㈜평창후레쉬푸드 김치류, 정선군 아리아리떡사랑 떡류, 영월군 허니원 벌꿀류, 고성군 청해S&D 조미김류 등 일본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8개 업체 30여 품목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시식 홍보 등 일본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한, 5월에는 상하이와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각 4개 업체가 참가 할 예정이며, 참여업체에서는 품목과 홍보물 제작에 심려(深慮)를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액 4억 불 달성을 위해 바이어 상담회 준비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에 개설한 상설매장을 활용하여 판촉홍보전을 개최하는 등 수출확대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연합뉴스) 요즘 섬진강 하구에는 맑은 강물 속에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자연산 벚굴 채취가 한창이라고 하동군이 전했다. 군에 따르면 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도 불리는 벚굴은 남해바다와 만나는 고전면 전도리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강가 암석에 붙어 서식한다. 이곳에서는 주로 전문 잠수부가 3∼4m의 물속으로 들어가 바위에 붙은 벚굴을 채취하는데 물이 빠지면 강가에서 잡기도 한다. 잠수부들은 물때에 맞춰 한 달에 보통 10∼15일 가량 작업을 하는데 평년의 경우 한사람이 하루 4∼5시간 물에 들어가 300∼400㎏ 잡지만 최근 들어 채취량이 다소 줄었다. 크기는 작게는 20∼30㎝에서 어른 손바닥보다 훨씬 큰 40㎝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보통 설이 지나면 벚굴을 잡기 시작해 산란기를 앞둔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된다. 벚굴은 벚꽃이 피는 이 시기에 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차 제철로 친다. 연방 건져 올린 싱싱한 벚굴은 바다 굴보다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구워먹기도 한다. 신방촌과 재첩특화마을 일대 벚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에서 생굴은 물론 구이·회무침·튀김·죽 등으로 요리해 팔고 있으며, 가격
(경기연합뉴스) 장수군이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특설판매장에서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농가의 판로 제공과 도시민의 구매 기회 확대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도모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장수군의 협의로 마련됐으며 이날 관내 12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장수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차지한 장수오미자주 시음 판매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이 시중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관내 농가의 소득과 장수군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2차 직거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연합뉴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주관기관이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으로 변경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라북도가 밝혔다.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민간단체에 더 이상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는 법적제한을 해소하고, 발효식품엑스포가 대한민국 대표 식품전시회로의 성장 발전하기 위해 지난 1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업무를 현 조직위에서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으로 이관함을 결정했고, 10월중 개최예정인 엑스포 행사준비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포 상표ㆍ홈페이지ㆍ블로그 관리, 물품 및 장비, 서류 및 역점추진사항 등 엑스포 업무 전반에 대한 인계·인수를 2월 29일까지 모두 마치고 생진원에 전담팀(6명)을 구성ㆍ추진하게 된 것이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전라북도 식품산업발전과 도내 식품기업의 국내외 유통판매 창구의 역할을 선도해 온 엑스포가 그동안 제품홍보, 판매중심이었다면, 생진원에서 새롭게 업무를 추진하는 올해부터는 판매중심의 지역축제의 한계성 극복을 위해 메이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쇼핑상품과 음식개발, 외국인수용태세 확립, 숙박 및
(경기연합뉴스) 영천와인이 지난달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하여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조선TV가 후원하는 품평회로, 전국345개 브랜드가 출품됐고 37명의 전문가가 블라인드 테스팅한 결과 우리술부분에서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 화이트와인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대상중 최고점수), 오계 와이너리(대표 조성현) 화이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받은 화이트와인은 영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거봉 포도 품종으로 와인생산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와인 맛을 결정하는 알코올, 산, 타닌, 당도 등 밸런스가 매우 우수하여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천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향상 교육 및 컨설팅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5년 동 대회에서도 영천와인 3개 와이너리가 대상(2개), 우수상(2개)을 휩쓸었다. 영천시는 현재 18개 와이너리와 50개의 서브와이너리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연간 27만병(
(경기연합뉴스)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능성 완도 비파가 지난 3일 첫 수확을 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완도군이 전했다. 이날 군외면 망축리 비파이야기 농장에서 첫 수확한 비파 30kg은 백화점에 납품됐다. 이번에 백화점에 납품한 비파는 무농약으로 재배해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우리 농산물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웰빙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파과실은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항산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갖춘 웰빙식품이다.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웰빙 과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과수인 비파는 예로부터 ‘집 마당에 비파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집안에 의사가 2명’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허준의 스승이 암을 고치기 위해 사용했던 열매로도 이름 나 있다. 비파 열매는 기침, 천식, 가래, 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갈증 해소 효능이 탁월하다. 비파 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신경증을 완화하고 위장의 열을 낮추고기억력 개선, 면역력 향상, 비
(경기연합뉴스) 해외에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이 호주시장 정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우강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호주 수출을 위해 해나루쌀 16톤이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수출 길에 오르기 앞서서는 김경섭 우강농협 선임이사와 지역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다짐했다. 당진 해나루쌀은 주요곡물 수입국에서 발생한 가뭄의 영향으로 식품산업생산원가가 증가한 지난 2013년을 제외하고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여 톤 이상을 호주로 수출해 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는 호주 현지교민과 아시아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판촉전을 확대해 호주수출액이 100여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1차 수출됐던 해나루쌀이 완판되며 현지에서 맛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만큼 올해 더욱 많은 물량이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그 맛과 품질을 이미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지원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