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 가공업체 ㈜송학식품(경기도 파주시)이 제조 유통한 ‘쫄면s’제품(식품유형: 국수)에서 세균수(기준: 1,000,000/g 이하)가 초과(110,000,000/g)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이며, 향후 제조업체를 현장 조사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7월 1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회수 조치도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통해 신고된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시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구일수산(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活)낙지’에서 카드뮴이 기준 초과 검출(5.2mg/kg, 허용기준 : 내장을 포함한 낙지 3.0mg/kg이하)되어 해당제품을 회수 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5월 3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 구매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구매 시 '믿을 수 있는 재료'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좋은 점으로 '제품 품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25일에서 11월 2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소규모 농가형 장류제품 구매 소비자들은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믿을 수 있는 재료(42.7%)', '맛(18.7%)', '제조업체의 신뢰성(18.7%)', '전통적 제조방식(10.7%)', '첨가물 미사용(7.3%)' 등이라고 답했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재료'라고 응답한 비율이 40대(60.7%)와 60대 이상(50.0%)에서 높게 나왔다. 50대에서는 '믿을 수 있는 재료'와 '맛'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6.3%로 똑같았다. 구매 시 좋은 점으로는 '제품품질(46.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맛(16.7%)', '재료(15.3%)', '제조방식(7.3%)', '위생(6.0%)' 등의 순이었다. 특히 '
(경기뉴스통신)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밝혔다. 특히 여름 계절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식재료 구입·운반·보관 시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여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또한,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둘째,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를 조리 시에는 육수와
(경기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 식음료매장이 여름 여행객들을 맞아 6월 한 달 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인천국제공항이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인천공항에 입점해있는 총 40개 브랜드 53개 매장이 참여하며, 무료 할인쿠폰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 공항 전 구역에서 다채로운 식사 및 후식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할인쿠폰은 3일(오늘)부터 티켓몬스터(티몬) 웹사이트(http://www.ticketmonster.co.kr)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문자로 전송되는 할인코드를 매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교통센터의 경우 봉피양에서 한식 메뉴가 10% 할인 판매되며, 올어바웃 카페에서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서는 오믈렛키친에서 다양한 오므라이스 메뉴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UCC 매장에서는 아메리카노 1+1, 공차에서는 토핑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객터미널 일반구역 1, 3층에 위치한 투썸M·NET, 투썸C
(경기뉴스통신) '공액리놀레산 함유 콩 발효물'이 체중감소와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히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공액리놀레산(이하 CLA, Conjugated Linoleic Acid)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1등급 기능성 원료1)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물질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CLA는 화학적인 합성방법으로 생산되고 있어 식품첨가물로 인정되지 않아 건강기능성 식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콩으로 만든 CLA는 일반 식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공액리놀레산의 전구체인 리놀레산이 콩에 다량 함유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2011년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를 통해 콩으로 공액리놀레산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경상대학교 이동훈 교수 연구팀과 동물실험을 추진해 콩 발효물의 기능성을 검증했다. 실험은 두 가지로 진행했다. 쥐에게 ① 고지방 식이+CLA 함유 콩 발효물, ② 비만 유도 후 고지방 식이+CLA 함유 콩 발효물을 12주 동안 먹인 뒤 체중 변화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첫 번째 실험모델에서 약 29%의
(경기뉴스통신) 식품, 화장품, 과자, 음료수, 약품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담는 포장디자인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장용기(봉지·상자·병·컵 등)와 이들 포장용기의 외부에 부착하는 포장용 라벨의 디자인 출원이 2006년 2,708건에서 2008년 3,441건으로, 2012년에는 4,539건으로, 2015년에는 5,698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특허청이 밝혔다. 포장용기 형태별 출원현황을 보면, 상자 형태가 9,459건(23.2%)로 가장 많고, 병 9,037건(22.1%), 포장용기에 부착하는 포장용 라벨 6,382건(15.6%), 봉지 4,629건(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품별로 보면, 식품 포장디자인이 5,842건(14.3%)으로 가장 많고 화장품 관련 포장용기가 5,802건(14.2%) 과자 및 음료수 3,228건(7.9%)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출원 기업을 보면, 씨제이 주식회사가 3,901건(9.5%)으로 가장 많은 포장디자인을 출원했고,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 2,908건(7.1%), 엘지생활건강 1,705건(4.2%), 롯데제과주식회사 778건(1.9
(경기뉴스통신)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지원을 위한 농산물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고 행정자치부가 전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판매전은 오는 5월 2일~4일 서울 강남구 고속터미널 내 지역홍보센터에서 개최되고, DMZ에 인접한 9개 시군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게 된다. 그간, 개별 지자체가 각각 참여하는 판매전은 있었지만, 여러 시군이 함께하는 직거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전에는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헛개진액, 건쑥, 인삼, 홍삼농축액, 한과, 잡곡류, 수리취떡, 황태포 등 30여 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이 시중보다 5~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국가안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1개 부처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및 국세 징수유예,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축산물 군부대 우선 납품 등 14개의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제철 상품인 친환경 와송과 친환경 와송으로 가공한 상품을 예약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는 환절기 봄철에 웰빙 수요가 많은 품목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 발굴 및 우수 농가의 홍보 강화 차원에서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11번가(www.11st.co.kr), CJ몰(www.cjmall.com) 등 네트워크사와 협력해 추진된다. 28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주문 가능하며, 배송은 5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판매상품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 게르마늄 와송과 친환경와송으로 가공한 천연식초, 발효차, 와송즙, 와송분말 등의 가공품으로 산지 생산조직과 협력한 직거래 예약판매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다. 특히 유기 게르마늄 와송은 특수 농법을 통해 고농도의 식물성 유기 게르마늄이 함유된 와송을 재배한 것으로 사전 예약거래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김장래 소장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스트레
(경기뉴스통신) 5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두릅, 기장, 오리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순으로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다른 채소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베타카로틴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해 당뇨병 개선,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포닌도 들어 있어 봄철 피로해소에 좋다. 두릅을 이용해 새콤 쌉쌀한 '참두릅초밥', 시원한 '참두릅냉국'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기장은 노란 빛깔의 작은 알갱이 곡식으로 비타민 B군과 함께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메기장은 쌀이나 잡곡과 섞어 밥이나 죽으로 즐겨 먹으며, 찰기장은 떡, 엿, 과자나 술의 원료로 주로 이용돼 왔다. 기장을 이용한 별미식으로 쫄깃한 닭고기와 어우러진 '기장누룽지닭강정',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기장오리너겟' 등을 소개했다. 오리는 육류 중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고,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많이 활용된다. 불포화지방산 덕분에 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봄철 기력을 회복하는 데 좋다. 오리를 이용해 쫄깃한 맛이 일품인 '오리떡갈비
(경기뉴스통신) 탁주 제조에 적합한 곰팡이와 효모 등 국산 발효종균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고체종균 제조 및 현장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탁주용 곰팡이 종균으로 일본산 곰팡이를, 알코올 발효에 관여하는 효모는 제과·제빵용 빵효모나 유럽산 와인용 효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 술에 맞는 국산 토착 발효종균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발굴한 탁주 제조용 종균은 아스퍼길러스 루츄엔시스(A. luchuensis) 74-5, 아스퍼길러스 오리재(A. oryzae) 75-2 등 2종류의 곰팡이와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지에(S. cerevisiae) Y204, Y283 등 2종류의 효모다. 이는 국내 고유 발효식품에서 곰팡이 20종과 효모 6종을 분리해 곰팡이에 대해서는 생육도와 산 생성능, 효소활성 및 곰팡이 독소 안전성을, 효모에 대해서는 알코올 및 향 생성능이 우수한 종균을 선발한 것이다. 탁주용 곰팡이 종균인 아스퍼길러스 루츄엔시스(A. luchuensis) 74-5와 아스퍼길러스 오리재(A. oryzae) 75-2는 효소결합 면역흡수 분석법(ELISA)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아플라톡신 음성반응이 나와
(경기뉴스통신) 일본 內 막걸리 붐을 새롭게 조성하고, 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의 계기 마련을 위해 오는 30일(토)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 타운 內 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10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막걸리 페스티벌 기간까지 집중 홍보를 펼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社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을 상시 전시,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간단한 한식 주전부리와 함께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도 한다. 더불어, 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를 초청하여 우리 막걸리에 담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기능적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막걸리로 각종 칵테일을 제조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일본 연예인을 막걸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주부학생 등 현지 일반인 1,500여명으로 구성된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막걸리를 이슈화하고 민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팝업스토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박성기 막걸리협회장은 “아
(경기뉴스통신) 2016년산 양파마늘(6월) 및 봄 배추무(5월) 본격 출하를 앞두고, 2016년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채소류의 수급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양파「심각경보」를 해제하는 등 수급 전환기 선제적 수급대책을 논의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전반적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지난 2015년 봄 가뭄 및 겨울 한파 피해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채소류를 제외하면,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채소류 가격은 4월 하순 수급조절매뉴얼상 배추, 마늘「(상승)심각」, 무「(상승)경계」, 양파「(하락)주의」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양파의 경우, 2016년산 조생종이 4월 하순 주요 주산지(제주, 고흥, 무안)에서 동시 출하 되면서 수급상황이 일시 과잉기조로 반전되기도 했다. 이에 선제적 수급대책을 마련하여 수급연도(양파, 마늘) 및 작형(배추, 무) 전환 시기 수급불안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에 따른 양파·마늘 수급전망 및 대책을 살펴보면, 양파마늘은 2015년산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 6월 이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었으
(경기뉴스통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함께 부산지역에서 제조·시판되거나 커피숍에서 제공되는 더치커피 15개 제품을 수거하여 제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은 식품공전 기준규격에 적합하였고, 1개 제품이 식품공전 기준규격 중 세균수 항목에 부적합 판정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거 검사는 액상커피의 기준규격 중 위생 상태를 알 수 있는 대장균군 및 세균수 등 미생물 항목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부적합 제품의 경우 세균수 항목이 부적합하였고 검출된 세균수는 식품공전 기준(1mL 당 100이하)의 16배에 해당하는 1,600이었다. 부적합한 제품은 식약처 부적합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여 긴급회수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더치커피는 고온의 물로 짧은 시간(3~4분)내에 추출되는 일반커피와 달리 저온의 물로 장시간(3~24시간)동안 커피를 추출하는 제품으로, 물을 끓이지 않는 제조공정으로 인해 세균오염 등 커피제조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서와 연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수거검사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들깨에서 짜낸 들기름이 올리브기름이나 옥수수기름보다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은주 교수팀과 들기름이 학습능력 향상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들기름은 지방산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정도로 식물 기름 중 가장 높다. 오메가-3는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으로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들깨와 들기름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했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손상된 쥐에게 들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기름을 각각 2주간 먹인 다음, 단기·장기 기억능력과 관련한 행동양상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단기 기억 능력을 평가하는 물체 인지, T-미로 실험에서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 물체 인지 능력과 공간기억 능력이 기억력을 손실한 쥐보다 각각 13%, 24% 더 높게 나타나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장기 기억 능력을 평가하는 수중 미로실험에서도 들기름을 투여한 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