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칠곡군 기산면 벼 재배현장에서 ‘경북 지역 브랜드쌀에 적합한 벼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각 도농업기술원 벼 담당자, 친환경 벼 재배 농민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금종RPC(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해 경북 중·남부지역에 적합한‘영호진미’품종에 대해 현장에서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지역 맞춤형 브랜드쌀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지대별 밥맛이 우수하고 생육이 안정적인 품종을 선정해 연구해 왔다. 특히, 이날 추천된 ‘영호진미’외에도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은 삼광, 수광, 대보, 진수미를 상주, 구미 등 경북 중부지역은 삼광, 칠보, 대보, 미품, 수광, 영호진미를 추천했으며, 대구를 포함한 경북 남부지역은 영호진미, 미품, 진수미, 수광 벼 품종이 외관상 품위와 밥맛이 우수하다고 추천했다. 김세종 농업기술원 작물육종과장은 “이미 개발된 우수 품종 중에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고 지역 맞춤 재배법을 활용하면 밥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한 브랜드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농업인의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이하 인삼대축제)가 “대한민국의 힘! 세계 속의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11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인삼의 날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햇인삼을 이용한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삼업계의 대동단결과 인삼 소비 활성화를 기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 시
(경기뉴스통신)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멀꿀’이 전남의 새로운 고소득 신약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26일 장흥정남진멀꿀영농조합이 국내 유명 제약회사인 영진약품과 공급계약을 체결, 멀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2015년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멀꿀 묘목과 재배 시설을 지원해왔다. 특히 장흥 부산면 일원 15개 농가는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을 구성, 현재 6만 1천 153㎡ 농지에서 멀꿀을 재배하고 있다. ‘멍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멀꿀은 전남 남해안 일원에서 자생하는 난대성 넝쿨식물로 한방에서는 전통적으로 줄기가 약재로 쓰였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성분 분석 결과 전남에서 재배되는 멀꿀이 타 지역산에 비해 약물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멀꿀을 활용, ‘관절질환 치료 신약의 국내 허가 및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목표로 2019년까지 국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영진약품이 정남진멀꿀영농조합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9년 제품화가 이뤄지면 조합은 연간 40억 원대의 소득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제품 제조 등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식품의 포장지에 표시된 당·나트륨 함량을 확인해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 확인 캠페인’을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248개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당·나트륨 줄이기는 식품의 영양표시 확인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양표시 확인을 통해 개인의 건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건강한 식품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영양표시 확인 방법과 당·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 안내 ▲당,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소개 및 시식행사 ▲SNS를 활용한 ‘쇼미더 영양표시’ 이벤트 실시 등이다. 대형마트 내 무빙워크와 마트 내 문화센터 외부 TV 모니터를 통해 ‘영양표시는 건강을 위한 첫걸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반복적으로 캠페인 로고송을 노출하여 소비자가 현명하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판매 코너에는 영양표시 확인 리플릿·포스터 등 홍보물을 비치하여 영양표시 속 당·나트륨 함량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당·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품과 함량 감소 정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SNS(페이스북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 정책연구 모임인 ‘남도의 숲, 가거도’ 팀이 신안 가거도에서 자생하는 곤달비 등 식용 산채류 4종을 조사한 결과, 섬 주민의 소득자원으로서 이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남도의 숲, 가거도’ 팀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가거도에 자생하는 산채류 4종(전호원추리곤달비산뽕잎)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시료 채취, 기능성 성분 탐색 등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무기 영양소인 미네랄 성분은 4종 모두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망간, 구리 등 무기물 함량이 많았다. 총 폴리페놀은 원추리와 곤달비에서 총 플라보노이드는 전호잎과 곤달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아질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아질산염 소거능(항산화능력) 측정 결과는 원추리, 곤달비, 전호잎 순으로 나타났으며, 항산화 활성은 원추리, 전호잎, 곤달비 순으로 측정돼 천연 항산화제로서 이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전남의 ‘가고 싶은 섬’과 연계한 청정 섬 지역의 식용 가능 자생식물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 지향적 식품 자원
(경기뉴스통신) 수도권 도시가구의 국산 과일류 소비가 가장 많은 과일은 사과이고 다음으로는 감귤, 포도, 복숭아, 감, 배 순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간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소비자 667가구의 국산 과일 소비실태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국산 과일 소비 트렌드를 제공해 영농인의 작목선택과 농업정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연평균 가구당 구매액은 사과 9만753원, 감귤 6만7,500원, 포도 5만9,616원, 복숭아 3만8,470원, 감 2만7,948원, 배 2만6,607원 순이다. 복숭아는 2010년에 비해 2015년 약 29% 구입액이 증가했고, 그 밖의 과일은 구입액이 정체하거나 감소했다. 사과 구입액은 2011년 이후 점차 증가해 2014년에는 가구당 10만180원어치를 구입했고 2015년에는 9만4,431원으로 감소했다. 사과는 저장성이 뛰어나 연중 고르게 소비되고 있으며, 추석이 있는 9월에 1만3,411원으로 가장 많이 구입했다. 이어 설이 있는 1월과 2월 구입액이 많았다. 품종별로는 후지 품종을 선호했고, 아오리, 홍
(경기뉴스통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천안시 입장면 기산리 농가에서 신품종 청포도인 ‘샤인마스캇’ 무핵재배 현장접목연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샤인마스캇’은 껍질채 먹을 수 있으면서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국내 소비자 및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충남 포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회는 도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마스캇 재배법과 생육 특성, 생리 장해,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배농가 사례발표에서 민태명 씨는 “샤인마스캇은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껍질 채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계속 찾는다”며 “재배농가 입장에서는 과실 착립이 좋고 병해충도 적어 거봉과 더불어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품종으로 조금의 손색도 없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윤홍기 연구사는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 샤인마스캇은 포도 소비가 증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샤인마스캇 생산을 위해서는 18브릭스(Brix) 이상에서 수확하고 과다한 착과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은 궁중떡 2종이 상품화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기원)은 21일 오전 기술원 상황실에서 사회적기업 ‘효나리떡협동조합’, 청년떡집인 ‘웅조네방앗간’, 화성 행궁 내 떡카페 ‘단오’ 등 3개 업체에 궁중떡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조건은 경기미를 원료로 제조하는 것과 정조대왕 애민사상과 경기도 따복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판매액의 1%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날 기술을 이전한 떡은 ‘두텁떡’과 ‘3색 주악’으로, 도 농기원이 2년여의 고증 과정 등을 거쳐 개발한 떡이다. 두텁떡은 왕의 탄신일에 빠짐없이 올랐을 정도로 궁중떡 가운데에서도 아주 귀한 대접을 받던 떡이다. 이 떡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이 되던 1795년 8일 간 능행차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圓行乙卯整理儀軌)’에 처음 기록됐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는 정조대왕의 어머니를 위한 극진한 식사대접과 만수무강을 기원한 봉수당 회갑연 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도 농기원은 찹쌀과 고물을 번갈아 쌓아 찌는 번거로운 제조법을 표준화하고 ‘두텁편’ 형태로 변형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찹쌀가루를 막걸리로
(경기뉴스통신) 제철꾸러미로 유명한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이하 언니네텃밭)이 새로운 꾸러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리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 전통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뚝딱 꾸러미’를 선보인다. 요리 뚝딱 꾸러미는 이름 그대로 꾸러미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 하나가 바로 나올 수 있도록 구성한 꾸러미다. 요리의 재료와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며 재료는 여성농민이 직접 기르고 선별한 것으로 구성된다. 레시피 또한 여성농민들의 노하우가 담긴 손쉬운 레시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재료가 반조리로 제공돼 더욱 손쉽게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부터 배송될 요리 뚝딱 꾸러미는 한 달에 한 번씩 배송되며 1년의 메뉴가 사전 구성되어 있다. 10월은 강원도의 기운이 듬뿍 담긴 ‘더덕구이’, 11월은 햇 토종 콩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토종 콩 강정’, 12월은 동지를 맞아 국산 팥으로 쑤어먹는 ‘동지죽’이 배송될 예정이다. 1년 메뉴는 언니네텃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니네텃밭은 명절, 절기에 맞는 우리 음식들이 조리의 어려움 때문에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바빠서 요리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한 관리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9월 19일부터 9월 30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시 도 35개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영업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 보안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식약청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영업자의 식품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기본안전수칙(조리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금지, 냉장 냉동 등 보관기준 준수 등) 안내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손씻기, 건강한 음료 마시기와 간식 선택 요령 등을 담은 리플릿 등 홍보물 배포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부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1,424명을 위촉 운영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식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 구매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최하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추석 연휴기간인 16일부터 18일 동안 KBS1 ‘도전! 미라클 레시피’ 3부작으로 방송되며 우승자 3인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은 서류접수 된 약 200여점의 레시피 중에 예선을 거쳐 총 12점의 레시피를 선발했다. 예선을 통과한 12점의 레시피는 본선 과정에서 삼립, 풀무원, 탐앤탐스, 해태 4개의 식품 기업에서 멘토링과 본선진출 미션을 수행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변화했다. 각 기업별 미션 합격자 4팀와 탈락한 1팀이 기사회생해 최종 결선을 치뤘다. 결선 과정에서는 대국민 시식단 100인의 평가와 전문가, 기업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우승자 3팀을 선발했다. 그 결과 기업 미션에서 탈락위기를 겪었던 김일화, 김이화 자매 참가자의 ‘일떡이조(블루베리 떡케이크와 파베 떡 초콜릿)’레시피가 대국민 시식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우승해 상금 500만원과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SPC그룹 삼립식품 빚은에서 멘토링을 통해 기존 쌀케이크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한 관리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9월 19일부터 9월 30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시 도 35개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영업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 보안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식약청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영업자의 식품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기본안전수칙(조리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금지, 냉장 냉동 등 보관기준 준수 등) 안내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손씻기, 건강한 음료 마시기와 간식 선택 요령 등을 담은 리플릿 등 홍보물 배포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부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1,424명을 위촉 운영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식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 구매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바로 알고 약초를 구입할 수 있도록 혼동하기 쉬운 우리 약초의 구별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약초는 천연물 의약, 생약 원료, 기능성 식품, 한방화장품, 생활소재, 신선식품 등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차 넓어지며 산업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참살이 문화의 확산과 귀농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 공용 약용작물의 재배와 생산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남용의 문제도 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으면서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강황·울금, 초석잠·택란, 방풍·식방풍의 차이와 구별방법을 소개한다. 강황은 주로 열대·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전남 진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늘고 있는 약용작물로써 식물명과 생약명이 같아서 혼동하는 사례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식물이지만 부위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강황은 뿌리줄기를 말하며, 울금은 같은 식물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이들 식물은 항암, 간기능 회복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의 원료는 강황이고, 울금은 한약재로만 이용된다. 초석잠과 택란은 전혀 다른 식물임에도 형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기원)이 개발한 녹색콩 ‘연천13호’의 재배면적을 4ha에서 2017년에 10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천13호’를 원료로 만든 두유와 가공품이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천13호’는 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반면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암, 폐경기 증후군, 심혈관계질환과 골다공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13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오산시 세교동 마을기업인 잔다리 마을공동체는 ‘연천13호’를 이용해 두유와 볶음콩을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원료콩이 부족한 상태이다. 잔다리마을공동체의 두유는 연두색을 나타내 보기에 좋고 노란콩(백태)으로 만든 것보다 더 고소하고 맛이 좋다. 볶음콩은 기름 없이 고압으로 튀겨 딱딱하지 않아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도는 10ha의 특화단지를 조성해 생산량을 10톤으로 늘리는 한편, 종자생산 및 재배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체와 연계하여 우리콩 소비확대를 위한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쌀의 무기비소 기준을 0.2 ppm(㎎/㎏) 이하로 설정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기준 설정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유통 쌀의 무기비소 함량(0.01~0.16 ppm)을 조사하고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참고로 신설된 기준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EU, 중국 등과 같으며, 일본과 미국은 아직까지 쌀의 무기비소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있다.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이나 과자 등 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은 쌀 함유 비율에 따라 이번에 설정된 기준을 적용 받게 되며, 향후 실태 조사를 통해 무기비소 기준 설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쌀의 무기비소 함량 실태조사 및 위해성 평가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쌀 섭취로 인한 무기비소 위해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국민이 매일 열두 공기의 쌀밥을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하였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 섭취량은 하루 평균 170g(쌀밥 한 공기는 약 100g에 해당)이고, 쌀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무기비소는 인체노출안전기준인 잠정주간섭취한계량(PTWI)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