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이하 인삼대축제)가 “대한민국의 힘! 세계 속의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11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인삼의 날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햇인삼을 이용한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삼업계의 대동단결과 인삼 소비 활성화를 기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한편, 특별 이벤트, 인삼·인삼제품 직거래 등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하여 인삼 농가·업체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행사장에는 ‘고려인삼 홍보관’을 설치하여 소비자·관람객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차별화된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홍삼 푸드 클래스’에서는 요리연구가(류현미)가 한방인삼떡갈비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고려인삼사랑 ○X퀴즈대회’, ‘인삼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고려인삼사랑 경매’, ‘고려인삼 행운의 룰렛’, ‘미니특공대 퍼레이드’를 준비하여, 소비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체험결과에 따라 소정의 경품도 증정하게 된다.
아울러,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인삼대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인삼대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www.korean-ginseng.org)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