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도 친환경재배를 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농가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포도 친환경재배 농업인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포도 유기재배 및 농사사례』제목의 전문교재 300부를 발간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도연구소에서 발간하는『포도 유기재배 및 농사사례』는 유기포도의 품종, 토양관리, 양분관리, 대목, 병해충, 생리장애, 유기농 자재, 유기농 인증절차, 농사 사례로 구성되어 유기포도 재배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책자 발간에 참여한 포도연구소 환경이용팀 이재웅 팀장은“FTA협정에 따른 수입 포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감성을 움직이는 고품질의 안전한 포도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는 시대”라며“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포도 재배연구와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도 유기재배 및 농가사례』책자는 포도연구소 또는 충북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뉴스통신)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5년에 육성하여 품종보호 출원한 신품종 멜론 ‘케이쓰리(K3)’가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전문가들의 호평를 받았다 . 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서울 가락동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도매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멜론 ‘케이쓰리’에 대한 시식과 품질평가 등 종합적인 시장평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신품종 멜론 ‘케이쓰리’는 과실 무게가 2kg, 당도가 14°brix이면서 네트발현이 우수한 멜론이다. 과육은 황색이고 기존 멜론의 문제점 중의 하나인 덩굴마름병과 덩굴쪼김병에 강하여 봄과 가을 재배 유형에 안정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성은 경남지역 대표적 하우스 멜론인 ‘피크닉’ 품종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네트무늬 발현이 좋아 맛과 모양 모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신품종 품질 검증에 따른 시장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농업기술원과 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가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평가위원들은 ‘케이쓰리’에 대하여 네트발현이 우수하고, 당도의 안정성과 저장성이 높은 멜론으로 높은
(경기뉴스통신)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세계소스박람회와 함께 2016.도전! 자랑스러운 지역축제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2016 축제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의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은 국내에서 한 해 동안 열린 2,0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활용해 산업화를 이끈 지역축제를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기를 이끌어내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순창 장류축제를 비롯해 부산동래읍성역사축제 등 12개 축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 1층에서 열렸으며 순창군측은 신동원 부군수와 이남 장류축제위원장이 수상했다. 순창장류축제는 그동안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컨텐츠를 자랑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세계소스박람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여 순창장류의 문화적 정체성과 혁신적인 변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민의 도전정신과 자긍심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장류축제는 지난 5
(경기뉴스통신) 최근 기후온난화 및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벼 대체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충북지역 참깨 우량품종 선발시험 연구결과, 흰깨는 ‘건백깨’ 검정깨는 ‘아름깨’가 충북지역 재배에 알맞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금까지 개발된 새로운 참깨 품종 중 장려품종 10여 종을 선발하여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시험 재배하였다. 그 결과 흰깨는 가지가 덜 발생되고 대가 하나인 ‘건백깨’가 10a당 수량이 115kg로 재래종 88kg/10a 보다 수량이 23%높았으며, 검정깨는 가지가 많이 발생되는 ‘아름깨’가 수량이 113kg/10a로 22% 많았다고 밝혔다. 이 두 품종은 심는 거리를 기존의 포기사이 10cm 보다 2배 넓은 20cm로 씨를 뿌릴 경우, 심겨진 참깨의 주수가 적더라도 바람이 잘 통하고, 충분한 영양분 흡수로 뿌리내림과 생육이 좋아 병해충과 넘어짐에도 강해 인력절감 효과와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습해에 강해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벼를 대신 할 수 있는 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윤철구 팀장은 “내년부터 벼 대체 작목으로써 참깨
(경기뉴스통신)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16년도 전국고품질쌀생산 평가대회(11. 11 ~ 11. 12)에서 대상과, 은상을 휩쓸어 충북쌀이 전국 최고쌀로 등극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에는 충주 미소진쌀이, 은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증평 장뜰쌀이 수상하게 되었다. 전국 고품질 쌀생산 평가대회는 1997년부터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쌀 품질 평가분야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이다. 남장우 유기농산과장은 올해 평가 결과는 충북쌀이 명실상부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품질로 인정받은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올해 양파 묘를 본밭에 옮겨 심는 시기에 비가 자주내리면서 정식작업에 차질이 빚어져, 적극적인 재배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주요 동계작물인 마늘, 양파의 파종률이 작년 이맘때에는 95%정도였으나, 올해는 60%에 그치고 있어 더딘 작업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소는 늦어진 양파 묘 정식과 예년에 비해 생육상태가 불량한 양파 묘 등 순조롭지 않은 올해 양파 농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재배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어느 해보다 양파 육묘 기간 변덕스러웠던 기상이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했고,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남부지방 마늘 파종작업이 늦어지면서 양파 정식작업도 동반 지연되는 애로를 겪고 있다. 기상청(합천군 기준)에 따르면 10월의 평균온도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182.6mm로, 평년보다 4.3배가 많았고, 일조량도 114.5시간으로, 평년보다 86.7시간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잦은 비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양파 묘에서 습해와 세균성 무름병, 잿빛곰팡이병 발생도 증가 한데다 양파 묘를 옮겨 심을 본밭 준비도 원활하지 못한 것이 정식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11일 장안구 광교산로509번길 13에서 '수원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원 로컬푸드(지역 주민이 생산한 먹을거리)직매장은 전체면적 916.17㎡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농산물 판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개장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상·하광교동은 1971년부터 개발제한·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이 무엇하나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청정한 광교산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소가 있길 바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직매장이 농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금은 수원시가 운영하지만, 앞으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매장은 45년간 개발제한·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었던 상·하광교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생기면서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시민들은 안심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직매장 2층에 있
(경기뉴스통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1월의 제철농산물로 배를 선정한 가운데, 나주시가 배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60여가지의 요리법을 담은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시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연구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나주배 고부가가치화 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과와 즙, 건과, 조청 형태의 가공식품을 이용한 요리법을 완성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주배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배찜과 배통김치를 소개했다. 배찜은 속을 깊게 파낸 배에 도라지, 콩나물, 대추 등을 넣고 찜통에서 1시간 동안 쪄낸 것으로, 민간요법에서 감기를 다스리는데 이용되고 있으며, 배통김치는 속을 파낸 배에 백김치를 넣은 음식으로 배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배 건과는 건조 후 과일의 맛과 향이 더 진해지는 특징이 있어 떡과 제과·제빵에 사용하면 좋으며, 월병 반죽에 팥소와 배건과를 함께 섞은 속재료를 넣어 오븐에 굽는 이화빵과 스팀에 쪄서 잘게 다진 배건과를 송편의 소로 넣는 배꽃송편이 대표적이다. 배조청은 엿기름을 당화시킨 후 배즙을 넣고 8시간이상 졸인 천연감미료로 전통한과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배생과
(경기뉴스통신) 울산광역시는 배추, 무, 건고추, 마늘 등의 생산량 및 출하량 감소로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고 판단,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울산시는 부족 물량에 대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및 농협 등을 통한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외 7개 중앙(지역)농협에서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하여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여 유통·출하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단체)과 협조체계를 구축, 가격 안정 유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4인 가구 김장 소비량은 식생활 소비패턴 변경에 따라 배추 기준 22.7포기로 지난해 24.2포기보다 가구당 1.5포기 감소가 예상되며 김장비용*은 신선배추 기준 24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13%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101ha) 대비 48ha가 감소한 53ha로 5,718톤(전년 1만 2,192톤), 가을무는 지난해(77ha) 대비 51ha가 감소한 26ha로 2,103톤이 공급될 것으로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1회 ‘밥 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읍·면에서 추천한 20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농가의 쌀은 성분분석 심사, 관능심사, 로컬푸드 소비자 평가단 식미(食味)평가를 거치며, 5개 농가의 맛좋은 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한 농가의 쌀은 농협RPC 전량매입, 로컬푸드 매장 입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쌀 나눔행사, 흰떡 맛보기 등 부대행사를 통해 고품질 쌀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선정한 ‘쌀 가공품 TOP 10’도 선보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쌀 공급은 넘치고, 소비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고품질 밥 맛 좋은 쌀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합천군이 개발한 ‘합천 生막걸리’가 지난 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제30회 경남산업디자이너협회전」 개막식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경남산업디자이너협회전에는 약 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합천 生막걸리’ 브랜드 디자인과 ‘합천양파’ 디자인 작품도 출품되었다. 공식행사로 테이프 커팅 후 진행된 다과회 시간에 ‘합천 生막걸리’가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어 ‘합천 生 막걸리’ 특유의 담백함과 감칠맛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합천군은 전시장 내 별도의 공간을 이용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열었으며, 즉석에서 시음한 시민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질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남산업디자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진 교수는 합천군 농업분야 미래전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추후 제작될 ‘합천 生막걸리’ 홍보포스터를 위해 여러 가지 콘셉트를 개발 중에 있다.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다양한 가래떡 요리를 소개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을 알리고, 국적 불명의 여타 기념일과는 달리 우리 쌀을 주제로 만든 건강한 기념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가래떡의 재료인 쌀은 나이아신(niacin)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곡물이다.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인 포도당이 풍부해 아침식사로 밥을 먹게 되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높아진다. 우리 몸에서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크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아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일부 과민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만, 쌀은 대표적인 '글루텐프리' 식재료이다. 가래떡은 다양한 요리에 응용해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가래떡은 살짝 구어 꿀이나 조청을 곁들여 먹었던 간식이기도 한다. 굳은 뒤에도 열을 가하면 쫄깃해져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아도 자체로도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가래떡을 이용해 떡볶이나 핫도그를 만들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좋아 가정에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간식으로 활용할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I(섬) F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메뉴 품평회를 11월14일(월) 16시에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에서 주관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전통적인 관광사업과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있는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융합시켜 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인천의 168개의 섬(유인도 33, 무인도 128, 연륙도서7)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보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이러한 가치가 잠재된 섬에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방문 유인 요소로 음식자원을 하나의 문화 매개체로 삼았다. 섬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해 대중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I(섬) FOOD 메뉴 개발이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메뉴를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강화군(석모도, 볼음도), 옹진군(장봉도,시도,신도,모도)을 우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도서지역 영업주 간담회 및 시식회 등을 통해 12개 품목을 개발한 후 품평회를 통해 주력 메뉴 4개 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개발해 민간에 기술을 이전한 궁중떡 ‘두텁편’과 ‘삼색주악’ 제품에 대한 소비자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수원문화제에 참가한 관광객 280명을 대상으로 두텁편과 삼색주악 시식행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34명 중 79%(105명)가 맛있다는 의견을, 76%(100명)가 구매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9월 도내 떡 제조업체인 효나리떡협동조합(화성), 웅조네방앗간(수원), 단오(수원)에 두 제품에 대한 대량 생산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시제품에 대한 사전 소비자조사결과로 농기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제품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두텁편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홍씨에 대접했던 귀한 떡으로 알려져 있다. 찹쌀가루를 막걸리로 반죽해 기름에 지져 완성되는 주악은 잔치상 맨 앞자리에 쌓아올리는 ‘고임떡’으로 궁중의례에 빠지지 않던 떡이다. 이들 궁중떡은 맛이 좋고 모양이 예쁘지만 제조하기 까다로워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최근 농기원이 번거로운 전통 제조방식을 표준화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경기뉴스통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10일(목)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식품 분야 7개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의 행복 밥상’을 주제로 ‘식품 분야 정부3.0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각 기관이 가진 정보와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공유해 농업의 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기관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기관의 정부3.0 책임관이 참석하여 식품 분야 정부3.0 추진계획, 2016년 핵심 협업과제인 ‘창업지원 관련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협의체는 기관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창업지원 연계 컨설팅, 기관 간 협업 홍보, 식품 분야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박철수 원장은 “식품 분야 정부3.0협의체를 통해 공공기간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여 국민 생활편의 증진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