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16일 직원 60여명과 함께 포천 왕방산 일원에서 청렴의식 향상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청렴궐기 등반대회를 가졌다. 박교육장은 등반하기 전 “교육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강한 청렴 실천력과 고객 관점의 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청렴성과 책임성을 갖춘 역할모델들이 절실한데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그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고 덧붙여 “이런 자리를 통해 직원 상호간 친밀감을 돈독히 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유대감을 증대시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비쳤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박교육장의 격려에 부응하고자 모두“학생중심·현장중심 포천 행복교육을 위한 청렴지킴이”라는 푸른색 청렴리본을 패용하면서 정상까지 올랐고 각자가 청렴성과 책임성을 갖춘 청렴지킴이가 되기로 자기 자신과 새롭게 약속하고 청렴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또한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소속감과 단결심을 증대하게 되어 포천교육의 더 큰 결실을 위해 함께 나가는 기회로 삼았다.박교육장과 직원들이 단합하여 결의한 청렴성과 책임성으로 앞으로 포천교육이 더욱 발전할
십여년 동안 산림과 농지를 무단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해온 한 석재가공업체가 뒤늦게 행정당국에 적발됐다.14일 포천시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2002년부터 신북면 틀못이길 182-1 일원에 공장 759㎡ 부대시설 929㎡의 대규모 석재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 업체는 인근 농지와 산림을 무단으로 용도변경해 야적장과 도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십여년 동안 훼손된 산림이 1천417㎡, 농지가 6천여㎡에 달하고 있다.시는 이에따라 A업체를 적발, 복구명령과 함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농지 경우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하지만 A업체는 의정부지방법원에 원상복구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업체 관계자는 “10여년 동안 명도소송이 진행되면서 부득이하게 훼손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농지 경우 빠른 시간내 야적물을 철거하는 등 원상복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과징금 부과 경우 금액이 지나치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불법에 대한 원상복구명령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드물다”며 “현장확인 통해 불법을 확인하고 행정조치할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 박돈영교육장과 학교급식 담당공무원은 학 교급식 종사자의 경각심 고취를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5월 13일(수)에 포천여자중학교를 불시에 방문하여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였다.박돈영교육장은 급식 식재료가 입고되는 오전 시간부터 식품 검수, 급식시설, 작업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였다.또한 학교급식 종사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올해 또한 포천관내에서 단 한건의 학교급식 위생사고가 나지 않도록 학교장, 급식담당자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올해 포천지원교육청은 총 세 번의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시의회 이희승 운영위원장의 무분별한 발언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지난 12일 베어스타운 타워콘도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규제합리화 현장토론회에서다.이날 토론회는 산림과 하천 관련,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사항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에 산림과 하천과 관련된 안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그러나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위원장은 이날 ‘하천수 사용허가 기준 완화’와 관련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 관계자를 향해 “하천 취수허가가 몇건이냐. (하천취소허가 관련)발생된 민원이 몇건이냐”며 질타가 섞인 듯한 질의를 해 순간 싸늘해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이 위원장은 특히 토론회 분위기를 의식한 듯 “(시의원은)표를 먹고살기 때문에 지역구를 챙겨야한다”고 전제하면서 “소학리, 신팔리 지역에 상수도보급이 안돼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상수도 민원을 같이 해결해 달라”고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하기도 했다.이에대해 한 참석자는 “행정사무감사장으로 착각한 것 아니냐.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인지 민원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인지 구분을 못하냐”며 “무분별한 발언이 자질을 의심케 할 수 있다는
경기도내 10개 주요도로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사업이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국고 보조율 축소 통보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유영봉 경기도 건설국장은 13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국지도 사업의 국고보조 비율 축소’ 철회를 촉구했다.국지도 사업은 ‘도로법’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해 국가가 공사비 100%를 보조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1월 관련 법령도 개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국고 보조율을 기존사업 90%, 신규사업 70%로 축소하겠다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이 때문에 도는 올해 도비 100억 원을 국지도 공사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국지도 보조율 축소 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향후 4272억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시·도로 따지게 되면 지방비 부담액이 1조1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지방의회와 국회의 반발도 거세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 ‘보조율 축소 반대 결의문’을 기재부와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지난달 30일 ‘보조율 축소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으나 해당부
포천 제1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현대썬앤빌 리버시티는 지난 7일 포천시 호국로 1379에 홍보관을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추진위 관계자, 사업부지 내 토지주, 시공예정사, 설계회사, 신탁사 등 사업 참여 업체들이 홍보관 개관 컷팅식을 거행하고, 개관식에는 화환을 자제하고, 대신 쌀 20㎏, 285포대(약 1500만원)을 포천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기탁했다.추진위 관계자는 “홍보관 개관 이후 3일간 약 2천명 가까운 시민이 찾아 대성황 속에 5월 13일 현재까지 230명의 시민이 가입계약 및 청약을 했다”며 ”조합 설립요건인 50%까지 50명의 시민만 참여하면 조합결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제1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역주택조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5월 12일 오후 8시30분 홍보관에서 도시개발전문가이자 포천시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인길 대진대 교수, 지구단위변경 인,허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 이원성 전무, 김홍근 추진위원장, 성기선 추진위 감사, 홍보팀장 김태렬, 지역 기자들이 참여해 간담회를 가졌다.포천시 도시계획위원인 백인길 교수는 간담회에서 “본 현대썬앤빌 리버시티 사업부지는 시가화 예정용지로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오는 26일까지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맞이하기 위해 포천시 관내 전통사찰 등 56개소에 대하여 각종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통사찰 등은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크고, 산악지역에 위치하여 출동시간 지연 및 연소속도가 빠른 목조 건축물이 대부분이다. 또한 강풍과 건조한 날씨라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 산불로도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포천소방서는 56개 대상에 대해 주1회 이상 방문 화재예방지도 및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요인 제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사찰 관계자의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방재시설의 100% 가동상태 유지하도록 했다.또한 5월24~26일까지 3일간은 의용소방대를 동원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집중실시와 주요 사찰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대형 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도 확립할 방침이다.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전통사찰과 문화재 등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종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찰 등
경기북부 최대의 개발사업인 경기도의 K-패션디자인빌리지 사업의 최대 관심사인 입지선정과 관련해 자문위원회의 비공개 현장 답사 뒤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지난 7일 유치를 희망한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4개 지자체로부터 유치제안서 설명을 듣는 등 K-패션디자인빌리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용역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토의를 진행했으나 사업지는 확정짓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자문위원회는 비공개로 4개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적합성 등을 분석한 뒤 이달안에 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K-패션빌리지 사업의 당위성과 성공 가능성 등 포괄적인 토의를 진행했고 앞으로 현장 답사에서는 각 후보지 별 법적인 문제와 지가, 교통편의성, 사업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최종 사업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민간사업의 특성상 사업의 주최인 패션디자이너협회의 정책제안서와 의견을 존중해 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경기북부의 섬유, 피혁, 패션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등의 섬유 관련 저가제품 수출 공세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등 민간자본 7000억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기가 5월 만료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를 지난 22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8명이 응모 했다. 이에 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와 면접 심사 결과 지난 8일 3명으로 확정되었으며 김한섭 부시장의 최종 인사결과 전 남양주 10대 부시장과 화성 도시공사 사장을 역임 한 함중식 후보가 최종 결정되었다.함중식 이사장 예정자는 건설 분야의 전문가로 산업단지 개발과 주택건설 분야에서의 능력이 탁월하며 행정운영 뿐 아니라 조직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1948년 8월, 서울 출생으로 강화고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경기도 건설본부장, 건설계획과장, 건설교통국장을 역임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포천의 인사가 관피아라는 오명을 벗기에 충분한 인사이며 공정하고 명확한 인사라는 평이 전반적이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지난 5월 9일(토)에 포천초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포천지역 예선대회를 가졌다. 항공우주, 기계공학, 과학미술, 탐구토론 부문에서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미래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과학적 재량을 마음껏 뽐냈다.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되어 과학을 사랑하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며, 우수한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박돈영 교육장은 "지식이 경쟁력이 되는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 합리적,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학이다.″라고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과학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참가한 지도교사들에게 당부했다.항공우주 부문에 참가한 P초교 지도교사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이가 에어로켓을 제작하는 시간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숨겨진 과학적 재능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
캠핑장 등록기간이 오는 5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내 야영장의 93.5%가 아직도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24일부터 5월 3일 까지 시·군,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내 야영장 600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등록 캠핑장이 39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 결과 미등록 야영장은 561개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농지·산지 등 관계법령에 적합하게 조성돼 등록이 가능한 야영장은 143개로 전체의 25%였다. 나머지 418개소(75%)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폐쇄조치 해야 한다.시설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39개 등록야영장에서는 비상연락망·시설배치도·안전행동요령 미 게시, 전기 접지불량 등 비교적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561개 미등록야영장에서는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LPG용기 보관함 미설치, 법면부 유실 대책, 절개지 안전시설 및 하천범람 대책 등 보수와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395건 발견됐다.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537개로 파악됐던 도내 야영장이 이번
포천 계류리석재공단 측이 '대우복합화력발전소'로 인해 각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면서 피해보상을 놓고 사업자간 마찰이 예상된다.7일 공단측은 대우에너지가 '대우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수개월 동안 진행한 암반 '발파' 작업으로 인해 공단 전체에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포천시 신북면 일원, 석재공단과 인접지역에 940메가와트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 2017년 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공단과 불과 20m 인접지역의 변전소 부지와 송전탑 부지를 공사하면서 암반이 나타나면서 '발파' 작업이 수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발파' 작업장 15m 인근에 있는 기상산업의 폐수장 난간 벽면이 20mm이상 벌어지고, 100톤 규모로 10여미터 높이에 설치한 공업용수 탱크가 약 50cm가 기울어 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통명석재측도 지난 겨울, 발전소 부지 인근으로 매립된 오,폐수관이 막히면서 기숙사 인근 배관이 터져나가 직원들이 악취에 시달리는가하면, 기상산업 천세원 대표는 "지난 3월부터는 난간이 벌어지면서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이 새롭게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조건이나 설계, 주변환경 등에 따라 크게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전세나 월세 등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 모두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 희망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4Bay(4베이)’ 설계이다. 거실과 안방, 작은 방 2개를 햇볕이 드는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하는 설계방식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집안의 모든 위치에서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해 실내가 넓어 보이고 효율적인 가구 배치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5월 7일 홍보관 개관을 한 포천 ‘현대썬앤빌 리버시티’는 전 세대 4Bay 설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350도 탁 트인 수변공원 조망은 물론, 여유로운 동배치와 정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어지는 ‘현대썬앤빌 리버시티’는 차별화된 설계에도 불구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제도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규제를 대거 정비하는 것을 올해 2단계 규제 개혁의 목표로 내세웠다.국무조정실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정부의 2단계 규제개혁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지난해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열린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대대적인 규제 개혁 작업을 진행해 왔다. 향후 진행되는 2단계 작업은 규제의 양적 개선에서 질적 개선으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분야 규제 혁파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개선 대상은 지난 1970년 지정 이후 완화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그린벨트 제도다.정부는 그린벨트 내 공장 증축 규제, 시설 허용 기준 등 입지 규제를 대거 완화하고 그린벨트 해제 절차도 간소화해 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외국인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들도 대폭 정비한다. 항공정비업 등 외국인 투자 개방 업종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가 유망한 화장품 등 5개 업종에 대한 맞춤형 규제 개혁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신산업·융합산업 관련 법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산업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규
경기지역 초등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물체를 알아볼 수 없는 저화질이거나 한 방향만 비추는 식이어서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기도가 지난달까지 2개월 동안 도내 초등학교 1218곳의 통행로 문제점을 사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초등학교 인근에는 505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초교 한 곳당 4.15대의 CCTV가 설치된 셈이다. 하지만 설치된 CCTV의 절반이 넘는 2603대(51.4%)는 물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41만화소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41만화소 이하의 저화질 CCTV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처럼 사건이 일어나도 단서로 활용되지 못한다. 화면이 깨지는 데다 밤이면 어둡고 흐려 가까이 있는 물체도 식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나는 사람 휴대전화에 적힌 작은 글씨까지 보일 정도로 또렷한 200만화소 이상의 CCTV가 설치된 곳은 전체의 35.9% 수준인 1018대에 불과했다. 나머지 645대(12.7%)는 130만화소였다. 또 한 방향만 고정적으로 비추는 CCTV도 전체의 절반이 넘는 2722대(53.8%)나 됐다. CCTV가 한 방향만 비추거나 한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