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보험'과 '안전교육', '도난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자전거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보장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최대 1000만원) ▲상해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20∼6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등 피해보상과 ▲변호사 선임비용(최대 200만원) ▲형사 합의 (최대 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양천구 거주 성인(19세∼65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양천바이크라운지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석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가오슝시와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시티 서밋'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도시 관련 행사로 지난해 기준 112개 도시, 14만여 명 방문객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첨단 기술과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20일 개막 이후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에서 'AI의 도시 강화 - 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다' 세션에 참가해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한다. 행정 서비스 효율과 도시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과 AI의 역할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서 21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의제를 도시 차원에서 논의하는 'CityCOP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혁신으로 이뤄가는 기후중립도시'로 이 시장은 '자원 재고찰 : 순환도시로 가는 길' 세션에서 고양시 자원순환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과천시는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노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간병비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에서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하고, 1일 지원 한도 등의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기존 조례에는 간병비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 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돼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인 노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 노인이 필요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시행되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에 상해·질병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120만원 범위에서 간병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종합운동장 일대(20만 평)에서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12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과, 5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지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올해 총 4억 9,000만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35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월 중 사업 공고를 내고 대상 단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어린이놀이터 시설 정비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은 생활권 내 민간 영역의 유휴공간(지역 카페, 밴드연습실, 기타 작업공간 등)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임차료 및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체 3개 유형 중 복합형을 제외한 ▲청년활동중심형 ▲물리적 공간 지원형에 공모해 사업비 전액인 1,250만원(도비 100%)을 확보했다. 시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청년공간 플라잉' 외에도 지역 청년의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 및 청년단체(동아리) 6개소를 추가로 확보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해오던 청년활동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내 청년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생활권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년공간 운영 활성화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8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에서 주최한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안전한 준공과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삼귀의 및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치사 ▲인사말씀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봉선사의 명상체험센터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사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74만 남양주 시민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명상체험센터가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의 평안과 행복, 그리고 또 나아가 K-명상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명상체험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했으며, 봉선사는 명상 수행 공간과 체계적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봄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 목장 특성화 개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목장 개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무료 승마체험과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 '호스키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팜스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장(케어팜)'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아 무료 승마체험은 4세∼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마체험, 말만지기, 당근 먹이기 등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방문객은 토, 일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장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방문 아동들이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10여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실외 행사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운동회나 소풍 등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기도 하다.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키즈' 프로그램에는 유아 승마체험과 트랙터 목장투어, 사진촬영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다양한 말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장수목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함으로써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과 표정으로 대하기 ▲ 성 비위 및 음주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AI 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자체 LLM '제미나이(Gemini)' 최신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Flash)'를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AI 모델 확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SKT의 'A.X'와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 등 5개 글로벌 대표 AI 서비스의 세부 모델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AI 모델은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 4o, 4o mini, o3-mini, o1-mini, o1-preview 5개 모델 ▲클로드 3.5 Sonnet, 3.5 Haiku, 3 Opus 3개 모델 ▲퍼플렉시티 Sonar, Sonar Pro 2개 모델 등 총 12개다. 에이닷에 새롭게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이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기존 '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한 버전으로, 응답 시간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주요 벤치마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는 데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목재로 만든 제품이 일반적이며, 케이블 보관과 운송에 활용된다. KT가 도입하는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으로 만든 제품이다. 10회 이상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일반 보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수거 작업이 어려워 확산되지 못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 가온전선,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5개 광케이블사와 친환경 보빈 공급사 간 협의를 진행해 렌탈 공급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의 가격을 낮췄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관제 서비스를 적용해 수거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KT는 4월부터 납품 받는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을 사용한다. 연간 약 2천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된다.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1만2천500㎏을 감축한다. 또한 전기 사용량 2만7천200kWh(4인 가족 기준 7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성남시는 의사 면허를 가진 역학조사관 이재혁(남, 44세) 씨를 5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이나 유행 시 각종 감염병을 현장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고, 전파 차단과 예방 대책 수립을 담당하는 감염병 전문가로, 의사 면허자 임용은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시군구에서의 의사 면허 역학조사관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역학조사관으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임용된 이재혁 역학조사관은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 배치돼 성남시 역학조사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6명의 역학조사관과 함께 감염병 대응 업무도 맡는다. 성남시는 의사 역학조사관 임용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전문적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 ▲감염병 관리 정책 수립 시 의학적 자문 활성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에